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이 내달 1일부터 10월까지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진행한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도심 속 밤에만 마주할 수 있는 고즈넉한 고궁의 분위기로 도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하는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지 명소로 자리매김한 화성행궁 야간개장. 올해는 화성행궁과 화령전 곳곳에 다양한 산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5월 1일 시작하는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화성행궁과 화령전을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상설 개장해 궁궐 야경 산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화성행궁 곳곳에 관람객 누구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빛의 포토존이 설치되며, 화령전의 은은한 조명은 고궁 야경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미로한정으로 가는 숲길 산책은 전통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양들이 빛과 함께 분위기를 살려줄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은 코로나19 방역체계도 한층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 확인과 거리두기 유지, 방역명부 작성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 비대면 매표시스템(QR코드 결제) 및 안심콜 체크인
“수원시민에게 좋은 공연을 많이 만들어서 보여드려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어요. 예술이라는 영역이 내 삶과 거리가 멀다고 느끼시지 않도록 노력할 테니 관심 가지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3월 수원시립공연단의 제2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구태환 신임 감독은 ‘시민’의 중요성을 꼬집으며, 지역 시민을 위한 공연과 문화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구 감독은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부담도 있지만 임기동안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3월 2일 취임해 앞으로 2년 동안 수원시립공연단을 지휘하게 된 구태환 감독은 한 달 반 가량 소통을 위해 단원들을 직접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업무 현황 파악, 사업계획 구상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는 6월에는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정기공연을 올릴 예정이며, 11월에 선보일 창작 뮤지컬 공연도 준비 중이다. 구태환 감독은 “극단 단원들은 단체의 존재를 알리고 우수한 공연을 올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고, 무예24기 시범단과는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2022년에는 무예24기를 중심으로
국가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1990년 10월, 중요무형문화재 제 98호로 지정됐던 ‘경기도도당굿’이 마침내 ‘존폐 위기’에서 벗어났다. 2011년 보유자인 故 오수복 선생 사망 이후 오랜 기간 내홍을 겪으며 사실상 해체 직전까지 갔던 경기도도당굿보존회가 전승교육사 4명을 중심으로 이수자 19명과 함께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 지난 8일자로 고유번호증을 발급받고 새롭게 출범했기 때문이다.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도도당굿보존회’(이하 보존회)의 초대 회장은 이수자인 승경숙 선생이, 사무국장은 전수조교인 변진섭 선생이 각각 선임됐다. 보존회 회장을 여자가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존회는 앞으로 경기도도당굿의 전수교육 사업과 보급사업, 국제교류 사업은 물론 국가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 보존회원 간 친목도모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다른 지방의 도당굿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남자무당인 화랭이들과 무녀인 미지가 굿을 하는 경기도도당굿은 특히 음악과 장단이 다양하면서도 훌륭하고,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승경숙 (사)국가무형문화재 경기도도당굿보존회장 “사단법인이 나오기까지 맘 고생도 많이 하고
최근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박세리는 사흘 전 방송을 함께 진행했던 배우가 전날 확정 판정을 받았다고 해 검사를 했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연합뉴스 통화에서 밝혔다. 박세리는 21일 자신이 진행하는 네이버나우 '세리자베스'에서 뮤지컬 배우 손준호를 만났고 손 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세리는 회사 매니저와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최근 방송가에 다시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앞서 22일 방송인 권혁수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로 인해 19일 권혁수가 출연한 MBC '꿈꾸는 라디오'의 DJ 전효성과 제작진이 긴급하게 진단 검사를 받았다. 전효성과 제작진이 23일 오전 ‘음성’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DJ 전효성과 제작진 일부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오는 5월 3일 낮 12시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오는 26일 부터 약 1주간 ‘꿈꾸라’는 스페셜 DJ 체제로 진행된다. 전효성 라디오에 게스
