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평일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장 운영은 한여름 열대야 무더위 속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더위를 피해 책을 읽으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이번 연장 운영은 오는 30일부터 8월16일까지 3주간 폐간 시간을 오후 8시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연장운영 기간동안 1층 영유아자료실, 2층 아동자료실이 이용 가능하고 도서 대출·반납, 예약도서·상호대차도서 수령 등의 도서관 서비스도 가능하다.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더운 여름 어린이를 포함한 군포시민들이 도서관의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고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27~8.11까지 (*휴관일 월요일 제외) 총 14일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을 위한 2024 여름방학체험프로그램 ‘체험 업고 튀어’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종의 아이템을 주제로 우리 문화를 즐겁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체험거리로 준비됐다. 프로그램에는 ‘반짝반짝 동심결 키링만들기’, ‘잠자리 날아든 모시 컵받침 꾸미기’가 있으며, 27일~28일은 특별히 ‘나만의 머그컵 단청그리기’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반짝반짝 동심결 키링 만들기’는 에나멜과 천끈을 활용해 여름용 키링을 만드는 가족체험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전통매듭 중 하나인 '동심결매듭'을 배워 보고 박물관의 복식무늬에서 따온 부자의 상징인 '엽전' 무늬와 행복의 상징인 '두 마리 물고기' 무늬 장식 팬던트를 달아 전통 무늬의 의미를 함께 알아가는 교육이다. 잠자리 날아든 모시 컵받침 꾸미기는 여름 직물인 모시를 활용해 여름 곤충인 '잠자리' 무늬와 여름꽃인 '연꽃' 무늬에 나만의 다체로운 색으로 표현해 보는 체험이다. 우리 전통직물을 체험한 후 여름 컵받침으로 분위기 있게 활용해 보는 가족체험프로그램이다. ‘나만의…
수원시의회에서 국민의힘이 강력히 요구한 이재식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임시회에서 결국 부결됐다. 22일 열린 수원시의회 제384회 임시회에서는 이재식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에 대한 가부결 투표가 진행됐다. 이날 투표는 임시 의장을 맡은 김정렬 부의장을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6명과 진보당 소속 의원 1명이 본회의장을 이탈하면서 19명의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투표 결과 찬성 18표와 기권 1표로 총 19표가 기록됐으나, 재적 의원 과반수를 넘지 못해 불신임안은 부결됐다. 투표에 앞서 유준숙 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이 의장은 시의회 기본조례 제42조 1항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섭단체 대표 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온 시의회 관례를 파기한 행위로 시민과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저버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임시회 개회에 앞서 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정치 분열을 중단하고 의정활동에 복귀하라는 피켓 시위를,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현수막 시위를 벌이는 등 갈등이 좁혀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2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예술인 DB등록자를 대상으로 ‘소모임 활동지원’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을 기반으로 자발적인 예술인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지원 대상은 4인 이상의 구성원 전원이 경기도 예술인 DB등록을 모두 완료한 소모임이다. 때문에 공고 마감일 전까지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예술인 DB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모임 활동 주제는 제한 없으며, 소모임 내 예술인 간 활동을 넘어 추후 자기 모임을 외부로 홍보할 수 있다. 모임의 활동 장소는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을 기반으로 하며, 오프라인 모임으로 확장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 8월 12일 17시까지이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단의 심의를 거쳐 8월 26일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내 공모사업-사업공고 게시판과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내 예술인 커뮤니티-재단 공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시흥시는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헬스케어 창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건강한 삶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1인 크리에이터 등 창업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신성장산업 시군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헬스케어 창업전문가 양성과정’은 경기도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건강 전문지식과 사례 중심의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영양소의 이해 ▲비만 관리 및 질환별 좋은 음식 ▲창업을 위한 시장분석 ▲창업을 위한 세무 및 노무 교육 등 온오프라인 창업 준비를 위한 기초에서 실무까지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흥청년스테이션(시흥시 정왕동 1799-4)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은 20명을 모집하며,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민 누구나 7월 31일까지 시흥시일자리센터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취업 교육,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일자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이 부가가치세 신고 현장을 방문해 납세자 편의 도모 및 세정 지원 강화를 지시했다. 중부청은 22일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수원세무서를 찾아 '2024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 청장은 2층에 마련된 신고센터를 둘러보며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찾은 납세자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는지, 신고서 작성을 도와주는 직원들의 업무 상황을 자세히 살펴봤다. 또한, 세무 상담을 요청하는 납세자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오 청장은 최근 호우 피해를 입은 납세자와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납부 기한 연장(최대 9개월)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중부청은 올해부터 모든 방문 납세자에게 신고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고부터는 부동산임대업 사업자가 많은 분당, 동안양, 경기광주, 구리, 동수원 등 5개 관서에서 임대업 전용코너를 시범 운영해 납세자들의 신고 편의를 더욱 도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킨텍스는 22일, 지역상생 및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하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킨텍스와 함께 고양시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룰루랄라가 진행하는 것으로 고양시 특산물인 일산 열무를 사용해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나눔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9일, 킨텍스 10홀 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60여 명의 킨텍스 임직원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시 지역 커뮤니티 ‘일산아지매’에서 40여 명 등 총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약 2톤의 열무김치를 직접 담갔으며 관내 아동양육시설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총 200여 곳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혜원 사원은 “사실 김치를 담가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인데 취약계층에 전달된다고 하니 조금 긴장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도 “킨텍스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역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취약계층도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것”이라며 “킨텍스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
삼성전자가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의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국의 혁신 가능성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대한민국 스마트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AI ▲로봇 ▲IoT디바이스 ▲디지털헬스 ▲콘텐츠&서비스 ▲모빌리티 ▲소재∙부품 ▲ESG 등 총 8개다.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했다. 국내에 법인 등록이 돼 있고, 투자 단계 시리즈 B이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삼성전자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C랩 아웃사이드'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사업협력 기회, 역량 발전 및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 컨설팅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개념증명(PoC)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삼
한국마사회 탁구선수단 간판스타 서효원 선수가 제33회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KBS해설위원에 도전한다. 그동안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에 힘써왔던 서 선수는 이제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탁구의 매력을 보다 생생하게 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그녀의 첫 해설은 오는 7월 27일, KBS를 통해 선보인다. 서 선수는 “중계를 시청하시는 많은 분들이 탁구를 쉽게 이해하고, 경기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해설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해설위원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김건희 여사의 비공개 검찰 조사와 관련해 “허울뿐인 소환조사는 결국 김건희 여사에 면죄부 주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로 김 여사를 소환 조사했다는데, 검찰 스스로 법 앞에 인사권자의 가족은 예외임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호·안전상의 문제라는 핑계는 애처롭고, 검찰총장마저 패싱하는 모습에서 오만함과 다급함이 느껴졌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지금껏 야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수차례 소환해 망신을 주고 범죄자로 낙인찍어 여론을 주무르던 검찰의 위세는 ‘진짜 VIP’ 앞에서 눈 녹듯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 인내심은 다 했고 더 이상 기다릴 이유도 없어졌다. 민주당은 국회가 가진 권한으로 성역 없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엄정하게 규명할 수 있도록 특검 처리를 서두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재의결을 추진 중인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재의결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되, 부결되면 또다시 더 강화된 특검법을 재추진하겠다”며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