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대표이사 강헌)가 문화축제 ‘리틀포레’의 일환으로 체험형 행사 ‘빅게임, 숲속의 비밀’을 개최한다. ‘빅게임’은 게임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배경으로 특정 지역이나 공간에 숨겨진 미션을 해결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며, 일명 ‘야외용’ 방탈출 어드벤처 게임이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빅게임, 숲속의 비밀’은 경기문화재단이 2003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유휴공간으로 남은 교정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했던 ‘경기상상캠퍼스의 조성배경’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게임 속에서 ‘2003년,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버린 상상의 숲’이라는 과거로 떠나 경기상상캠퍼스 전역에 숨겨진 암호를 해독하고 다섯 가지 미션을 해결하면 게임은 끝난다.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곳곳에 퀘스트가 주어진다. ‘빅게임, 숲속의 비밀’은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9월 18일과 25일, 10월 30일, 11월 6일 등 총 5회차로 운영된다. 소규모 인원이 경기상상캠퍼스의 숲과 건물, 시설물의 구석구석을 투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회차당 선착순 30팀에 한해 운영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지며, 10분 단위로 한 팀씩만
제9호 태풍 ‘루핏’의 간접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올해 8월 10일은 말복이다. 말복은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로 입추가 지난 뒤의 첫 번째 경일(庚日)이다. 삼복은 태양의 황도상 위치에 따라 계절을 구분하기 위해 만든 24절기에 속하지 않는 속절이다. 이는 오랜 관습에 따라 해마다 일정하게 지켜 즐기는 날로 예로부터 선조들은 초복, 중복, 말복에 시원한 물놀이를 하거나 보양식과 과일로 더위를 식혔다고 한다. 달력을 살펴보면 지난 7일은 여름이 지나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입추였다. 이때부터 입동(立冬)까지를 가을이라 하는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삼복더위의 마지막 말복이 왜 입추 다음에 찾아오는 것일까. 2019년에 입추는 8월 8일, 말복은 8월 11일이었으며, 지난해 입추는 8월 7일, 말복은 8월 15일이었다. 여름의 막바지를 알리는 말복은 입추가 지난 뒤 첫 번째 경일에 든다. 경일이란 천간의 10간(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과 지지의 12지(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가 만나 60개의 갑자를 만들 때 앞글자가 10간의 ‘경’으로 시작하는 날을 의
오는 12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하늘에서 유성이 시간당 최대 110개 쏟아지는 우주쇼가 펼쳐진다. 유성우(별똥별)는 태양풍에 의해 혜성이나 소행성의 궤도에 남아 있는 잔해물 사이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발생한다. 매년 7월 17일부터 8월 24일 사이 볼 수 있는 유성우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다. 사분의자리 유성우(1월), 쌍둥이자리 유성우(12월)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로 꼽힌다. 국제유성기구(IMO)는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의 극대기를 13일 오전 4시경으로 예보했다. 특히 올해는 유성우가 발생하는 시간대에 밤하늘을 밝히는 달이 없어 관측 조건이 예년보다 좋다. 날씨만 맑다면 시간당 최대 110개의 유성이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조건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직접 유성우를 직접 볼 계획이라면 주변에 불빛이 없고 시야가 탁 트인 곳을 골라 관측하라고 했다. 유성이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므로, 시야를 넓게 두고 하늘을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유성우를 즐길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강원도 양구에 있는 '국토 정중앙 천문대'에 관측팀을 파견해 12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과학관 유튜브…
해방 76년째인 지금도 ‘친일 청산과 일제잔재 극복’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우리 모두가 동참해 찾아내고 뿌리 뽑아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갈 길이 멀다고 해 가지 않으면, 목적지는 그만큼 요원해질 뿐이다. 그런 점에서 경기도의 행보는 가히 주목할 만하다. 3·1운동 100주년이던 2019년부터 도내 친일잔재 조사를 시작으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울러 ‘항일운동’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까지 활발히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문화독립’을 완성하는 날까지,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기획시리즈를 시작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진정한 ‘문화독립’ 완성하는 날까지 ② 일제잔재 청산, 지속적 실천운동 돼야 ③ 일제가 두려워 한, 민속신앙과 전통 ④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는 왜 사라졌나 계속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주관으로 출판된 책들의 제목을 보면 그 의도가 다분히 엿보인다. ‘조선의 풍수’, ‘조선의 귀신’, ‘조선의 향토신사’, ‘조선의 미신과 속전’ 등등. 한국이 전근대적인 사고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방법이었던 것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첼리스트 송영훈과 앙상블 같음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하는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하는 클래식 속으로’를 18일 평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첼리스트 송영훈은 ‘영혼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갖춘 연주자라 평가받으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라디오 클래식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동하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슈만의 ‘첼로 협주곡’을 비롯해 모차르트, 베토벤 등 첼로와 관현악의 선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송영훈을 중심으로 지휘자 박인욱이 이끄는 앙상블 같음과 콘서트 가이드 김시형의 곡 설명과 해설을 곁들여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하는 클래식 속으로’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작으로 문화향유 사각지대와 