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자치회와의 소통으로 김포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계획입니다.” 김포시가 최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주민자치협의회와의 가진 정담회에서 지역현안 해소와 미래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0일 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담회에서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들은 생활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 및 읍면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대부분 주민자치협의회 위원들은 한뜻으로 읍면동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와 함께 세계적 관광명소로 도약한 애기봉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때 김포시는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황도연 주민자치협의회장 역시 “이런 자리에서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더욱 응원하겠다는 시장의 메시지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겠다는 약속임 만큼,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는 21일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7건과 규칙안 1건 등을 심의할 예정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이 포함돼 있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첫날인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규칙안에 대한 세부 심사가 이뤄진다.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 심사를 거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일상 행정에 필요한 제도 개선부터 지역사회 복지 및 시민 권익과 직결된 정책 사항까지 다양한 안건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발의 조례안과 시에서 제출한 안건들이 균형 있게 다뤄질 예정으로, 시의회는 이를 통해 민생 중심의 의정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종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지역사회와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제도들을 정비하고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김포시의회는 앞으로도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로 김포시민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각 자치단체별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사업으로, 김포시의 경우 관내 거주하는 시민이 대상이며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 등 일부 외국인은 제한적으로 포함된다. 성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고, 대리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는 김포페이 카드에 한해 허용된다. 1차 지급은 1인당 기본 15만 원이며,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지급 받는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김포페이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앱 또는 은행 창구을 통해, 김포페이는 김포페이 앱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첫 2주간(7월 21일~8월 1일)은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되며, 이후에는 요일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예: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등.)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1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최근 지역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에서 조정 절차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는 이번 조정을 계기로 향후 허위 또는 사실을 왜곡한 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17일 공사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일부 언론 보도로 인해 조직의 명예와 신뢰가 훼손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이번 조정은 사안의 진위를 바로잡고 정상적인 행정 운영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한 조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4월 지역 특정 언론매체가 보도한 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공사의 이의 제기에 따라 언론중재위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 2일 자 지역 한 특정 언론 발행인 칼럼에서 ‘이음시티, 허황된 꿈 되지 않길’, ‘김포시의 헛발질’, ‘시민 혈세 50억 원 날리는 김포도시공사’ 등 공영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을 언론 중재를 통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했다는 공사의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앞으로 허위 정보나 악의적 왜곡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김포시가 그동안 입장료를 받아 왔던 대명리 함상공원에 19일부터 전면 무료 개방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에 이어, 함상공원 전면 무료화가 시행되면서 애기봉과 대명항 평화누리길 등의 김포 북부권 관광 생태계 구축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김포함상공원 무료화는 개장 이후 지난 15년간 유료로 운영되던 함상공원의 운영방식을 전환하는 획기적 결정으로, 대명항을 포함한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 볼 수 있다. 이번 무료화가 단순 요금 폐지에 그치지 않고, 비대면 체험형 요소를 도입한 한편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확대해 체류형 관광 허브로의 변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김포함상공원은 해군에서 퇴역한 상륙함 ‘운봉함’을 비롯해 해상초계기, 수륙양용차 등 다양한 실물 군 장비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공원이다. 그러나 최근 시설의 노후화와 운영 피로도가 누적되며 관람객 감소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시민의 여가 향유권 확대는 물론, 침체된 관광권역의 재도약을 위해 무료화를 추진해 왔으며,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이달부터 이를 공식 시행하게 된 것이다. 김포시는 이번 무료화와 함께 모바일 기
김포시의회가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자율방범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17일 김포시의회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자율방범대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방범활동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종혁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자율방범대 연합회 관계자들의 참석해, 야간순찰 활동의 어려움, 장비 노후와, 예산 부족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됐다. 자율방범대 측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지만 활동에 필요한 차량과 장비, 피복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미흡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시의원들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율방범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합리적인 예산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953년 주민야경제도로 출발한 자율방범대는 지난 2023년 자율방범대법 제정으로 70년 만에 봉사단체에서 법정단체로 새롭게 거듭났다. 하지만 과도기적 상황에서 차량 및 방범초소의 노후화, 야식비 및 유류비 지원 부족, 전용 사무실 부재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특히 방범대원들은 시민 안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봉사하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점차 지쳐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방범대 관계자는 "법정단체가…
신천지예수교회(이하 신천지) 측은 최근 ‘신천지 OUT 과천시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집회에 대해 반박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16일 신천지 측은 성명을 통해 "과천시 소재 일부 기성교회 소속 교인 약 800여 명의 집회가 과천시민 8만여 명의 뜻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치인과 공직자들의 발언에 대해서도 반발하고 나섰다. 신천지 측은 "A 국회의원이 '신천지는 코로나 19시기에 반사회적인 방역수칙 위반을 해 국가 방역망을 훼손한 단체'라고 주장했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고, 사실이 아님이 증명됐다“라며 "허위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부당노동행위와 성범죄 의혹 관련 역시 수사기관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바 있는데도 거짓 정보에 근거해 사회를 분열시키고 허위 주장을 한 것은 국회의원으로써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정치인 B씨가 '신천지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가정을 깨뜨린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는데, 명백한 사실 왜곡이고 신천지예수교회는 부모와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서로를 공경하고 사랑 안에서 화목을 이루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C 과천시의회 의원은 '신천지에 대
김포호수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사제동행 연구발표회 미치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다는 뜻인 ‘불광불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연구발표회는 1학년 학생들이 관심 있는 인문·사회 분야 주제를 중심으로 약 두 달간 심층 탐구한 결과를 직접 발표하는 자리로,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키우고 학문적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대주제 아래, 학생들은 사전 팀을 구성하고 연구계획서를 작성한 뒤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팀이 선정됐다. 각 팀은 교내 멘토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자료 수집, 연구 설계, 결과 도출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 멘토 교사들은 연구 주제 선정부터 결과 발표까지 밀착 멘토링을 제공하며 사제 간 신뢰와 소통을 더욱 깊이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연구발표회에서는 각 팀 대표 학생들이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참관한 교사와 학생들은 서로의 탐구 과정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술적 소통을 나눴다. 이번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 자율활동 및 진로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임병수 교장은 “이번 연구발표회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김포경찰서는 김포시 학부모협의회와 생활 안전협의회,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사우역 학원가 일대에서 김포 청소년을 위한 예방지도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김인호 생활 안전연합회 회장은 “찜통 같은 더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부모 회장협의회 김민정 회장님을 비롯해 임원님 학부모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포경찰서 생활 안전연합회 측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곧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양형용 김포경찰서 생활 안전협의회 대외협력국장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을 통해 김포가 접경지역으로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지정돼 대북전달 살포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되고,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것을 함께 알렸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이 오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기획전시 본업(本業) 시소 ‘일상과 이상 사이’ 전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재)김포문화재단과 (재)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에 선정된 작가들에게 전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기회소득을 받은 예술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문화, 축제 등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또 여기에 예술인의 성장을 알리고 기회소득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 마련을 목표로 202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본업(本業)이라는 대주제 아래 작가로서의 이상과 생활인으로서의 현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균형’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현실과 이상, 삶과 예술, 개인과 사회라는 시소 위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모색하는 작가들의 시선을 따라 내 삶 속 균형점을 성찰하고 위로받는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는 ‘균형회복’이라는 기획의도를 바탕으로 크게 3부로 이루어진다. 1관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