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가 전국에서는 최초로 지역경제와 재래시장 활성화에 부흥하기 위해를 위해 전 직원이 구내식당 없는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명서는 지난달 27일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구내식당 없는 날’을 지정해 전통시장인 광명시장과 새마을시장 등에서 점심을 먹었다. 특히 이날 권세도 서장은 광명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이사장 안경애외 5명과 가진 점심식사자리에서 광명시장 활성화 방안과 시장 인근 치안 상황에 대하여 청취했다. 권 서장은 “광명경찰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이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전통시장이 더욱 활기차고 상인 모두 장사가 잘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안정된 치안을 확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최근 인천과 부천에서 새 성전 설립을 알리는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인천심곡 하나님의교회’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멱적 2천474㎡ 규모에 700석의 대예배실을 비롯, 소예배실과 교육실 등을 갖췄다. 특히 붉은 벽돌의 외관에 디자인 감각을 가미한 건물은 고풍스럽고 웅장하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주고 있다. ‘부천송내 하나님의교회’는 원미구 상동에 위치하며 지척에 지하철 송내역과 서천공원 등이 들어서 있다.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천400㎡ 규모에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교육실 등이 조성돼 있다. 성도들은 큰 규모에 잘 단장된 시설 등을 갖춰 설립된 새성전 설립을 환영하고 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이웃과 사회를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솔선수범의 교회로 정평나 있으며 1964년 설립 이래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175개 국가에 2천500여 개 교회가 설립돼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전국언론노동조합 제8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에 김환균(54) MBC PD와 김동훈(48) 한겨례신문 기자가 각각 선출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난 9일 서울 프레스센터 회의실에서 제22차 대의원회의를 열고 언론노조 8대 위원장에 김환균 조합원을, 수석부위원장에 김동훈 조합원을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단독 출마한 김환균-김동훈 후보 조는 총 117표(재적 대의원 159명, 투표율 73.6%) 중 111표(찬성률 94.9%)를 받았다. 반대는 5표, 무효는 1표였다. 또 회계감사로 조춘동 SBS A&T지부장, 손봉철 국민씨티에스 지회장, 강석봉 경향신문지부 사무처장, 배승현 아리랑국제방송지부 사무국장이 뽑혔다. /김장선기자 kjs76@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하던 20대 청년이 경찰관의 끈질긴 설득과 수색으로 목숨을 구했다. 안성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7시30분쯤 보건 복지콜 상담센터 안내원의 자살기도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8시20분쯤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소재 모닝빌라 앞 공터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하던 배모(21)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배씨는 보건 복지콜 상담센터와 자살예방 상담 중, 소주를 마시고 번개탄을 피우기 직전이라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고, 상담원은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안성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여성청소년 수사팀 등 20여명은 휴대폰 위치를 추적해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베르빌아파트 후문 앞 인근에서 탐문수색을 전개했다. 탐문 수색 중 배씨로부터 ‘장난전화’라며 신고를 취소하겠다는 전화가 걸려왔으나 경찰은 직접 얼굴을 보고 확인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배씨를 설득했다. 설득 끝에 베르빌아파트 후문 앞에서 70m가량 떨어진 모닝빌라 앞 공터에서 번개탄을 피워놓은 배씨의 검정색 차량을 발견하고, 배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서상귀 서장은 “앞으로도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의 예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지식과 건강지식을 보급하기 위한 청소년 또래보건교육 강사과정을 진행했다. 광주시에 위치한 서울적십자검천연수원에서 대학생 및 대학원생 30명이 신청하여 3박4일 동안 진행해 지난 8일 막을 내린 이번 강사과정은 성폭력 예방교실, 토론, 게임, 역할극을 통해 성(性)과 HIV/AIDS에 대한 바른 지식을 배우고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 수료자들은 청소년 또래보건교육 강사로 초·중·고교나 기타 교육기관에 파견돼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경기지사 보건안전교육팀은 연중 청소년또래보건교육 일반과정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토요일 특별활동프로그램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31)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훈기자 jjh2@
