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AI 서비스 개발 생산성과 인프라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엔터프라이즈급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한다. 13일 BC카드는 ‘Red Hat OpenShift’와 ‘Red Hat OpenShift AI’를 활용해 복잡해지는 AI 서비스 운영 환경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오픈시프트는 다양한 개발·운영 도구를 통합해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관리를 간소화하는 플랫폼이다. 오픈시프트 AI는 GPU 서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LLM 학습과 고성능 AI 추론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BC카드는 AI를 활용한 업종 분류 자동화, 상품 추천 등 10여 종의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나 GPU 사용량 증가로 속도와 효율성 개선이 필요했다. 이번 도입으로 AI 프로젝트 검증 속도와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내부 LLM 프로젝트 배포 주기를 단축하며 주요 업무의 AI 실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AI 인프라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핵심 업무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상 한국 레드햇 사장은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AI를 도입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BC카드의 AI전략을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실행하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이 한 달 새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지수가 큰 폭 하락했고, 잔금 대출 확보 난항이 미입주의 가장 큰 원인으로 떠올랐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8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지수는 75.7로 전월 대비 20.1포인트(p) 떨어졌다. 수도권은 117.1에서 76.1로 41.0p나 급락했고, 광역시는 10.8포인트(91.0→80.2), 도 지역은 19.3p(91.5→72.2) 하락했다. 주산연은 “대출 규제로 거래가 급감하면서 신축 아파트 입주 전망이 심각하게 악화됐다”며 “규제 즉시 시행으로 입주 차질이 발생했고, 수요 억제 중심의 정책 기조에 대한 불안감이 주택사업자들의 부정적 전망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21.2에서 76.3으로 44.9p, 인천은 41.2p(111.5→70.3), 경기는 36.9p(118.7→81.8) 각각 떨어졌다. 주산연은 “고가주택 비중이 높은 수도권이 대출 규제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5대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만이 4.1p(87.5→91.6)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가 기업과 사회 간의 선순환 고리를 강화한다. 13일 롯데GRS는 ‘With 청년 가치수확, Together 착한도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전개된 ‘2025 선순환 프로젝트 시즌2’에서 영양 청년농부 4인이 재배한 고추를 가공한 고춧가루를 활용해 진행했다. 김장 봉사활동을 비롯해 임직원 챌린지, 김장김치 및 햄버거 기부까지 이어지며 롯데GRS의 핵심가치인 ‘도전’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7월에 출시된 롯데리아 김치불고기버거의 동일 원재료인 영양 청년농부 고춧가루를 추가로 수매해 롯데GRS 프론티어와 함께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김치 500kg은 원재료 수급처인 영양지역의 산불피해 가구와 자립준비청년 센터에 전달돼 지역사회와의 선순환 구조를 다시 한번 구축했다. 롯데GRS 전 임직원 대상 청년농부의 도전정신을 롯데GRS의 핵심가치와 연계한 ‘착한도전 캠페인’도 전개했다. 롯데GRS는 15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영양 청년농부의 고춧가루를 전달하고, 임직원들은 고춧가루를 활용한 요리를 도전하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뜻깊은 광복절을 보내기 위한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간다. 13일 스타벅스는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인 ‘붕정만리(鵬程萬里)’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11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 김영경 문화유산국민신탁 부장 및 스타벅스 코리아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붕정만리’는 상상의 새인 ‘붕’이 단숨에 9만 리를 날아간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로, 김구 선생이 꿈꾸던 ‘만리의 길’인 조국 독립의 염원을 담고 있다. 이에 스타벅스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 ‘환구단점’의 수익금으로 조성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으로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친필휘호를 전달했다. 이로써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 휘호는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광복조국’, ‘천하위공’, ‘유지필성’, ‘지성감천’, ‘붕정만리’,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 위창 오세창 선생의 ‘이신양성’, ‘오언시 2폭’, 해공 신익희 선생의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 등 총
