일산경찰서는 1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희망의 등대’ 피해자멘토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임성덕 일산경찰서장은 의료, 법률, 종교 등의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인사들을 멘토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향후 범죄피해자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임 서장은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피해자의 정신적·육체적 피해 회복 등을를 위해 경찰과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시가 식목일을 앞두고 도시를 더 푸르고 화려하게 가꾸며, 지역 주민들이 건강 생활도 아름다운 곳에서 할 수 있도록 도시의 산책 명소인 골프장둘레길 구간에 철쭉 8천본을 심어 화제다.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 공무원 70여명 등은 31일 삼성천 입구(부곡동 1228번지 일원) 공터에서 ‘제70회 식목일 행사’로 철쭉 심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둘레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면서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철쭉 식재로 군포시에 심어진 철쭉은 총 76만여 본에 달하게 됐다. 유형균 공원녹지과장은 “철쭉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도시를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는 봄철을 맞아 나무를 심는 것 외에도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국내 유명브랜드 상표위조 운동화가 해외 빈곤 청소년들에게 기증된다. 인천본부세관은 31일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와 위조상표 운동화 해외기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증협약을 체결한 운동화는 국내 유명 브랜드의 상표권을 침해해 몰수된 위조 운동화 1만290점이다. 세관이 기증하는 위조 운동화는 미지센터가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운동화 사업’을 통해 몽골에 기증된다. 희망의 운동화 사업은 기증 운동화에 세계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해외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전 세계적인 나눔 운동이다. 세관은 이 사업으로 2007년부터 최근까지 미얀마 등 8개국에 5만여 점을 기증했다. 인천본부세관은 미지센터와 협력해 7월까지 위조 운동화를 기증에 적합하도록 디자인 작업(‘학교별 찾아가는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해 8월 중 몽골현지에 전달할 계획이다. 세관 관계자는 “위조물품 해외 기증으로 폐기비용 절감, 대기오염 방지, 자원재활용 등 직접적인 효과 이외에도 국제사회공헌을 통한 행정한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은 국토의 90%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삶의 터전을 잃은 유목민들이 수도 울란바토르 외곽 빈
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이 31일 동두천경찰서를 방문해 정두성 서장과 직원, 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종양 청장이 지역 주민들과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청장은 평소 중요범인 검거와 지역치안 질서 유지에 힘써온 협력단체장, 직원 등에게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이어 치안인프라 확보, 4대 사회악 척결, 중요범인 검거 등의 주요 업무보고, 주민들과 경찰관의 질의응답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동두천의 외국인 상가가 밀집해 있는 보산동관광특구 지역을 직접 찾아 둘러보며 현장치안을 점검했다. 김종양 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작은 일에도 고민하고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야한다”며, “지역주민과 지역치안활동에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연희청소년문화의집은 인천초등학생가족 100팀을 대상으로 ‘행복플러스 가족오리엔티어링대회’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이 대회는 5월5일 서곶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메인행사는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제한시간 내 숨겨진 목표물을 찾아내는 경기로 진행되며, 성취감과 동시에 가족 화합을 유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행사 외에 다채로운 체험(미니오리엔티어링, 나만의 우산만들기, 수경화분만들기 체험부스 등 20개)행사도 운영된다. 윤지상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가족애를 심어주고 사랑으로 하나 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참가 희망가족은 오는 30일까지 연희청소년문화의집에 방문 또는 팩스접수로 신청가능 하며, 참가비는 가족당 1만원이다.(문의 ☎032-561-5566~7) /인천=김상섭기자 kss@
31일 오후 가평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입학생 대표선서를 시작으로 대학장 김성기 군수의 격려사, 조중윤 군의회의장의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축하와 격려속에 입학한 생태농촌관광과, 친환경농업과, 농업CEO과정 등 150명의 대학생들은 이날 친환경농업과 녹색생명산업에 주인공이 될 것을 다짐했다. 농업인과 농촌관광경영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전문교육기관 역할을 하는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 전문기술과 생태농촌관광및 그린투어리즘,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올해 입학시험을 통해 15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입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130시간 이상의 교양, 전공, 생활실무, 특별활동 등의 과정을 통해 진정한 친환경농업의 브레인으로 탄생하게 된다. 가평군 역시 전문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브레인 육성을 위해 현장 응용이 가능한 유기농업, 농산물 마케팅, 생태농촌관광, 리더십, 재무컨설팅 등에 대한 교육과 유관 농업기관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대학운영 내실화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광명시 소재 광문초등학교는 3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4월에 실시되는 주제별 체험학습에 대비한 이번 안전교육은 교통안전 및 상황별로 생길 수 있는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성폭력, 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한인명구조협회이사 겸 재난안전지도사인 양정훈 강사는 상황별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학생들의 안전 감수성을 높였다.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성폭력 교육에서는 폭력의 개념 및 범주와 대처법 등에 관해 학생의 눈높이에서 설명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고, 상황별 응급조치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모형인형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실습도 병행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26일 가평군 설악면 창의리에 주민쉼터이자 사랑방인 마을회관이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 김춘배 군의원 및 각급기관단체장과 노인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억6천만원이 들어간 이 회관은 169.79㎡ 규모의 2층 건물로, 회의실 2개와 주방 겸 방 1개, 구판장, 화장실 2개가 갖춰져 있다. 지난해 6월 착공해 5개월의 공사끝에 완공된 이 마을회관은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밝고 쾌적하게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식사, 축사 테이프 절단,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이 준공돼 기쁨과 함께 축하를 드린다”며 “주민들의 쉼터로, 건전한 토론의 장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행복과 희망의 샘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마을회관은 구 마을회관이 낡고 협소해 공간활용의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에 따라 신축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건립됐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치매를 앓고 있던 할머니가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평택지구대 박소연 순경과 고대연 순경 등 1팀 직원들. 평택서는 지난 25일 오후 9시쯤 평택역 부산방면 플랫폼에 정신이 이상한 할머니가 있다는 신고와 여경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지구대 박소연 순경 등 1팀 직원 등은 곧바로 할머니가 있다는 평택역 부산방면 플랫폼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현장에 도착해 6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기차선로로 뛰어들려하자 이를 제지하고 할머니를 설득했다. 이후 할머니의 인적사항을 확인 후 이날 밤 11시쯤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가족 A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어 걱정을 많이 했다”며 “경찰의 도움으로 어머니의 목숨을 구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소연 순경은 “신속한 출동으로 할머니의 목숨을 구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5일 양기대 광명시장, 나상성 시의회 의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유원배 부회장, 광명희망카 임종순 센터장 등의 내빈과 좋은이웃들 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2015년도 ‘좋은이웃들’ 해오름식을 진행했다. 이번 해오름식은 2014년 우수활동자 시상, 신규 봉사자 위촉식, 봉사자 선서, 2015년 활동계획 보고, 권역별 토론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좋은이웃들’은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지킴이로서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다. 여기에는 2015년 신규로 위촉된 14명을 포함해 총 111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서일동 회장은 “이웃은 복이다. 나만이 아닌 남을 위해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꿈 넘어 꿈의 첫걸음”을 강조하며 “광명시민들이 외롭지 않게 양기대 시장과 함께 손에 손을 맞잡겠다”고 다짐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가 1호점이 광명동에 운영 중이고 2호점 하안동이 오픈 예정으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나기사업과 좋은이웃들이 함께 하여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길 기대하며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복지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