10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섬마을의 한 대피소에서 전 주민과 학생들이 모여 새로운 세상으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연평도 포격 이후 북한의 기습 공격 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연평도 곳곳에 만들어진 7개의 현대식 대피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연평 제1대피소에서 진행됐다. 이곳은 540여명이 대피할 수 있는 대피소로, 화생방 가스 여과기와 냉난방 장치, 비상 발전기와 위성전화가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북한의 어떠한 공격에도 견뎌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작은 섬마을 전체의 큰 행사이기도 한 이번 졸업식에는 유치원생 10명, 초등학생 15명, 중학생 6명, 고등학생 9명 등 모두 40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특히 이번 졸업생 중 이승렬군은 1979년 연평고 개교 이후 최초로 서울대학교를 진학하는 쾌거를 이루어 내어 이번 졸업식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분단의 아픔을 온몸으로 이겨내고 불안과 긴장이 상존하는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온 졸업생들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며 학부모님, 선생님들의 노고에도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옹진군 미래를 이끌어갈
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이 10일 광명경찰서를 방문해 권세도 서장을 비롯한 협력단체장 13명, 경찰관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 청장이 직접 광명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청장은 협력단체장과의 접견에서 경찰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유근현 외 2명에게 경찰 업무에 적극 협력해온 것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그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권세도 서장으로부터 4대 근절 활동 등 주요 업무를 보고받은 뒤 4층 어울마당에서 협력단체 및 각 과·부서 근무자로부터 질문 및 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특히 김 청장은 경찰행정발전 업무유공자 수사과 주라성 경사 등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직원들을 격려한 뒤 현장경찰관들의 애로사항 및 일직파출소 신설 등 건의사항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협력치안에 대하여 다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협조하자.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 지금 우리가 하고있는 그 일에 행복이 있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정말 답답합니다. 첫발을 내딛은지가 올해로 13년째 접어들고 있으나 제자리만 맴돌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과천시화훼협회 신임 서동훈(58·사진) 회장은 과천화훼종합센터가 사업자의 잇단 포기로 번번이 사업이 무산된 사실과 관련해 무척 낙심하는 듯 했다. 그는 고사 직전에 놓인 과천 화훼산업을 구할 유일한 활로는 자신은 물론 217명의 회원 모두 화훼센터건립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서 회장은 “한국 화훼를 외국에 알린 마케팅 전략이 전혀 없고 국내 시장도 침체돼 있어 국내 초화류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관내 화훼농가들이 생산한 꽃이 판로가 없어 버려야하는 현 실정에서 유일한 희망은 화훼센터 뿐이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과천시도 화훼농가들을 외면하기는 마찬가지로, 지원 사업이 재작년부터 급속히 줄어들어든 사실에 대해서도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시가 화훼브랜드인 이코체를 만들 정도로 꽃의 도시를 중요시하더니 대외홍보는 미진하다”는 그는 “심지어 재작년부터 지원 사업이 줄어들어 관문, 갈현, 섬바위 삼거리 등 관내 화단에도 꽃이 사라져 잡초만 무성하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1년에 한번 개최하는 과천화훼전시회 예산이 2년 전부터 해마다 절반으로 줄어든…
오는 3월11일 치러질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위해 경찰서들이 나섰다. 지난 6일 군포경찰서와 안양동안·만안경찰서, 광명경찰서는 농협조합장선거 출마예정자들과 공명선거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각 경찰서장들은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어느 지역보다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농협조합과 출마예정자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선거의 근간을 흔드는 금품, 향응제공 등의 불법행위가 적발될 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이들 기관들은 선거위탁 법 시행 후 치러지는 제1회 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공명선거를 위해 상호간 협력을 증진시켜나갈 것을 협약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평택경찰서와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 회의실에서 이원묵 지부장과 각 조합장 후보 예정자, 조합 선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김학중 서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위해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불법선거에 대해선 엄정하게 단속하겠
“사회복지사 처우·권익옹호 앞장” 제8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조승철(사진)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이사장이 회장으로 당선됐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주도 하에 실시된 이번 투표는 전자투표와 현장투표로 진행, 여기에서 조승철 이사장은 유효득표 54.7%(현장투표 86.2%, 전자투표 54%) 중 61%를 차지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조 회장은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 부당함을 감수하며 권리마저 외치지 못하는 현실에서 사회복지사의 처우 및 권익옹호를 위해 정당하게 할 말 하는, 하나되게 소통하는, 앞장서서 행동하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경기지회로서 사회복지사업법 제46조에 의거 설치, 운영되는 법정단체로 도내 23개 시·군지회가 개설되어 지역내 사회복지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단체이다./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