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는 최근 본사 전시장에서 24년 F/W시즌 가구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트렌드 발표회에서 ‘개인화, 고급화, 디테일’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신상품 70여종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 퍼스널 터치(Personal Touch)는 개인의 다양한 취향을 섬세하게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을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했다. 소비자들이 한정된 예산으로 고급스러움을 추구함에 따라 소재와 기능, 디테일 요소를 고급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에몬스는 퓨어 화이트, 샌드, 아쿠아 블루, 포레스트 그린, 브릭 오렌지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뉴트럴 톤의 색상과 흙, 돌, 나무 등을 모티브로 하는 질감의 텍스처를 적용해 가구의 표면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 또 개인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모듈, 기능, 소재 등이 강화된 맞춤형 가구를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터치하고, 공간의 프리미엄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반영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에몬스가 생각하는 프리미엄은 소재가 가지는 고유의 기능, 변하지 않는 오리지널 디자인 등 이다. 여기에 개개인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퍼스널 디테일로 자신만의 소중한 공간에서 더욱 편안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3일 밤 서울시청역 인근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하고 희생자를 추모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김 여사는 전날 밤 10시 50분께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사전 공지하지 않은 것으로, 김 여사를 목격한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드러났다. 사진에는 김 여사가 사고 현장 주변 국화꽃이 놓여있는 곳에서 시민들이 써놓은 글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하얀 국화꽃 다발을 손에 들고 사고 현장에 가기 위해 횡단보도에 서 있는 장면을 담은 사진도 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해당 일정을 사전에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8세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 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안양시는 이달부터 반려동물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양시 동물보호복지플랫폼’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실시간 동물 구조 관련 정보’, ‘동물입양 정보(동물 소개, 입양절차, 입양비 지원 사항 등)’, ‘반려견 놀이터(삼막애견공원)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안내 및 신청, 접수’와 ‘반려동물 축제 및 참여’, 안양시 동물보호·복지사업 등 다양한 정보도 알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곳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활발히 교류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예비반려인,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정보통신과나 위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이하 남양주센터) 야외공연장을 지난 3월 재단장하고, ‘착한 공연의 날’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활성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센터 야외공연장은 2003년 준공 이후 약 21년이 지나 노후화됨에 따라 벽화 전문미술가 4명과 펀그라운드진접 청소년 자치기구 소속 27명의 시민 봉사자가 참여한 ‘시민 참여형 야외 공연장 벽화 그리기’사업을 추진해 재단장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후 공사는 매월 2회 남양주시민에게 가족·친구 등과 함께 문화예술 향유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착한 공연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통기타 페스티벌 △청소년 댄스대회 △어린이 매직쇼 등 남양주시 생활예술단체 및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여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을 상반기 동안 총 1,829명의 시민이 관람했다. 특히 이용객들에게 불편 사항 및 향후 개선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하여 실시간 의견 접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사 시 그늘막 텐트 설치 △플리마켓 및 어린이날 행사 병행 운영 △공연 시 데시벨 확인 및 시간제한 등 생활 구역 내 야외공연장이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군수 성남시의원이 지난 3일 수정청소년수련관 현장사무실 1층 회의실에서 주민간담회를 개최 '공사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을 청취' 시와 시공사에 전달했다. 수정청소년수련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해 12월 15일 착공하여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해왔다. 최근 한국전력 측이 담당하는 전선 지중화 공사 일정이 늦어지며 전체적인 일정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인근 4700세대가 입주한 단지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며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근 산자푸 3단지(회장 곽희성)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사 발주처인 성남시청 시설공사과 담당자, 시공사 명신건설의 현장책임자, 감리 책임자 등이 함께 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부터 상임위 발언을 통해 어린이 안전과 주민들의 민원 가능성을 예견, 공사 전 철저한 대비를 요청했음에도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시 집행부에게 꾸준하게 주민들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희성 입주자 회장은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조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공사 재개를 반대한다"고 강력하게 발언, 시 집행부, 시공사와 주민들은 '한전 전선 지중화 작업이 완료되는 7월 중순까지 공사를 잠정 중단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24년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년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행사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를 발굴하여 알림으로써,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역량 강화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공사는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소개 ▲주요 작업현장 개선사례 ▲사업주와 근로자간의 참여 및 협력 기여도 ▲타 사업장의 적용 가능성 등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본선에 진출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방공기업이 최초로 수상한 사례로 그 의미를 더했다. 정동선 사장은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명예산업안전감독관과 근로자 모두가 협력해 안전한 근무 환경과 안전한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값진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안전경영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안전한 일터뿐만 아니라 시흥시민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성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평택지제역까지 운행하는 일반 시내버스 노선이 도주관 공공관리제 신규 노선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금년 하반기 운행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노선입찰을 통한 운수회사 선정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경기도형 버스 준공영제로 시군간을 운행하는 도주관 노선과 시군내를 운행하는 시주관 노선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안성시 북부권(원곡, 양성)에서 거점 교통시설인 평택지제역까지 운행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북부권 산업단지 등 도시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2023년 12월 도주관 수요조사에 해당 노선을 건의했다. 신설 노선은 배차간격 20~25분이며,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한경국립대, 제1산업단지, 양성면, 국도45호선(양성~칠곡교차로), 원곡면 및 국도45호선(청용~송탄교차로)을 경유하여 평택지제역이 종점이며, 기존 시내버스(1150번) 보다 평택지제역까지 이동시간이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4년 경기도 공공관리제 시주관으로 9개 노선 19대가 운행중이며, 도주관 노선으로는 380번 1개 노선 8대가 운행되고 있다. 공공관리제가 시행되지 않는 노선도 빠른 시일내에
안성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중앙시장 5일장에 맞춰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교통법규 준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성경찰서를 비롯한 시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조정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40여명과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 동안 어르신 교통질서 준수 의식 함양을 위해 보행자 교통안전 수칙 ‘서다-보다-걷다’ 표어와 함께 이륜차를 위한 안전모를 비롯하여, 장바구니·파스 등 다양한 종류의 어르신 맞춤형 홍보물품을 배부하였고,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오지용 서장은 “지난해 어르신 교통사고 사망자가 41%를 상회해 추진하게 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관계기관에 감사 말씀 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한 교통환경 및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오는 12일 평촌 트리니티컨벤션에서 ‘장학 드림데이’를 연다. 행사는 2011년 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14년간 선발된 장학생과 기부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또, 장학생들의 도전과 성공 이야기와 함께 기부자 감사이벤트와 재능장학생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행사를 통해 뛰어난 열정과 기량으로 대한민국 곳곳을 밝히는 시의 장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같은 당 A의원의 저녁 식사자리 소란과 관련해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4일 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모범을 보였어야 하는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철저한 체질 개선과 언행에 신중을 기해 안양시민만을 바라보면서 더욱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A의원에게는 자진 탈당을 권유하고,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청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A의원은 지난 1일 동안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의원사무실 배치 등을 놓고 다른 의원들과 말다툼을 하다 식탁을 엎고 식기를 내던지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 과정에서 동료 의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