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최근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파악함과 동시에 피해복구에 적극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 형태는 예측이 어려운 게릴라성 폭우*로 관내 18일 하루에만 194mm 누적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오전 8~9시 사이에는 시우량*이 42mm 다다르며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었다. 오산시는 집중호우 시 오산천 상류부에 위치한 기흥저수지의 수문 개방 여부에 따라 범람의 위험성이 크게 높아질 수도 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기흥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저수율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선 8기 들어서는 방류직전 오산시에 알리는 일종의 핫라인 형태의 연락선을 구축한 바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1일 오산천 등 침수취약시설 점검을 실시한 후 안전정책과에 기흥저수지 담수율이 90% 이상이면서 오산천이 수위가 4m(은계대교 수위 기준)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선제적으로 주민대피령을 발령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지난 18일의 경우 수도권 전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 오산시 전역에서도 오산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기에 비상상황 2단
오산시는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17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자매도시인 영동군으로 수해재난 피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동군은 3일간 평균 강수량 276.5mm, 최대 341.5mm가 넘는 폭우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주택·공장·도로 등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해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오산시 자원봉사센터는 홈페이지, SNS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 40명을 긴급 모집했다. 이에 오산시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직원, 오산시청 직원 등 80여 명의 인원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심천면에서 수재민분들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비가 오는 날씨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산시의 자매도시인 영동군의 피해복구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자율방재단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산시민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영동군의 피해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경용 이사장은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무
오산시는 지난 13일 오산중학교에서 관내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제2차 오산학생 토론리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전했다. 관내 초·중 16개교에서 108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토론리그는 3:3의회식 토론을 기반으로 한 오산식 디베이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실전 토론을 통해 논리력, 사고력, 책임감 증진을 목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블랙워싱’, ‘자유학기제’등과 같은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모두 경험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리그에 참가한 한 학생은 “다른 참가자들과의 경쟁을 통해 토론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더 커지고 새로운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토론리그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밝히면서 더불어 이 과정에서는 다양한 시각을 가지며 공감능력도 기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매홀로타리클럽에서 지난 16일 취약계층을 위해 오산시에 라면 100박스(40入), 백미 10kg 30포를 기탁했다. 이날 오산시장, 김민영 오산매홀로타리클럽 회장 및 클럽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청에서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물품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오산매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오산매홀로타리클럽 김민영 회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물품을 기탁해 주신 오산매홀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매홀로타리클럽은 집수리 봉사, 생활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용인특례시청 박지수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지수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충남 예산군 예당호 조정경기장에서 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남자일반부 쿼드러플스컬과 무타페어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수는 지난 19일 열린 남일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에서 홍세명, 이학범, 이상민과 팀을 이뤄 용인시청이 6분09초45로 수원특례시청(6분11초26, 남기욱-김지혁-강우규-이승민)과 충남 예산군청(6분20초00, 김형욱-이성관-손성민-장백희)을 따돌리고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수는 이어 20일 열린 남자일반부 무타페어 결승에서도 장신재와 팀을 이뤄 7분00초13으로 김수동-장백희 조(7분03초77)와 석태용-이성관 조(7분06초68·이상 충남 예산군청)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20일 열린 남일부 더블스컬 결승에서는 남기욱-강우규 조(수원시청)가 6분50초65의 기록으로 김동용-유성환 조(경남 진주시청·6분52초84)와 이학범-홍세명 조(용인시청·6분55초63)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21일 열린 남일부 싱글스컬 결승에서는 김지혁(수원시청)이 7분43초48
이영경 성남시의원이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사업'에 결사반대 한다" 입장을 표명했다. 이 시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성남시민을 무시하는 고속화도로 민간 사업을 반대한다"며 "22일 정례회 5분 발언을 준비하고 퇴근한다" 밝혔다. 이어 "주민들도 함께한다 반겨주는 현수막에 뭉클"했다며 "일주일 가량 짧은 시간에도 1136장 주민의견을 제출"하고 "1064명이 공청회를 요구 제대로 된 주민공청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용인-광주 고속도로'는 용인 처인구 고림동에서 광주를 거쳐 성남 분당구 서현로(국지도 57호선)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지난해 10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 후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경기신문 2024년 7월 15일자 9면 보도) 경기도는 지난 19일까지 주민의견을 모았으며 곧 사업진행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 성남-광주-용인 인근 지방자치단체간 갈등이 예견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의왕 시티병원과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협약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의 건강상태 확인과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 및 예방으로 취약가구의 의료 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한부모가정 10가구를 선정하여 검진을 의뢰하고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시티병원은 20여종 검진항목의 인당 35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30% 할인하여 제공하게 됐다. 최복희 위원장은 “생계의 어려움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조그만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형준 내손1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9일 광명새움병원과 ‘2024년 광명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서약식’을 진행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희망재단이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추진한 신규사업으로, 동 단위의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과 김응수 광명새움병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존중 홍보물 게시 및 비치 ▲장기약물처방 지양 등 네 가지 항목을 이행하기로 서약하며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에 뜻을 모았다. 광명시는 이번 소하1동 광명새움병원을 포함해 총 6개 행정동의 영역별 기관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의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의 기관 및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자살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보건복지부 희망의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등을 통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이번 7월부터 1년간 시민과 공익활동가가 모여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는 ‘의제의 시간’ 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의제의 시간’은 지역의 공익활동가와 시민이 함께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 행동을 도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광명시민 500명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의제발굴 공론장 마련, 시민 실천행동 도출 및 선포식 개최, 선정 의제 제도화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의제의 시간’ 핵심 참여자로 비영리단체, 마을자치 등의 공익활동 경험이 있는 시민 36명을 ‘의제발굴단’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4년 전국 단위 신청 사업인 ‘사회 이슈 대응을 위한 창의적 해결방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된 5,000만 원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문제에 창의적 해결방안을 가진 기관을 지원해 새로운 사회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창출하는 사업니다. 권예성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광명시민과 공익활동가가 모여 지역의 현안을 공론화하고 실천 행동까지 도출하는 과정에서 시민사회 역량 강
시흥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소래너나들이센터로 주거·상업·업무 부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아름답게 가꾼 국토, 도시, 경관 사례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은 ‘시흥 소래 너나들이센터’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소래산 첫 마을, 새로운 100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의 하나로 시작된 혁신적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교복합시설에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해 원도심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 정책을 통해 공공거점 및 운영체계를 구축해 원도심 관리를 위한 시정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소래지하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정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보행 안전과 주민 갈등, 교통사고 유발 등 마을의 심각한 생활안전 문제를 개선했으며, 학교 주변 보행로를 확장하고, 경관을 저해하는 옹벽을 제거해 대상지 인접 구간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초등학교와 주민 복지시설을 결합한 학교복합시설로, 학생과 주민의 동선을 분리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