문화양극화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 재단은 이에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객석의 30%를 무료 초청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시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권선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6일까지 ‘부모놀이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모놀이교육’은 부모가 치료적 놀이방법을 배워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도록 양육하는 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기간은 9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만5세~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부모 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놀이치료 전문가로부터 치료적 놀이방법 이론 교육과 놀이상황 교정적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부모들에게는 공간에 제약 없이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자녀와 일대일 놀이시간을 가지면서 놀이법을 배우고 전문강사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올해 권선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안청소년수련관 등 소속 기관에서 부모놀이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모놀이교육 담당자(031-226-1681)에게 문의하면 된다. [ 경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학센터가 ‘경기그레이트 북스’ 27번째 책으로 ‘도시의 두 얼굴 - 경기도 신도시의 탄생과 성장’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책은 1960년대 후반 이후 경기도에 건설된 주요 신도시의 탄생 과정과 진화 양상을 탐색하고 그 과정에 담긴 내막과 사연을 살폈다. 정치권력과 개발자본이 결속해 주도한 신도시 건설사업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신도시가 들어선 곳에서 오래전부터 살아왔던 주민은 느닷없는 개발 바람에 어떻게 대처했으며, 신도시에 살게 된 주민은 어떻게 낯선 이주지를 정착지로 만들어나가고자 했는지 돌아봤다. ‘도시의 두 얼굴’이라는 책 제목처럼 경기지역 신도시 건설이 가져온 공과(功過)와 명암(明暗), 희비(喜悲)에서 과(過)와 암(暗), 비(悲)에 좀 더 무게를 뒀다. 세상에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곡절 깊은 이야기인 비화(祕話)와 슬픈 이야기인 비화(悲話)에 초점이 맞춰진 셈이다. 그렇다고 해서 신도시 개발이 이룬 공(功)과 명(明)의 성과를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며, 지난 시기의 오판과 실책을 되짚어 더 나은 미래의 도시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필요한 지침을 찾아보려는 데 뜻을 두었다는 게 경기학센터의 설명이다. 저자 조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도 코로나19 확산세로 마음처럼 쉽지 않은 요즘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 동네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안산 꿈의교회(김학중 목사)가 누구나 편안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더 갤러리에서 ‘우리동네 미술관展’을 열고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나섰다. 지난달 1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을 태동시켰던 대표적인 작가들과 중견작가들의 다양한 양식과 기법, 소재로 꾸며낸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1세대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장성순 화백,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성백주 화백, 수묵 크로키의 대가 석창우 화백 등 유명 작가 32명의 대표작이 걸렸으며, 미술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제시하면서 회화의 개념과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접목해 새로운 회화의 조형성을 보여준다. 양현옥 작가의 ‘행복하라 고양이’는 꽃이 활짝 핀 창 너머로 따스한 햇살 비추는 나른한 오후, 고양이가 누워있는 모습이다.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창가에 서 있는 것처럼 편안하면서도 여유가 느껴진다. 오정례 작가가 나무에 아크릴로 표현해낸 ‘앞마당에 흐드러진 맨드라미는
지난달 23일부터 이어진 제32회 도쿄올림픽이 8일로 막을 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치러진 올림픽에 '직관'보다는 집에서 TV나 온라인 플랫폼으로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이 늘면서 지상파의 역할이 더 커졌지만, 전반적으로 시청자 눈높이와 시대 정신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MBC 개회식 물의부터 상대국 비하까지 사고로 얼룩 MBC가 개회식부터 큰 물의를 빚으면서 시선이 집중되기는 했지만, 나머지 방송사도 타국 선수 비하성 발언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MBC는 개회식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단 입장 시 체르노빌 원전 사고 사진을 그래픽으로 활용하는가 하면,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아이티는 대통령 암살, 마셜제도는 '한때 미국의 핵실험장' 등의 사진이나 자막을 삽입해 국내외에서 비판받고 사장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남자축구 한국-루마니아전에서는 루마니아의 마리우스 마린 선수가 자책골을 넣자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자막을 넣었고,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에서는 김연경의 인터뷰를 편집하면서 "축구, 야구 졌고 배구만 이겼는데?"라는 자막을 임의로 넣어 김연경이 마치 배구만 이겨서 "뿌듯하다"고 답한 것처럼 연출이 됐다. MBC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가 지난 6일 오후 6시 20분쯤 유튜브에서 조회수 12억 회를 넘겼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7일 밝혔다. 이로써 '다이너마이트'는 나란히 13억 뷰를 넘어선 'DNA'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가운데 통산 3번째로 12억 뷰를 달성했다. 지난해 8월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선보인 영어 곡으로 경쾌하고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 방탄소년단의 소망이 담긴 곡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총 세 차례 1위에 오르고, 32주 동안 차트인함으로서 한국 가수로서는 최장 차트인 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건을 돌파하는 등 크게 흥행했다. 이 기록은 한국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