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두산 천지를 닮은 호수'로 불리는 가평 호명호수가 겨울 휴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가평군은 청평면 호명산 자락에 위치한 호명호수를 16일부터 재개장 한다고 밝혔다. 호명호수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동절기 동안 출입을 제한하고 3월 중순부터 11월까지 개방한다. 호명산(632m)정상 부근에 자리한 호명호수는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로 조성된 인공호수다, 발전을 위한 물을 저장하기 위해 만든 호수지만, 천연의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지며 빼어난 풍광을 만들어 가평9경 가운데 제2경으로 꼽힌다. 호수 위에는 팔강정이 자리해 맑은 물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청초한 풍경을 감상할수 있다. 반대편에서는 청평호가 한눈에 들어와 시원한 조망을 선사한다. 호수둘레 약 1.9㎞ 구간에는 매점과 전망대가 마련돼 있으며 자전거 이용도 가능해 산 정상과 호숫가를 따라 하이킹을 즐길수 있다. 오는 16일부터 교통안전과 자연보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상천역에서 호명호수를 잇는 노선버스도 운행한다. 승용차 이용객은 호명호수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노선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군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성수기(4·5·10·11월)
화성특례시의회가 지역 외식업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시의회는 9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화성시지부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남성규 한국외식업중앙회 화성시지부장과 외식업 종사자, 회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외식업 발전과 음식문화 향상을 위한 뜻을 모았다.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음식문화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2026년도 주요 사업 방향 보고 및 지부 운영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한 외식업 종사자 2명에게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돼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배정수 의장은 “외식업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지역경제를 움직이고 도시의 활력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지켜 온 외식업 종사자 여러분의 노력이 화성특례시의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외식업 단체로, 현재 약 2100명의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관실 안성시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시민과 당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는 문정복 민주당 최고위원과 윤종군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민주당 소속 박주민, 김용민, 이수진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 예비후보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들은 이 예비후보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정치 행보에 기대를 나타냈다. 문정복 최고위원은 “이관실 예비후보는 오랜 기간 당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이라며 “교육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시민과 함께한 정치 여정을 강조했다. 그는 “2022년 안성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시민의 대변자이자 시민의 보좌관이라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왔다”며 “시민들이 정치적 소외를 느끼지 않도록 늘 곁에서 목소리를 듣는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수당이었던 국민의힘에 맞서…
김장연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한 정책으로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지급’을 제4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9일 “경기도 상당수 지자체가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반면 안성시는 현재 둘째 아이부터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지원 금액도 200만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약과 관련해 안성시 연간 출생아 수 약 900명을 기준으로 총 18억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둘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연간 약 2억 원의 예산을 고려하면 약 16억 원 정도의 추가 예산이 소요된다는 설명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원 방식에 대해 “출산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바우처(카드) 형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업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출산 가정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 인구 감소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안성시는 올해 1월 말 기준 인구소멸지수 0.46으로 0.5 이하인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해당한다”며 “공도읍, 대덕면, 안성2동, 안성3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인구소멸 위험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 계양구가 기름값 폭등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중 지역 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 및 유통질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석유제품 가격 상승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유통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석유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에서는 주유소 가격표시 적정 여부와 석유제품 유통질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가짜 석유 판매 여부 ▲정량 미달 판매 여부 등 석유 불법 유통 행위 ▲‘석유류 가격 표시제 등 실시요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구는 주유소 업주들을 대상으로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더라도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가격 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구민들에게는 합리적인 유류 소비를 위해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Opinet)’ 등 가격 정보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별 유류 가격을 비교·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인사들이 지역 내 당조직 사유화 문제를 공론화시켰다. 9일 오후 2시 포천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은 “포천·가평 지역위원회에서 특정 후보를 위해 지역내 당조직을 사유화 하는 일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이들은 포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연제창 시의회 부의장과 강준모 전 시의회 부의장 그리고 시장 출마선언을 한 이현자 당원이다. 이들과 뜻을 함께 한다는 손세화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엔 불참했다. 이들은 지역 민주당 조직이 특정후보를 위해 사조직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포천시장 출마 예정자 4인은 분노의 마음과 당을 정상화하려는 사랑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에서 특정 후보를 위한 조직 사유화가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침묵으로 지나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포천시장 예비후보로 같이 등록해 공천 경쟁 중인 같은 민주당 소속 박윤국 전 시장을 저격했다. 이들은 "박윤국 전 지역위원장은 지난 2024년 지역위원장 공모 당시, 면접 과정과 다수의 언론을
인하대학교는 최근 중국 연태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최고위과정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 2026(GBLA·Global Business Leadership Academy) 첫 강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강의는 지난 6~7일 중국 연태대에서 진행됐다. GBLA는 인하대와 연태대가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최고위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중국의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GBLA 2026의 1회차 교육은 인하대와 연태대 총장이 각각 강연을 펼쳐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 70년’을 주제로 강연했다. 인하대가 걸어온 70년의 역사와 발전 과정, 그리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 속에서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학서광(郝耀光) 연태대 총장은 ‘건축의 미(建筑的美)’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건축이 지닌 미적 가치와 공간의 의미를 살펴보고, 건축을 통해 문화와 도시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는 연태대와 학술 교류,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GBLA는 이
하루카와 손심훈(이상 고려대)이 '전국 생활체육 탁구인들의 대축제' 제18회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탁구대회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민회관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하루카, 손심훈은 단식과 단체전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리며 나란히 금메달 두 개를 수확했다. 하루카는 YB 여자 1부 단식 결승에서 김경원(경기대)을 물리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어 고서연, 김태린, 박서아와 팀을 결성해 출전한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고려대가 건국대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심훈은 YB 남자 4부 단식 결승에서 민경률(강남대)을 꺾어 패권을 안았다. 이후 김지환, 김민송, 박진한과 팀을 이뤄 출전한 남대부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2관왕을 완성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남녀대학부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고, 2관왕 두 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현준(엄팀)과 서진영(티타존x도닉), 전준희(관내로도망간아임주니)도 2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장현준은 혼성 3~5부 단체전 결승에서 방경민, 엄세준, 김규빈과 엄팀의 우승을 합작한 뒤 혼성 3~4부 단식에서도 금빛 스
인천 연수구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임기 내 완수를 위한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연수구는 지난 6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구민의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103개 공약 과제를 대상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보고하고, 남은 기간의 역점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공약 이행 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평가단의 질의응답 및 개선 의견 제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완료 38건 ▲이행 후 계속 추진 52건 ▲정상 추진 1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보훈회관 건립’ 등 9건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전체 공약 이행 완료율 87.4%를 기록했다. 강신원 공약이행평가단장은 “지난 임기 동안 103건의 공약사항을 분야별로 꼼꼼히 살피며 연수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포천시의회는 9일 집무실에서 시의회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선 시의회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관한 지침 제11조에 따라 외부 전문가인 ▲포천가족성상담센터 이정민 소장 ▲포천가정폭력상담소 김민호 소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이날부터 내년도 3월까지 1년간 성희롱·성폭력 고충 사안에 대한 공정한 조사와 처리 방향을 심의할 예정이며, 이번 위촉식에서는 위원장인 임종훈 의장을 비롯해, 당연직 위원과 외부 위촉 위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향후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피해자 보호 조치 및 행위자 징계 등 제재 절차가 명확하게 이뤄지도록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임종훈 의장은 “건강하고 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과 관련된 사안이 발생할 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심의 절차가 필수적”이라며 “외부 전문가들의 고견을 적극 수렴해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