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4일 오후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찾아 신봉동 지역을 운행하는 15번 계열 마을버스의 노후 차량 상태와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 이용 불편사항을 직접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15번 계열의 노후 마을버스 교체 문제와 수지구청역 3번 츨구 버스정류장(신봉동 이마트 방향)의 협소한 정차 공간으로 인한 승하차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확인했다. 또 시 관계부서와 운수업체 종사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노후차량 현황과 정류장 확장 계획을 보고받았다. 시는 15번과 15-2번 차량 가운데 사용연수가 비교적 오래된 것들을 전기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서수지 IC 버스 회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9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10월부터 15번과 15-2번에 전기버스 4대씩 배치해 모두 8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교체될 기존 버스 8대 중 6대는 폐차하고 상태가 양호한 2대 중 1대를 관음사~죽전역을 운행하는 14-1번에 투입해 배차간격을 기존 40분에서 30분으로 줄일 계획이다. 다른 1대는 동천동 지역을 운행하는 14-4번에 배치해 운행간격을 기존 20분에서 15분 정
광주경찰서는 최근 나이와 계층을 불문하고 일반 시민까지 위협하는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해 연중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범죄 예방 메시지를 담은 생활밀착형 홍보물품 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찰은 술집·유흥가뿐 아니라 주류 반입이 가능한 대형 음식점까지 직접 찾아가 “의심되면 거절하세요”라는 문구가 인쇄된 일회용 앞치마와 휴대용 약물 탐지키트를 배포했다. 시민들이 직접 탐지키트를 활용해 음료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시연도 함께 진행하며, 음주 상황에서의 범죄 예방 경각심을 높였다. 노동열 경찰서장은 “마약류 이용 성범죄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더불어 시민이 스스로 위험을 감지·대응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홍보활동을 병행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성남시는 오는 9월 개강하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주니어 과학교실’에 참여할 중학교 1~2학년 학생 15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스퇴르 주니어 과학교실’은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성남시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분당구 삼평동 소재)가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대상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시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1~2학년생이며, 신청 기간은 8월 18일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다. 지원서는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서류 심사를 거쳐 9월 8일 합격자를 개별 통보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9월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월 1~2회씩 총 5차례에 걸쳐 다양한 이론 강의와 실험 실습에 참여한다. 1차 수업에서는 감염병 역사와 파스퇴르 연구 소개, 연구실 투어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2차(10월 15일)는 박테리아 질병 이해 실험, 3차(11월 5일)는 신약 개발 과정과 스크리닝 기술 실습, 4차(11월 26일)는 3D 프린팅과 현미경 촬영 체험, 5차(12월 10일)는 아스피린 합성 실험 및 수료식으로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지닌 학생들이 현장에서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송도맥주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축제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3종 쿠폰을 현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판매되던 쿠폰 3종을 축제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판매되는 쿠폰 3종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아티스트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테이블, 축제 굿즈가 포함된 ‘일반 쿠폰북’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흑백키친 쿠폰’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비어드랍패스’로 구성되어 있다. 송도맥주축제를 기획·제작한 ㈜맥가이버팩토리는 “현장 쿠폰 판매를 통해 관람객들이 원하는 즐길 거리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축제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쿠폰 3종은 축제장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음식, 음료를 더 편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선택 옵션”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축제 측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헤드라이너 공연, 이벤트 소식 등을 공식 홈페이지(www.songdobeer.com)와 인스타그램(@songdo_beer_festival)을 통해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면 더욱 풍성한 축제 경험을 누릴 수 있
부천시는 ‘아파트 경관색채(도장) 컨설팅 지원 시범사업’의 상반기 대상지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신청 요건을 완화해 하반기에도 사업을 지속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아파트 외벽 도장 시 단지 정체성과 주변 경관을 반영한 색채계획을 수립하고, 입주민·전문가·행정기관·시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기존 ‘도장공사 계약 완료 단지’만 신청 가능했던 조건을 변경해, 오는 8월부터는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연내 공사 완료를 목표로 계약 추진 일정이 구체화된 단지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충분한 컨설팅 기간을 확보하고 시공 일정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최종 디자인안은 시공업체와의 계약을 마친 단지에만 제공되며, 계약이 미확정일 경우 지원이 유예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공무원이 현장을 조사하고, 입주민 의견을 반영해 색채 방향을 설정한다. 이후 페인트사와 색채 전문가 협업을 거쳐 디자인안을 마련하고, 입주민 투표로 최종안을 확정하는 절차는 상반기와 동일하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앞으로도 시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도시 경관 개선과 주거환경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