쿠팡이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3일 쿠팡은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언니가 간다’ 행사를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라이브 방송 특가, 사은품 증정, 브랜드별 추가 할인쿠폰 등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우선 메디힐·에스쁘아·아벤느·메디필의 인기 제품을 최대 76%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에스쁘아 비글로우 파운데이션 ▲아벤느 이드랑스 온천수 수분 부스팅 에센스 인 로션+딥 모이스트 로션 세트 ▲메디힐 히알루 모이스트 에센스 마스크 ▲메디필 레드 락토 콜라겐 클리어 폼 클렌저 등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구매한 와우회원에게는 브랜드별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아벤느 구매 시 최대 1만 원, 에스쁘아 구매 시 5000원, 메디힐·메디필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별 추가 5% 할인도 마련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특별 라이브 방송은 14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인기 상품을 역대급 균일가로 제공하며. 브랜드별 한정 수량 1+1, 정품 사은품 증정, 브랜드별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방송하는 1시간 동안 행사 참여 브랜드 상품을 구매한
경기도 남양주왕숙지구에서 3기 신도시 최초의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일반공급 본청약이 시작됐다.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대규모 포기 물량이 발생하면서 일반공급이 당초 계획보다 약 4배 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부터 14일까지 남양주왕숙지구 B1·B2블록의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 1·2단지 일반공급 청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 대상은 B1블록 194가구, B2블록 163가구 등 총 357가구다. 애초 일반공급은 B1블록 31가구, B2블록 45가구 등 76가구에 불과했으나, 사전청약 당첨자 846가구 중 281가구가 본청약을 포기하면서 공급량이 크게 증가했다. 본청약 접수 결과 B1블록은 436가구 중 273가구(62.6%), B2블록은 410가구 중 292가구(71.2%)만 신청했다. 반면, 지난 8~11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은 높은 열기를 보였다. B1블록은 93가구 모집에 4890가구가 신청해 평균 경쟁률 52.6대 1을 기록했고, 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에서 신청이 몰렸다. B2블록도 132가구 모집에 4992가구가 몰려 평균 경쟁률 37.8대 1을 나타냈다. 분양가는 2022년 사전청약 당시 추정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시장이 올해 초부터 재건축 기대감과 노후도시 정비 계획을 바탕으로 강남권 못지않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지만, 6·27 대출 규제 이후 급격히 위축됐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매수자들이 계약을 잇달아 취소하면서 거래량이 한 달 만에 95% 급감하는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분당구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6.7% 상승해 송파(11.6%), 과천(10.7%)에 이어 수도권 내 7위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자동 ‘상록마을3단지 우성’ 전용 129㎡는 지난 4월 최고가 대비 1억 7500만 원 오른 23억 75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신고가 행진이 이어졌다. 하지만 정부가 6·27 대출 규제를 강력히 시행하면서 시장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당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월 1300건 수준에서 7월 31일 기준 71건으로 95% 가까이 급감했다. 특히 고가 아파트 매수자들이 대출 제한으로 인해 잔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계약 해제 사례가 속출했다. 삼평동 ‘봇들마을’ 전용 59㎡ 아파트는 15억 원에 계약됐으나 대출 규제 발표 당일 계약이 해제됐다. 성남시는 2차 특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과 11일, 12일 3일간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거점형 늘봄센터 일일체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반별 원어민 강사 2명이 함께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Kids World, Kids Play, Kids Music, Creative Kids 등 4개 영어 몰입형 활동을 통해 실생활 중심의 표현과 창의적 활동을 영어로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어로 체험하고 게임하니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갔다”며 “다음에 또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라는 늘봄학교의 취지를 실현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선아 교육장은 “거점형 늘봄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파주 초·중·고 학교도서관 사서 및 사서교사 8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여름방학 학교도서관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급별 대면 연수, 연합 비대면 연수, 자율 현장 체험 등 학교도서관 담당자 수요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특히 비대면 연수 경우 고양, 김포, 연천 교육지원청과 연합 운영해 경기도 북서부 권역 학교도서관 담당자 260여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에듀테크로 똑똑해지는 독서교육, 단단한 독자를 기르는 학교도서관 문해력 가이드, AI, 숏폼 시대 글쓰기 및 저작권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실습 교육으로 호응도가 높았다. 전선아 교육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의 독서지도 역량을 높여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대응하고 나아가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독서력,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가 광복80주년을 맞아 관내 독립유공자 후손을 직접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위문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종면 행정복지센터는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그 정신이 지역사회 속에 이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광복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자주 독립의 높은 뜻을 다시 새긴다"며 "앞으로도 그 뜻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