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의 두뇌 구조와 손상된 영역을 고려, 인공지능(AI) 개인 맞춤형 신경조절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연구가 시작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재활의학과 임성훈 교수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뇌졸중 신경조절치료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치료 효과 검증을 위한 이 연구는 뇌질환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과 서울대병원이 공동으로 참여, 앞으로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임 교수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뇌졸중 신경조절치료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개인 맞춤형 치료를 인공지능 기반의 테스랩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뇌졸중 분야에 새롭게 시도되는 치료법으로, 향후 신경조절치료의 전환점을 가지고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연구는 최근 개발된 개인 맞춤형 경두개 직류자극 치료기기인 경두개 직류자극기(tDCS)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와 뇌영상치료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ET tES LAB)을 활용해 뇌졸중 환자에서 인공지능(AI) 개인 맞춤형 신경조절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임성훈 교수팀은 환자의 두뇌 구조와 손
“예맥회 전시의 목적은 맥간공예를 알리는 거죠. 실력있는 제자들과 같이 작품을 전시하면 사람들의 관심이 모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덧 40년 넘는 세월동안 맥간공예를 해온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은 예맥회 전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예맥회는 지난 1991년, 이 원장이 전수자 5명과 함께 수원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한 창립전 이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30년 동안 외부의 지원 없이도 맥간공예를 전수받아 이어온 사람들의 애정과 열정이 담겨있다.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대도시는 물론 지회가 있는 지방 소도시에서도 매년 전시회를 열고, 체험과 홍보를 진행하는 등 맥간공예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수 원장은 “지역에서 일부 제자가 자신의 작품만으로 맥간을 알리기에는 폭이 넓지 않을 수 있다. 실력있는 제자들의 작품을 모아 규모를 키우면 사람들의 관심도 더 모여질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예맥회 30주년이었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가 열리지 못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한 발 다가온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는 반갑기만 하다. 검독수리 작품을 새롭게 선보인 이 원장은 “우리나라 토종독수리인데 워낙 기상이 넘치고 강하다”며 국민들이…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 원장의 전수자들이 모인 예맥회(회장 우윤숙)가 개최한 29번째 정기전 ‘빛과 보리의 만남’展이 시민들에게 맥간공예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안양시 만안구 안양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33명의 회원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극복하고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상수 원장의 검독수리를 비롯해 쌍용도, 원앙과연꽃, 코스모스, 장생도 등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실을 수놓았다. 여러 개의 보릿대를 얇게 펴서 원단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자연의 질감이 살아있는 예술작품을 만드는 고유의 전통 기법인 맥간(麥稈) 공예는 빛과 결의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특히 안양에서는 맥간공예 지회가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9월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동안구의 한 갤러리카페에서 ‘2021 맥간공예 안양 첫 회원전’이 열리기도 했다. 이은지 안양지회장은 “예맥회 전시에 앞서 첫 회원전을 열었는데 관심 갖고 보러오신 분들도 많고 SNS상에서도 반응이 좋았다”면서 “예맥회 전도 코로나19로 조심스러운 와중에 보러와주시고 SNS에서 댓글로 관심 가져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오는 11~12월 ‘용인 희망콘서트’를 열고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을 전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장기화로 축제 및 야외행사가 금지된 상황에서 위축된 시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상승시키고자,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용인 희망콘서트’를 기획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총 4개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공연은 11월 12일 오후 8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양다일, 모트, 최낙타의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인디 데이’다. ‘트로트 데이’인 18일 오후 8시에는 박현빈, 홍자, 노지훈의 신나는 트로트 행진이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펼쳐진다. 이어 20일 오후 7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데이’에는 뮤지컬 배우 카이, 민영기, 정선아, 김소향과 트리티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화려한 뮤지컬 갈라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KBS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테너 존 노, 소프라노 손지수가 협연하는 ‘클래식 데이’로, 12월 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지난 24일 별세한 이태원 태흥영화사 대표 빈소에 생전 고인과 연을 맺었던 영화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배우 신현준은 25일 오전 빈소가 마련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신현준은 고인이 만든 최고 흥행작 가운데 하나인 '장군의 아들' 시리즈에서 하야시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고인이 임권택 감독과 함께 만든 마지막 작품 '하류인생'에 주연으로 분했던 조승우도 이날 빈소를 찾았다. '하류인생'은 고인이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녹여 만든 영화로, 제61회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는 등 작품성에서 호평받았다. 배우 최민식은 이날 오후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약 2시간가량 빈소를 지켰다. 그는 2002년 고인과 임 감독의 '취화선'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임 감독은 '취화선'으로 그해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배우 문성근은 조문을 마친 뒤 "고인은 한국 영화의 기둥이었다"며 "임권택 감독과 한국 영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하신 어른이셨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배우 배성우를 비롯해 정진우 감독, 이명세 감독 등이 조문했다. 고인은 생전 태흥영화사를 설립하고 임 감독의 '아제 아제 바라아제
