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7~8월 장마철, 휴가철 등 취약 시기를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총 121개소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관한 사업장 준수사항을 안내하는 사전 홍보를 진행한데 이어, 8월까지 중점 관리 대상 사업장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배출 및 방지시설 적정 관리 여부, 폐수 무단 방류 및 폐수 미처리 배출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며,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폐수 미처리 배출 등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조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시행된다. 또, 집중호우로 인해 방지시설 등이 파손된 피해 사업장과 영세·취약 사업장의 경우에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의 기술 지원 사업과 연계해 신속한 시설 복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에는 특히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 및 녹조 발생이 늘어날 수 있다.”라며,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수질 오염 사고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 제31대 부시장으로 엄진섭 경기도 지방부이사관이 7월 1일자로 취임했다. 이로써 부시장 3년간 장기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사라졌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신임 엄진섭 부시장은 텍사스 주립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도에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환경국장,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을 지냈고 김포시와 이천시에서 부시장직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행정 전문가이다. 지난 1998년 1월15일부터 2006년 11월 17일까지 남양주시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어 이웃 구리시에 대해서는 비교적 친숙한 편이다. 엄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비전 아래 미래형 자족도시를 위한 역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협력과 소통의 행정을 실천해,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행정 경험과 대외협력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구리시가 안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엄 부시장은 김포 부시장 재직시 MZ세대 소통 강화를 위한 자발적 참여 학습조직 30개를 구축했으며, 지하철 5호선 연장
구리시는 7월부터 임산부 배려 배지를 재사용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자원 순환을 촉진해 친환경적인 출산 장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시품은 임산부 배지’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임산부가 대중교통과 공공장소에서 배려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 배지’를 제공해 왔으며, 2022년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3,371명의 임산부에게 배지가 지급되었고 올해도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배지 수령자 중 사용을 마친 임산부로부터 배지를 수거해 이를 다른 임산부가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재사용 배지를 수령하는 임산부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이 완료된 임산부 배지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에 반납하면 되며,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쳐 구리시보건소,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수택보건지소에서 배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임산부 배지 재사용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시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임신·출산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에서는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구리시 공공체육시설 환경개선 및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환경개선은 유동혁 사장의 경영방침인 ‘안전 우선’과 ‘시민 행복’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공공체육시설을 공사 사장이 직접 현장 점검하고 직원들을 독려함으로써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는 수영장 여과기 여재 교체, 탈의실 도배, 타일 보수, 수조 청소와 물 교체 등의 전반적인 보수가 완료됐으며, 구리시체육관은 노후 전기설비 교체와 분수대를 비롯한 체육공원 시설을 정비가 이루어졌다. 인창체육공원 내 구리국민체육센터에서는 데크로드 등 야외시설물 정비와 및 도색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멀티스포츠센터의 수질 개선과 쾌적한 탈의실 환경은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유동혁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행정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홍보를 강화하고, 2028년 12월 31일까지 수수료 면제 혜택 또한 지속된다고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2012년 12월 도입된 이래 인감도장 없이 신분증만으로 전국 어디서나 본인이 직접 서명해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사전 인감 등록이나 도장 제작·보관이 필요 없고, 대리 발급이 불가해 위변조나 법적 분쟁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 안전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인감증명서 중심의 관행과 낮은 인지도 탓에 이용률이 저조함에 따라, 정부는 시민의 제도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작년 4월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1통당 600원이던 발급 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면서도 더욱 안전하고 간편한 제도”라며 “수수료 면제 기간 많은 시민께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적극 활용해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구리시는 7월부터 구리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 조정하고, 월 구매 한도 역시 기존 7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이번 인센티브 상향 조치는 지속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여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로 시민들은 월 구매 한도인 80만 원의 구리사랑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5만 6000원까지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국·도비 보조금과 시비를 포함한 약 4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구리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상향 조치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지역 내 소비가 자연스럽게 증대되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7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구리시의회는 6월 30일 관내 음식점에서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보훈향군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보훈향군단체협의회 임원을 포함하여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이현욱 회장은 지난 25일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구리시의회를 대표해 신동화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것을 언급하며 의회가 보훈명예수당 금액을 인상하고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는 등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예우를 늦추지 않는 것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신동화 의장은 이에 “앞으로도 6.25참전유공자 어르신 뿐 아니라 나라와 지역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오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최우선으로 해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신동화 의장은 “올해는 6.25전쟁 발발 75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국가의 기틀을 세우고 지켜내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워온 분들에 대한 예우는 국민으로서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의회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러한 보
구리시노인상담센터는 지난 27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2025년 누림지원사업 상반기 평가회’를 열고,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지원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누림지원사업은 정서적 고립을 겪는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통해 소통과 지지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1,40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실버인지 강사들이 직접 현장에 나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말벗이 되어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날 평가회는 상반기 상담 사례와 실버인지 강사들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서로에 대한 지지와 공감을 통해 향후 사업의 방향과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고 외로움 속에 계신 어르신들의 삶에 섬세한 손길을 전하는 여러분의 헌신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라며,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대우받는 고령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경미 노인상담센터장은 “실버인지 강사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노력 덕분에 누림지원사업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구리시 행정의 일선에 있는 행정복지센터가 취약계층 주민들이 장마철과 무더위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안전을 각별히 보살피고 있어 힘든 이웃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행정복지센터는 각 센터마다 파악하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 등을 확인,관리 하고 있다. 갈매동의 경우, '똑똑! 안부확인사업'으로 6월부터 8월까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청장년 및 홀로사시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수시로 방문 및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폭염시 건강관리 안내 등을 하고 있다. 또,저소득층 중장년층 23가구를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반찬 지원과 함께 더위 예방,관리 등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인창동도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안전취약가구 집중 안전확인'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내 약 50여 안전취약가구를 인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15명과 함께 챙기고 있다. 교문1동은 55세대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전화와 가정방문을 하고 있으며, 방문때에는 CMS후원금 등으로 마련한 밑반찬, 간편 조리식품, 제철과일 등을 소포장해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결식우려가 있는…
구리소방서는 오는 7월부터 8월20일까지 관내 셀프주유소 11개소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무더운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라 유증기 증가로 인해 화재·폭발 위험성이 존재하며, 특히 셀프주유소의 경우 일반인이 직접 주유를 함으로 부주의 사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이번 안전관리실태 주요 점검사항은 ▲주유취급소 위치·구조·설비기준 및 위험물 취급기준 위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여부, 취약시간대의 관리실태 ▲흡연 금지 준수 및 홍보물 배부와 현장교육을 통해 주유소 관계자 및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유증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불꽃을 접하면 폭발할 수 있는 위험요소가 있으므로 이번 검사를 통해 관계인들의 안전관리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