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인천 계양에서 강화군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김포신도시를 통과하는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고가도로로 계획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김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인천시 계양구에서 김포시를 거쳐 강화군 29.7km를 잇는 고속도로가 오는 2031년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 3공구는 한남정맥 허산을 지나 김포 한강신도시와 콤팩트 시(예정된 김포2 신도시)를 통과한다. 이 사업은 7개 공구 중 3공구는 김포시 감정동에서 장기동 신도시 4.1km에 이르는 구간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두 차례에 걸쳐 도로선 변경이 이뤄졌다. 하지만 변경이 이뤄진 지점은 한남정맥이 이어지는 허산으로 인천시 서구 대곡동 경계인 김포 장기동 신도시 주변인데다 공동주택 등이 형성돼 만약 고가도로가 건설될 경우 주변 경관이 훼손될 것으로 우려되는 실정이다. 특히 김포시는 수십억 원을 들여 허산 주변에 둘레길과 등산로, 근린·체육공원 등을 조성했고,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계획까지 예정돼 있어 시 역시 지하화는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주민대표 측은 "지난해 8월 한국도로공사 측은 설명회에서 장기동 허산 구간 경
김포시가 골드라인(지하철)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우선 퇴근 시간대 서울동행버스를 운행하기로 서울시의 협조를 얻어냈다. 23일 김포시는 서울동행버스는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인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출근에 이어 퇴근까지 시민들의 이용 할 수 있도록 확대 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시와 서울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수도권 최초로 출근 맞춤형 서울동행버스의 김포시 운행을 결정한 바 있다. 김포시골드라인 TF는 서울동행버스 이용수요 모니터링을 벌인 결과 하루 약 300명, 월 약 60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김포시는 서울시에 퇴근시간대 확대 운행 요청을 요구, 서울시가 이를 반영해 오는 6월 10일부터 퇴근시간대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얻어냈다. 따라서 서울동행버스인 서울 02번은 퇴근시간대부터 김포시로 총 3회에 거쳐 운행된다. 퇴근시간대 확대 운행 시, 출근 운행과 역방향으로 3대(3회)가 평일 퇴근시간오후 6시20분부터 7시까지 김포공항역에서 배차간격 20분으로 운행되고, 이용객 혼란 방지를 위해 노선번호가 서울02출근과 서울02퇴근으로 분리된다. ‘서울동행버스’는 지난해 8월부터 풍무동 홈플러스,…
(재)김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상담본부가 최근 우리동네 환경정화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와 시민 휴게공간 마련을 위해 청소년진로상담본부(김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 직원 30여 명이 걸포중앙공원 일원에서 참여했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청소년들이 뛰어놀고 휴식하는 공원을 청소하여 큰 보람을 느꼈고, 동료들과 뜻깊은 활동을 함께 하며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영근 청소년진로상담본부 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이 직원들이 단합하고 환경보호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꿈꾸는 김포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진로, 보호, 복지 사업을 비롯하여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이민청 유치를 통한 인구 위기 극복 전략’을 주제로 GP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GP 미래지식포럼’을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시정 현안에 대한 해결 방법과 시정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이민정책학회 문병기 회장이 나서 이민정책의 시대적 정당성 및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이민정책의 방향, 이민정책 총괄기구 유치에 따른 효과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문 회장은 “이민정책 개혁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국가 최우선 정책과제이다”라며“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과 자원을 포섭하는 순발력과 열린 시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4월 출입국, 이민관리청 유치 TF를 구성하고 현재 출입국 이민관리청 유치를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김병수 시장이 법무부가 주최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박성재 법무부장관에게 이민관리청 유치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20일 과천시민회관에서 법무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박성재 법무부장관에게 이민관리청 유치에 대한 김포시의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김포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인요한 국회의원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이민청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민청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저도 돕겠다”며 이민청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민청은 저출산 문제에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민청 설립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며 "고숙련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에 많이 들어와 정주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상호문화주의 도시 김포가 교육, 문화, 축제 등 외국인 정주 환경 형성에 앞장서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이나니 상담팀장이 외국인정착지원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나니 상담팀장은 1994년 대한민국 입국, 2004년에 난민으로 인정 받고 2011년에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난민 1세대로 현재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상담실장 겸 인권 활동가로 김포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김포시의 이민관리청 유치 및 서울시 편입 등 현안에 대해 외국인…
김포교육지원청이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김포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피구 대회 결선을 시작으로 페어플레이 선언문을 낭독하며 정정당당히 경기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피구를 시작으로 축구, 티볼, 플라잉디스크 등 총 14개 종목이 진행됐다.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축구을 비롯해 농구, 피구 종목은 올해 처음으로 시 체육회 산하 종목단체와 민간위탁계약을 맺고 전 경기가 이뤄진다. 이번 모든 경기는 전문 심판진을 통해 경기의 공정한 진행이 이뤄지며 올해 적용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종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대회에 34명의 학교체육활성화지원단 교사들은 학기초부터 김포 전지역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클럽대회를 계획해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하게됐다. 김영리 교육장은 “지난 4월 용인에서 열린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과단위 종합우승의 도전정신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라며“이번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학생들이 값있게 땀 흘리고 정정당당한 실력을 겨뤄 체육활동 일상화를 추구하는 도교육청의 정책이 김포 학교에서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
김포시보건소가 오는 7월까지 19세 이상 성인 909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다양한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율 및 관리수준 등 17개 영역 172개 조사문항과 115개 산출지표로 이뤄졌다. 따라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 및 위험요인 현황통계를 수집하는 조사로,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보건소에서 동시에 실시, 조사 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신수정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건강통계 자료이므로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각 가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개곡초등학교 위재옥 교장이 최근 1달간에 걸쳐 전교생을 상대로 다과와 함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85명의 전교생이 전부인 개곡초등학교는 한 학급당 4~5명의 학생들이 중간놀이시간을 활용해 교장선생님과 만남을 갖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에 밝히기 꺼려했던 학교생활의 고민거리와 건의사항을 교장선생님에게 자유롭게 이야기를 건네며 마련한 차와 과자를 들며 다양한 건의를 내 놓았다. 1달여 동안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학생들에게 건의 상항을 들어 온 위재옥 교장은 “전교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가 모두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학교 생활에 있어 부족한 것은 보완해 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가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결연식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결연을 통해 진로 설계, 정서적지지, 취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띠라서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정착지원분과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역사문화탐방 등을 갖고 있다. 김현규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장은 "우리 남한 사회에 잘 정착할수 있도록 민주평통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매년 평화염원 김포 민통선 걷기 및 탐방,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등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교육지원청 관계자, 자문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 등이 협력해 교육 혁신, 지역 인재 양성, 정주생태계 조성을 종합 지원하는 교육 정책이다. 시는 2차 공모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용역을 실시했고, 3월에는 학부모, 학생, 교사, 일반시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시는 젊은 도시로 학부모들의 수요에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환경재생복합단지, 컴팩트시티 등 신산업 성장도시로서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머물수 있는 선 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교통, 경제혁신을 넘어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교육 혁신이 필요한 때라는 인식을 갖고 2차 공모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