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10일 고향사랑을 바탕으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H농협 고양시지부 ‘고향사랑주부모임'은 후원금 100만 원을 고양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고양시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고향사랑주부모임’임원들이 참석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되며 고양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시즌별 기획사업 추진 시 사용될 예정이다. NH농협 고향사랑주부모임 한 관계자는 "우리 고향사랑주부모임은 고향사랑을 바탕으로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며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주부모임’은 고양시 저소득 가정을 위한 김치담그기, 후원금 전달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세계 인구의 날’인 11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저출생 극복 민·관공동협의체’를 출범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본 협의체는 고양특례시를 주축으로, 종교계, 산하기관·소방·경찰 등 공공기관, 교육청·각급학교·대학 등 학계, 관내 기업 및 금융·의료기관, 보육기관·여성단체·복지재단, 통장·주민자치회 등 직능단체, 언론계 등 지역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100여 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주요기관과 단체에서 350여 명이 참여하며 저출생 극복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참여자들은 ‘품 안의 작은 기적, 함께 키우는 큰 미래’를 슬로건으로 삼고, 결혼·출산 인식 개선과 협의체 활동에 대한 비전을 함께 선포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다졌다. 협의체는 앞으로 정기회의·공동캠페인 등에 참여하는 동시에, 각 기관별로 자체적인 결혼·출산 장려 정책을 수립하고 자율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공기관·기업체의 경우 각각 공공·민간 분야에서 조직문화를 가족친화적으로 혁신해 나가고, 종교계는 자체적인 신도 만남행사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108만 인구의 대도시이지만…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연구활동의 정책 및 입법 고도화를 위한 2024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5월 연구단체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시흥시 청소년·청년 사업 운영방안 연구’,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현황 연구’, ‘시흥시 지역축제 진단 용역’ 등 3건의 과제에 대해 용역수행기관의 연구계획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청소년·청년 사업 운영방안 연구’를 진행하는 김진영 의원(대표)은 “청년의 생애주기별 정책지원 시 취업자와 미취업자, 기혼자와 미혼자, 양육자와 비양육자 등 다양한 지원 범주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고, 박소영 의원은 “타 지역에서 시흥시로 이주해 온 청년과 고향이 시흥시인 청년 사이에 정책적 지원의 차이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현황 연구’에 대해 이봉관 의원(대표)은 “시흥시에 이주배경청소년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공교육 진입을 체계화하여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연구의 목적을 구체화하였다. 김선옥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외국인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선두권 진입의 길목에서 대구FC를 상대한다. 수원FC는 오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에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수원FC는 11일 현재 11승 4무 7패, 승점 37점으로 강원FC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수원FC 28골·강원 37골)에서 뒤져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리그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41점·11승 8무 3패)와의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해 이번 라운드에 승리하면 선두권인 3위 이내 진입도 가능하다. 수원FC는 지난 22라운드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던 김천 상무를 상대로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수원FC의 공격진 중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는 지동원이었다. 지동원은 팀 내 최다 슈팅(5회)을 시도하며 과감하게 상대 골문을 노렸고,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유도한 데 이어 직접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제공권, 몸싸움 등이 강점인 지동원은 이번 라운드 연속골에 도전한다. 수원FC의 수비진에서는 권경원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권경원은 김천 전 한 경기에서만 팀 내 최다 클리어(12회) 및 최다 블락(4회)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
안양지역 폐기물수집·처리업체인 ㈜원진개발은 11일 안양2동, 석수1동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원종현 원진개발 부사장은 이날 안양2동, 석수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따뜻한 마음도 전해지길 바란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원진개발은 안양2동, 석수1동 폐기물 처리를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합리한 규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30일 구리·수원·고양·안양·성남·부천·의정부·하남·광명·군포·의왕·과천 등 12개 지자체가 참가해 출범한 협의회이다. 올해 3월에는 각 지역의 현안 사항과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밀억제권역의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완화하기 위한 정책협의체 성격의 TF 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TF 위원회에는 과밀억제권역의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여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과밀억제권역에 비해 성장관리권역이 더 유리하게 적용되는 역조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협의회가 힘을 모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라며, “특히 40년 가까이 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문제점 해소를 위한 법령 개정 발의를 위해 국회
화성산업진흥원이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지원사업은 화성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00만 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항목은 ▲홍보물 제작 ▲디자인 제작 ▲서비스 구축 ▲검색엔진 마케팅 ▲소셜미디어 광고 ▲광고매체 노출 ▲ 전시 마케팅 분야로 구성되며, 총 51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이후 제출서류 등을 바탕으로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관내 기업들의 판로개척 및 판매촉진, 기업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구리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은 조명아 환경관리사업소장이 발표자로 나서 ▲구리시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확립 ▲토평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 추진 ▲구리시 9월부터 하수도 사용료 인상 추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허가 공개모집 ▲구리시 공원 물놀이장 개장 및 바닥분수 가동 등을 설명했다. 먼저, 구리시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환경조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리시가 관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대상으로 ‘텀블러 할인제 운영매장’ 100개소를 모집하고, 모집된 카페에서는 개인 컵을 가지고 음료를 구매한 손님에게 300원을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7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카페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민들은 참여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1잔당 300원을 할인받게 된다. 시는 참여 매장이 시민에게 할인해 준 금액을 월말에 정산하여 월 500잔 한도 내에서 매장주 계좌로 입금해 준다. 구리시는 토평정
과천시에서 지역화폐로 받은 산후조리원비(정책수당)로 이르면 8월부터 경기도 내 다른 시군에 있는 민간산후조리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과천시는 ‘2024년 제1차 경기지역화폐심의위원회’에서 과천시가 제안한 산후조리원비(정책수당)를 지역 제한 없이 민간산후조리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이 가결돼 과천시민의 지역화폐 이용 편의가 높아지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천시민은 서비스 제공기관의 매출액 규모와 관계없이 경기도 내 다른 시군에 있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산후조리비를 쓸 수 있으며, 민간산후조리원 이용 시에도 경기도 내에서는 지역 제한 없이 지역화폐로 받은 정책수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산후조리비 사용 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매출액(기존 10억 원) 기준 제한도 함께 없애기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산후조리원비 지원 정책 취지에 맞게 산후조리원에서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화폐 이용에 있어서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더 큰 혜택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체육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육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1일 도교육청은 ‘2024 경기체육교육 진로진학 페스티벌’을 오는 12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체육교육과정을 개발·적용해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는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희망하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학생, 학부모, 지도 교사, 운영지원단 등 1300여 명이 참여한다. '2025 체육대학 입시의 이해 및 준비 방법'을 주제로 체대 입시에 전문성이 뛰어난 노동기 상현고등학교 교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간고등어코치 최성조 강사의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명사 특강으로 이어진다. 모의 실기 테스트와 진로진학 상담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의 실기 테스트는 체육대학 입시의 주요 6종목 ▲10m 왕복달리기 ▲서전트 점프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좌전굴 ▲배근력 등이다. 진로진학 상담은 수도권과 지방의 체육 관련 19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들과 진로진학 상담으로 체대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김상용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맞춤형 체육교육을 위한 진로진학 페스티벌을 확대해 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