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2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무인 인원 계수기를 설치해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문객 수를 산출했다. 축제는 도자예술의 국제적 교류 확대를 위한 ‘2025 광주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조선시대 왕실 도자 진상문화를 재현한 ‘도자기 진상행렬’ ▲도예 명장 워크숍 ▲국내외 도자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궁중요리 클래스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음식문화축제 ▲제21회 광주예술제 ▲다문화 어울림축제 ▲어린이날 가족축제 ▲곤지암 리버마켓 ▲왕실문화체험 ▲조선풍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 개최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창단된 광주시 공무원 밴드 ‘민원서류’의 버스킹 공연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방세환…
이천시는 부발읍 무촌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부발중학교를 연결하는 보행자전용도로(도시계획도로 소로3-333호선)를 9일 개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총연장 140m, 폭 4m 규모로, 기존 논둑길을 이용하던 학생들과 주민들의 보행 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됐다. 총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공사는 열악한 통학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통학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보행자전용도로 개설은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학생과 주민의 일상 속 안전을 확보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또한,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불편을 감내해 준 주민, 토지 소유주, 학교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로 인프라 개선과 보행환경 확충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하남시가 ‘함께 만드는 미래, 더 나은 하남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예산 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하남시는 이 제도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행정철학을 일상 속에서 구현해가고 있다. 올해 예산 규모는 총 16억 원으로, 그중 10억 원은 하남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 제안사업에 배정된다. 공모 분야는 ▲생활안전 ▲지역 불편 개선 ▲주민 편익 증진 등 공공성과 실효성을 갖춘 생활 밀착형 사업들이다. 다만 행사성 사업이나 특정 단체 지원, 청사 신축, 시설 개보수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동 주민자치회가 마을 특화사업을 직접 기획·제안하는 ‘자치계획형’(4억 원), 청년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청년 참여예산’(1억 원), 그리고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청소년 참여예산’(1억 원)이 별도로 마련돼, 더 많은 시민이 정책 형성의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제안서를…
용인시는 지난 9일 오후 수지구 상현동 198-4번지 일원에서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심곡서원 관계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375년의 역사를 지닌 심곡서원이 국가 사적 지정 10년 만에 역사공원 조성사업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을 축하드린다”며 “역사공원에 들어설 기록관, 박물관 등의 복합공간인 라키비움과 교육관 등이 정암 조광조 선생의 나라사랑과 개혁정신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조광조 선생이 유배지 화순에서 37세의 나이로 사약을 받았을 때 ‘나라 걱정을 내 집 걱정하는 것처럼 했다’는 절명시를 남긴 것으로 아는데, 우리 용인 시민과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이 말씀 하나만이라도 가슴에 깊이 새기고 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면 차이와 갈등을 뛰어넘어 나라 발전, 지역 발전에 많은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비가 국·도·시비를 포함해 166억 원 가량 투입될 이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서 찾는 분들에게 의미와 교훈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성남시의회는 지난 9일 ‘제27주년 월남전참전기념탑 건립 기념행사’에 참석해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월남전참전유공자회 성남시지회 주관으로 수정구 월남전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열렸다. 표창장 및 공로패 수여,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등 4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해 고병용·황금석·추선미 의원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축사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는 국제정세 속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한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며 “성남시의회 34명의 의원 모두는 참전유공자의 명예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표창을 받으신 유공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보훈단체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유공자 예우 정책 확대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용인 IL센터)와 떼루아장애인평생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25 장애·비장애인 함께하는 걷기대회'가 지난 10일 용인 동백호수 야외공연장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병원에서 의료부스를 마련, 안전지킴이 역할을 했으며 희망나눔봉사단과 용인중앙자율방범대, 대한적십자사 역삼봉사회, 1365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체험부스는 용인IL센터에서 '길이 달라지면 삶이 달라진다'를 주제로 장애체험부스를 마련했으며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얼굴 위 작은 예술 페이스페인팅', 마실장애인지원센터에서 '손끝으로 만드는 나눔과 변화'를 주제로 비즈공예 체험 등을 마련했다. 걷기 코스는 이동약자 코스와 2.5㎞ 코스 두개로 진행했다. 이동약자 코스는 동백호수공원을 한바퀴 도는 800m였으며, 2.5㎞ 코스는 동백호수공원에서 샘물공원까지 왕복하는 코스로 중간중간 육교와 경사로 등 여러 상황들이 마련돼 이동약자들의 이동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또, 코스 중간에 편의증진법에 명시된 턱높이 2㎝, 경사로 3.1도, 유니버셜 디자인등에 대한 퀴즈를 내어 그냥 단순히 걷기 보다는 걸음을 통해 일반적인 이동이나 접근성
용인특례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5월 11일 오전 9시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진행되며 ▲족구(남) ▲피구(여) ▲명랑운동회 ▲줄다리기 ▲계주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마련된다. 김미림 회장은 "행복한 도시 용인특례시 강원도민회의 18만 도민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바했다"며 "용인특례시에 살고 있는 강원도민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김명식 아트센터 2025 초대전 ‘2025 마북동 사람들, 5월의 향기’ 전시회가 5월 10~31일까지 앤디킴 스튜디오(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원천로 41번길 42-9)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 개막 행사는 10일 오후 4시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참여 작가는 다음과 같다. ▲김두한 ▲김명식 ▲김선영 ▲김성태 ▲김정연 ▲김정옥 ▲박현하 ▲윤정녀 ▲이보름 ▲이승연 ▲이애재 ▲이주현 ▲이현직 ▲조미령 ▲최은희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8일 오후 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 600여 명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신 시장은 효행을 실천해온 모범 어르신 40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 시장은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올해도 경로당 환경개선, 노인일자리 확대,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노인복지 강화를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 태평2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재희 위원장이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 수여는 8일 오후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이뤄졌으며, 정 위원장은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효행 실천과 복지 증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효행 모범 어르신 40명에게도 성남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정 위원장은 평소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활동과 경로잔치 운영, 마을복지 협력사업 등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성남시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고령 친화도시 조성 및 어르신 복지 확대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