부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항일독립운동사를 담은 웹툰 ‘부천의 불꽃’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웹툰에는 소사리 인근의 독립만세운동, 소사역 노동자동맹파업, 부평농민조합의 소작료 인하 투쟁 등 부천을 대표하는 3대 항일독립운동이 그려졌다. 특히 유아와 어린이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근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작품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추천한 작가가 제작을 맡았으며,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의 감수를 거쳐 역사적 사실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부천시 홈페이지 ‘행정간행물’ 코너 및 QR코드를 통해 웹툰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웹툰을 통해 잊혔던 지역 독립운동사 한 장면을 되살리고, 미래 세대에게 자부심과 교훈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고귀한 정신을 계승·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뮤지컬 형식의 광복절 기념공연, ‘부천나라사랑 챌린지’ 플래시몹, 독립만세 거리행진, 어린이 물총놀이, 어르신 캘리그라피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부천FC1995가 레노부르크 뮤지엄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레노부르크 뮤지엄은 2023년 개관 이후 빛을 활용한 11개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Gleam:e 빛나’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뮤지엄 내 카페는 8개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테마로 한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해 관람과 연계한 경험도 함께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레노부르크 뮤지엄은 2025년까지 부천FC1995 구단의 공식 광고 후원사로 활동하며 경기장 전광판 등 광고 권리를 갖는다. 아울러 2025시즌 구단 연간회원에게 뮤지엄과 카페 10%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문화콘텐츠가 만나 부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노부르크 뮤지엄 모 휘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구단 부천FC1995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다양한 협업을 통해 부천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측은 남은 시즌 동안 팬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부천시는 지난 13일 홀리팝글로벌㈜과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건강간식 지정기탁 후원 협약식’을 열고 지역 아동을 위한 간식 후원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홀리팝글로벌은 매주 2천 원 상당의 팝콘 100개를 지역아동센터 58곳에 직접 전달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간식을 제공한다. 전달된 팝콘은 각 센터에서 아이들 간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수연 홀리팝글로벌 대표는 “직접 개발한 팝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박성균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후원자의 뜻을 받아 아이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홀리팝글로벌㈜의 정성 어린 후원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따뜻한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다양한 지원 모델을 마련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 역곡에 위치한 홀리팝글로벌은 2013년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팝콘 전문 매장을 열었으며, 팝콘·팝콘시럽·커피시럽·디저트 음료 등 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화성병·국회 행정안전위)이 의료 AI 활용 근거 제도화와 초진부터 넓은 범위의 비대면 진료 허용을 핵심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14일 권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AI 기반 의료 시스템 법적 근거 마련, ▲초진 비대면 진료 허용 원칙 도입, ▲플랫폼 관리·교육 의무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의료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환자 동의 하에 건강기록·복약 이력 등 의료 마이데이터를 진료에 접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진단 정확도와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맞춤형 치료 지원 기반을 강화한다. 초진부터 폭넓게 허용하는 비대면 진료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도입해, 응급환자·보호자 동의 없는 14세 미만 아동·대면 진료 이력 없는 정신·만성질환자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 권 의원은 “현행 법체계만으로는 첨단기술과 결합된 의료서비스의 혁신을 우리 국민이 충분히 누리기 어렵다”며 “국민건강권 보장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법 · 제도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그는 이어 “비대면진료는 6 년째 시행 중인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의 효용성과…
광주시는 오는 29일까지 경력 보유(단절) 여성의 사회복지 분야 재취업을 돕기 위해 ‘현장 맞춤형 사회복지사 양성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 10일부터 10월 말까지 광주시 여성문화센터와 ICT폴리텍대학에서 진행되며, 노인·장애인·아동 복지 분야 기관실습과 현장 중심 복지업무 교육이 병행된다. 주요 내용은 ▲복지 현장 실무 경험 ▲ITQ 한글·엑셀 자격 취득 대비 전산 교육 ▲사회 서비스 전산시스템 활용법 ▲이력서 작성 및 면접 기술 지도 ▲복지 행정 실무와 사례 관리 교육 등이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주시 거주 미취업 여성 20명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1년 이내 취득 예정자, 사회복지시설 종사 경력 1년 이상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과정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취업과 직결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여성친화도시로서 경력 보유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