경기(京畿)는 사전적인 의미로는 원래 ‘경’은 ‘천자(天子)가 도읍한 경사(京師)’를 뜻하고, ‘기’는 ‘천자의 거주지인 왕성(王城)을 중심으로 사방 500리 이내의 땅’을 의미했으나 점차 ‘왕도의 외곽지역’이라는 일반적 개념으로 사용됐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려·조선 시대 왕도와 왕실을 보위하기 위해 설치된 왕도의 외곽지역을 말한다. 또 행정상의 경기도는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서울 근방의 지역이었다. 경기도의 인문지리적 조건은 항일운동사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의병운동은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서울로 향했고, 독립운동의 경우 서울에 소재한 일제 조선총독부가 독립군의 궁극적인 공격 대상이 됐다. 특히 경기도의 항일운동은 일제의 통감부나 조선총독부 공략의 역할을 담당한 경우가 많았다. 경기도의 항일투쟁이야말로 한국 근대사 항일투쟁에서 중요하면서도 핵심적인 활동을 담고 있다. 3·1운동의 분수령이 된 ‘2·8독립선언’ 일제는 1910년 조선을 병합하면서 강압적인 무단통치와 토지조사사업 등을 통해 국민들의 생존까지 위협했다. 이에 일제에 대한 분노와 저항은 전 민족적인 항일운동으로 일원화될 수 있는 정치·사회적 기반 조성으로 이어졌다. 1918년 말부터 국내에서는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주최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2021 경기피아노페스티벌 – Touching Piano’ 무대가 11월 15일부터 일주일간 도민들을 찾는다. ‘2021 경기피아노페스티벌’은 지난 2011~2017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렸던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을 계승하는 피아노 축제로, 그동안의 감동을 재현하고자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들과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앞서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은 신수정과 이경숙, 한동일 등 국내 1세대부터 조성진, 선우예권, 임동혁, 손열음 등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무대에 오른 바 있어 이번 공연 역시 기대를 모은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다음달 15일 ‘오프닝 콘서트’로 시작을 알린다. 대한민국 피아노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견 피아니스트 강우성, 김준, 박진우, 한상일이 함께 무대에서 네 대의 피아노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의 4악장’을 연주한다. 다음날에는 2004년 포르투갈 포르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거머쥔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무대를 꾸민다. ‘피아니스트 김태형 리사이틀’을 통해 슈베르트, 슈만, 스트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이 조선후기 실학 및 실학정신 현양을 주제로 당시 역사와 문화를 조망할 수 있는 유물을 구입한다. 실학전문박물관으로서 위상에 부합하고자 유물 구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입유물 대상은 조선후기 실학을 대표하거나 사회적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유물로, ▲실학자의 전적 및 고서화류 유물(교지, 편지, 저작물, 초상화, 유품 등) ▲조선후기 연행·통신사 관련 유물(전래품, 수입품, 기념작품 등) ▲조선후기 한강 회화 및 관련자료(남한강·북한강·두물머리 등) ▲조선후기 천문·지리 관련 자료(읍지邑誌, 지리서, 과학기구 등)가 중점 대상이다. 매도유물 희망 참가 및 신청 자격은 종중을 포함해 개인소장가,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다. 신청방법은 유물구입 공고 기간에 소정의 양식에 따라 ‘유물매도신청서’를 작성하되 유물 확인이 가능한 인화 사진, 또는 디지털 사진을 ‘매도신청유물명세서’에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첨부해 실학박물관 학예운영실로 우편 송부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박물관 검토 후 담당자가 유물매도희망자(단체)에게 개별 연락해 유물 실물접수를 진행한다. 지난 20일부터 진행 중인 유물매도 신청 서류
이른 추위에 자취를 감춘 고추잠자리가 그림 속에서 날아다니고 곱게 물든 단풍과 알록달록 피어난 꽃들까지, 더갤러리가 그야말로 가을로 물들었다. 안산시 상록구의 꿈의교회가 운영하는 힐링 문화공간 더갤러리는 지난 22일 ‘띠앗’ 헤테로토피아 전시의 막을 올렸다. 11월 1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철학자 미셸푸코에 의해 사용된 헤테로토피아를 주제로 하며, 이는 사물들이 완벽한 질서 안에 놓인 ‘유토피아’와는 반대로 사물들이 서로 상반된 방식으로 혼합되거나 중첩된 공간을 말한다. 경기대학교 예술대학원 동문들이 모여 선보인 ‘헤테로토피아’ 전시에는 김선미, 김혜연, 박지유, 배경숙, 오옥랑, 최화련, 허광지, 홍선화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각자의 삶에서 느끼고 고찰한 내용을 여러 재료를 통해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가들은 “사실 헤테로토피아는 우리 현실에서 많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누군가는 남들이 전혀 주목하지 않은 주변적 부분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씨앗으로 또 다른 세계를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덧붙여 “이전엔 경험하지 못했던 팬데믹의 늘어져 있던 걸음과 생각들을 새로운 시간과 공간으로 이동해 작품 속 헤테로토피아를 경험하길 바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진로 프로그램 ‘꿈이 피어나는 꿈틀이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꿈이 피어나는 꿈틀이교실’은 4개 분야 유망직업에 대한 맞춤형 강의와 직접 제작 및 실습해 볼 수 있는 진로체험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활동은 ▲마스크 착용앱을 코딩해보는 인공지능 전문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칠보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할로코드를 활용한 블록코딩 전문가 ▲자율주행 자동차 전문가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6일부터 수강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 원이다. 활동 기간은 11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다.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살아갈 미래세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칠보청소년문화의집(031-278-734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