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의 지지로 당선된 것 같습니다. 유세기간 조합원들의 조언을 가슴깊이 새겨 부족한 점은 메워가고 잘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과천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고정수(사진) 당선자는 “기쁨보다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는 말도 덧붙였다. 고 당선자는 지난 2012년 1월11일 조합장 유고로 보권선거를 통해 조합장에 당선된 후 재선도전에 성공해 탄탄한 발판을 구축했다. 그는 선거기간 법적으로 제한된 물품을 마치 자신이 독단적으로 결정해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소문이 돌아 마음고생을 했다고도 했다. 고 당선자는 한국농업인연합회와 농촌지도자연합회 과천시지회장, 영농조합법인 갈현마을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문화원이사, 새마을회 이사 등을 지내며 과천발전을 이끌어낸 공로로 대통령표창과 시민대상, 내무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도의회의장 표창 등을 받은 지역 일꾼이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을 “과천동에 영농자재 창고를 지어 한켠에 화훼농가 샤워시설을 갖추는 한편 보금자리주택지구내 로컬푸드와 하나로마트가 겸비된 지점 신설과 기프트카드를 활용해 생활용품을 구매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성이사 제도를 신설하고 화훼활성화 방안으로 시와 협의해 기무사 앞
대한환경문화총연맹은 지난 13일 수원시 소재 음식점 미락에서 제5·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임원진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서 공학현 이사장은 박재순 전임회장과 임직원 및 회원들의 진솔한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또 제6대 회장에 취임한 윤주원 회장은 “회원관의 친목도모는 물론 환경운동의 외연확대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전향적으로 모색하자”고 밝혔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군포경찰서 여선청소년과는 지난 13일 2층 어울림터에서 서장,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신인수 장학사, 관내 중·고교 20개교 생활인권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대한 생활인권교사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폭력 공동 대응 방안 논의 등 학교전담경찰관과 생활인권 교사간의 상호 보완적 교류 활동과 정보 교류를 통해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문교 서장은 간담회에서 신학기 초 학생 간 서열이 형성되고 학교폭력이 집중해 발생하는 시점인 만큼 예방 활동 강화와 경찰-학교간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앞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관내 46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성남도시개발공사 시설관리팀은 지난 13일 어린이종합교육문화시설 강당에서 ‘무재해 안전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무재해의 중요성과 산업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이번 대회에는 공사소속 시설관리팀 전직원이 참여했다. 향후 공사는 무재해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매일 근무 교대 시간에 안전 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지난해 수립된 위기 대응 매뉴얼을 통해 근무 중 돌발사고 발생 시 적절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3월 공사 교통시설팀 소속 직원들이 판교지하차도 관리사무소 등에서 무재해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결의문 채택과 업무용 차량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펴, 사고없는 시간을 맞도록 해 실효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 퇴촌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3일 대보름 및 새봄을 맞아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소통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문화가족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같이하면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퇴촌면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20여명을 초청,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을 함께 체험함으로 다문화가족 역시 지역사회 일원임을 일깨워 준 소중한 자리였다. 퇴촌면 관내 기관단체 임원 등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은 따스한 햇살아래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찰이 적극적인 문안순찰로 2천만원의 적금을 해약하고 나오는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용인동부경찰서 구갈지구대 소속 박정현 순경. 지난 11일 용인시 구갈동 구갈초교 앞에서 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거점근무 중이던 박 순경의 눈에 이상한 광경이 목격됐다. 할머니 한 분이 불안한 표정으로 A은행을 여러번 출입하며 휴대전화하는 모습을 본 박 순경은 즉각 문안순찰에 나섰고, ‘통장이 도용당해 돈을 다른 곳으로 이체해야 한다’는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고 적금 해약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박 순경은 바쁘게 은행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거래를 정지시켰고, 하마터면 발생할 수도 있던 보이스 피싱 범죄 직전 선량한 시민을 보호할 수 있었다. 표모 할머니(75)는 “적금통장이 도용돼 2천여만원을 다른 곳으로 이체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입게 된다며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해 돈을 다른 곳으로 이체하려고 했다”며 “경찰관이 그때 나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았다면 큰 피해를 당할 뻔 했다”며 박 순경의 손을 꼭 잡고 울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박정현 순경은 “자칫 어렵게 모은 귀한…
경기경찰청이 지난 1월부터 전국 최초로 법규 준수율을 10% 높이고,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10% 줄이기 위해 ‘All Safe-Up’ 등 교통 분야 핵심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공감받는 법질서 확립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포경찰서가 지난 1월 말부터 출·퇴근길 교통정체 등으로 인한 교통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교통 R·H근무 전종제’를 실시해 화제다. 이에 오문교(사진) 서장을 만나 ‘교통 R·H근무 전종제’에 대해 알아봤다. ‘교통 R·H근무 전종제’는 주간과 야간을 동일한 인원으로 배치하던 기존 근무방식에서 교통경찰이 많이 필요치 않은 야간과 심야시간대 근무인원을 줄이는 대신 그 인원을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배치하고, 신규 교통경찰관도 새롭게 충원해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교통경찰관을 집중 배치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통행정이다. 이 제도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군포시를 통과하는 주요사거리와 교차로의 평균 통행속도가 향상됐고, 교통사고 및 교통위반 행위가 감소했다. 또 교통 불편에 신속하고 효과적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으로 경기도 내 공직자로는 처음으로 박재순(53·새누리당) 도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말 동주민센터를 통해 도모금회에 1천350만원을 기탁하면서 박 의원은 “향후 남은 임기동안 받는 의정비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박재순 의원은 “경기도의 정치인으로서 경기도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고민하던 중 평소 알고 있던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앞장서 실천하겠다는 다짐으로 가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이날 도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경기도 58호, 수원시 8호 아너가 됐다. 박재순 의원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중에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내가 정치인으로서는 1호라는 것이 오히려 아쉽다”며 “앞으로 도내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고양시의회가 입법 전문성 강화를 위해 11일 영상회의실에서 서우선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소장을 고양시의회 입법고문으로 위촉했다. 이번 입법고문은 의원들의 다양한 입법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제정된 ‘고양시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따라 위촉됐다. 향후 서 소장은 입법고문으로서 전반적인 의회운영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적법성 및 효율성 등을 도울 방침이다. 서우선 소장은 제5회 입법고시 합격 후 국회사무처 의전계장, 국회내무위원회 입법조사관 등 국회 실무과정을 두루 거친 입법전문가로 지난 2월 9일부터 대상자 추천 및 모집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입법고문은 앞으로 자치법규의 제·개정 등에 관한 입법사안, 상위법 등 관련법규의 해석 및 입법정책, 의회운영 및 의안심사·처리 등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입법자문을 실시하며 임기는 2년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소방서는 성실한 자세로 대민봉사에 솔선수범한 소방행정과 소속 양진득 소방위를 이달의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소방위는 지난 2002년 임용된 이래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금까지 5천여회의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에 출동하여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펼쳐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활약했다. 특히 그는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업무 처리로 의왕소방서가 청렴우수관서로 지정받는 데 기여한 공적도 인정받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양 소방위는 수상소감에서 “모범공무원에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의왕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