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숙 제7대 양평군의회 의장 “항상 군민과 호흡하며 지역현안에 대한 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담아내는 정책을 개발하고, 군민 곁으로 성큼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군정의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각계각층의 군민의 소리를 청취해 군의회가 집행부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감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에 충실토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 양평군의회 박명숙(사진) 의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의 목표는 의원들간의 지역별 민원창구 역할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빠른 해결을 통한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1일, 제7대 양평군의회가 출범했다. 이후 ‘미래를 향한 의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재선의원의 경륜과 초선의원의 패기를 조화롭게 활용하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6번의 회기(정례회 2회, 임시회 4회)를 운영하였으며, 총 7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한국전력의 신경기변전소 설치와 관련, ‘765㎸ 신경기변전소 및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해 관련기관에 송부했을 뿐 아니
연천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3일 군청 협의회 사무실에서 연천과수영농조합법인과 내고장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FTA체결 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따라 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속가능한 생산과 착한소비를 통하여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기에는 김성윤 직장협의회장, 김성빈 농업기술센터장, 박성수 친환경농축산과장, 김영수 과수영농조합법인 대표, 박덕재 배연구회 부회장, 홍순철 배연구회 고문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직장협의회는 행사나 명절 때 농산물을 구입할 경우 과수영농조합법인을 통해 구입하고, 법인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때 공급키로 했다. 특히 직장협의회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회원들의 명절 선물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 배 640상자를 직거래로 구입했다. 김성윤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고 농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농업인의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 3일 과천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이란 주제의 강연을 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공직을 떠나보니 공무원들의 작은 노력이 시민들의 일상에 얼마나 생생하게 영향을 끼치는지 깊이 깨달았다”며 “공무원은 지역과 주민을 사랑하고 항상 청렴한 자세로 정성을 다해 시민들을 신나게 가슴 부풀게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인구를 늘려야 하는데 젊은이들이 결혼을 안 하려고 하고 아기를 낳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며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안 된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든 해낼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헝그리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 “행정의 첫걸음은 전국 곳곳에 아기를 맘 놓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엄마들이 아이를 자기 품에서 못 키운 게 평생의 한이 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무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한 사람의 시민이라도 더 행복하게 해주고 최후의 1인까지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로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서울대 상경대를 졸업한 후 1996년부터 부천에서 3선…
분당차병원이 조기 위암 수술 중 내시경으로 감시림프절을 실시간 추적해 위를 최대한 보존하고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소화기내과 조주영·고원진 교수, 외과 김유민 교수팀은 최근 림프절 전이의 위험성이 높은 조기위암 환자의 수술에서 내시경을 이용, 위 병변에 형광조영제를 주입하는 동시에 로봇의 근적외선 광영상으로 수술실에서 감시림프절을 실시간으로 추적, 확인하는 방법을 적용했다. 이후 로봇수술로 암 조직이 있는 위 부위와 주변의 림프절을 필요한 부분만 최소한으로 절제함으로써 불필요한 림프절의 절제를 피하고 수술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환자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주영 교수는 “내시경으로 형광조영제를 주입, 감시림프절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방법은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조기 위암의 수술범위를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감시림프절은 암 세포가 림프관을 통해 림프절에 전이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거치게 되는 림프절으로, 암 세포의 림프절 전이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수원보훈지청은 지난 1월22일 광복회 등 보훈단체 경기도지부를 시작으로 2주 동안 하남에서 시흥에 이르는 경기남부지역 관내 17개 시(市)를 직접 순회하며 2015년도 보훈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보훈지청은 2015년 주요보훈정책과 달라지는 보훈제도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지역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재익 지청장은 이 기간 동안 보훈단체뿐 아니라 관내 17개 시 등 각 자치단체 및 의회 등을 방문해 분단70년 극복을 위한 지역실정에 맞는 자체행사 추진, 통합방위법시행령 개정으로 보훈지청장이 지역통합방위협의회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되도록 조례개정 요청, 직제 내 보훈업무 전담팀 신설 협조 등을 위해 노력했다. 이재익 지청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평화통일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보훈지청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수원시 등 지자체와 연계해 무궁화 식재행사, 제2회 나라사랑 전국 철인3종경기 및 나라사랑 음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광주시 지역현안사업 해결 및 체계적인 지역개발과 도시정비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광주시는 관내 검토대상 사업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경기도시공사에 제공하고, 경기도시공사는 광주시의 요청사업에 대해 검토·추진하여 구체적인 사항은 별도의 사업협약을 체결해 시행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조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광주·곤지암 역세권개발 사업을 비롯한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소방서는 3일 수원 권선구 서수원재활요양병원에서 119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 대상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인원이 다수 상주하고 있는 재활치료 의료시설로서 화재예방 및 초기진화를 위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유사시 대피를 위한 통로/공간 확보, 종사자에 대한 대피유도 훈련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점검했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장성요양병원과 같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소화를 위한 소방시설의 성능유지와 종사자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유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가평군은 3일 가평버스터미널에서 가평읍사거리를 거쳐 가평군 법원 앞까지 1.2㎞ 구간에서 민관합동 에너지 절약 실천 가두캠페인을 전개해 절전 및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유도했다. 이날 캠페인은 가평읍 주민자치위원,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 및 청평수력발전소 관계자, 군청 및 가평읍사무소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과도한 난방과 전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와 이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 등을 알리며 주민참여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주변상가 등을 찾아 겨울철 적정온도(18~20℃) 지키기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경제속도로 운전하기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계도·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은 적게는 가계에 도움과 겸소한 생활습관을 가져오고 넓게는 지구환경보전과 가평군의 미래 성장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꾸준히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정문숙 의왕시여성기업인協 초대 회장 “여성기업인들이 활발한 기업활동으로 의왕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온힘을 모으겠습니다.” 지난달 29일 의왕시 여성기업인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문숙 한빛E&C 대표(47·사진)는 “관내 여성기업인들이 의왕지역사회발전의 구심점이 되어 어려운 경제를 헤쳐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우리사회는 고령화, 저출산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부각됨에 따라 여성 인력의 잠재 능력 및 사회적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정 회장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비추어 여성 기업이 의왕시의 경제적 기여자로 인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주체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여성 기업들에 대한 경영 지원, 컨설팅 및 고용 지원, 커뮤니케이션 홍보 등을 포함함 여성기업 지원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앞으로 협회는 동종 업종 여성기업간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식적인 만남의 장을 만들고, 이를 통해 여성기업에 대한 투자기회 확대 등 의왕시 여성 중소·벤처업체 간의 의견 수렴을 위한 장을 마련하겠다는 게…
최성 고양시장이 최근 지게로 10㎏ 쌀 포대 5개를 들어 올려 쪽방촌에 기부하는 ‘라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라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해 여름 SNS를 통해 화제가 되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본 떠 만든 캠페인으로, 전국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쌀 30㎏ 이상을 들어올리면 들어올린 만큼을, 실패하면 쌀 30㎏을 기부하면 된다. 최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장애인 둘째 누나가 있어 이번 캠페인이 더 의미있게 다가왔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성 시장은 다음 참가자로 가수 김장훈씨와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를 지목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