한국 드라마 마니아인 클레어(리뷰 휴슨 분)는 어느 날 갑자기 한국 드라마 속으로 빨려 들어왔다. 이 세계에서 해피엔딩을 보지 못하면 현실로 돌아올 수 없게 된 그는 '드라마월드'를 구성하는 다양한 조력자와 주인공들의 해피엔딩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얼핏 팬픽 같기도 한 이 작품은 채널 라이프타임에서 정식으로 방영 중인 드라마 '드라마월드'다. 심지어 꽤 입소문을 타며 2년 만에 시즌2 제작에 성공했다. 시즌2는 한미 합작이고, 박찬욱 감독과 앤젤리나 졸리의 소속사인 엔디버 콘텐츠에서 글로벌 세일즈와 배급을 맡았다. 게다가 배우 하지원과 헨리, 그리고 미국 배우 대니얼 대 김과 브렛 그레이가 합류해 캐스팅이 한층 화려해졌으며 이정재부터 김병철, 박진주, 한지민, 성혁, 최시원, 지숙, 양동근, 샘 해밍턴 등 카메오 군단도 막강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럼에도 특유의 B급 코드는 여전하다. 남주인공의 샤워 등 몸매 부각 장면, 위기에 맞닥뜨린 남녀 주인공이 나누는 위장 키스 같은 과거 한국 드라마 속 클리셰 같은 장면들이 패러디처럼 등장했다. '사랑은 잠복 중 1988'과 '붉은 달의 전설' 등 작품 속 등장하는 가상의 드라마들도 어디서 본 작품들을 짜깁기한 것임
"'오조오억개'라는 자막이 문제가 됐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구독자 100만명대 인기 유튜버 '릴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 같은 공지를 올렸다. 영상에 들어간 '오조오억개'라는 자막을 두고 뒤늦게 '남성 혐오' 논란이 일자 내놓은 입장이다. 방송인 하하도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영상 자막에 '오조오억년만에 온 실버버튼'이란 표현을 사용했다가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다. 요리 유튜버 '고기남자'는 과거 영상에 '허버허버'라는 자막을 썼던 것이 재조명돼 사과 영상을 올렸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조오억', '허버허버'등 신조어가 남성 혐오적 맥락에서 사용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용어 사용을 둘러싸고 젠더 갈등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이들 용어의 어원을 놓고도 해석이 갈린다. 남성 이용자가 많은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허버허버'가 남성이 밥을 급하게 먹는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일제 강점기 징용 피해자를 떠올리게 하는 비하 표현이라고 주장한다. '오조오억' 역시 남성 정자가 쓸데없이 5조5억개나 된다는 뜻을 내포한 혐오 표현이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해당 용어가 아이돌 가수를 응원하거나 단순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하면서 연예계에도 다시 코로나19 주의보가 내렸다. 지난 22일 방송인 권혁수가 확진 판정을 받아 라디오 등 방송이 영향을 받은 데 이어 23일에는 방송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권혁수와 접촉한 가수 전효성과 그룹 스테이씨는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MBC FM4U(91.9㎒)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의 DJ 전효성과 제작진 일부는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다음 달 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를 하게 돼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라디오는 스페셜 DJ 체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연예인뿐만 아니라 방송가 스태프 확진 사례도 급증하는 분위기다. 앞서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는 주연 홍은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밀접 접촉해 자가 격리되면서 한 주 결방했고, SBS TV 아침일일극 '아모르파티'도 확진자가 나와 촬영을 중단하는 등 방송들도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방송가는 다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재점검하는 등 재차 고삐를…
배우 윤여정(74)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에서 수상 실적을 추가했다. 윤여정은 22일(현지시간) 열린 제36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윤여정은 오는 25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사흘 앞두고 미국 독립영화계가 수여하는 여우조연상을 받아 오스카상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앞서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SAG)과 영국 아카데미(BAFTA)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KBS 1TV '시사 직격'은 23일 방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료 공백 문제를 다룬다. 지난해 12월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던 심장질환 응급환자를 두고 원주 지역의 닥터헬기가 회항한 일이 있었다. 심근경색 증상 중 하나인 호흡곤란이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헬기 이송이 거부돼 해당 환자는 구급차로 이송됐고 골든타임을 놓쳐 끝내 숨졌다. 그렇게 숨진 환자의 아내는 제작진에 "지금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1년이 다 돼 가는 시간 동안 응급환자를 나를 수 있는 준비는 전혀 되지 않은 것이다. 그럼 많은 응급환자를 버리겠다는 얘기 아니냐"고 호소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제대로 응급 치료 한 번 받지 못하고 17살 막내아들을 급성 폐렴으로 떠나보낸 아버지 역시 코로나19 의심 증상과 조금이라도 유사하면 응급 처치조차 제때 받지 못하는 의료 현실이 지금도 바뀐 게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아들의 사진을 들고 경북 경산에서 청와대 앞까지 도보 행진 중인 그는 "아직도 열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왕좌왕하고 거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지지 않더라"고 꼬집었다. 서울의 대표적인 쪽방촌인 동자동의…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이 기지촌 여성의 인권침해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정춘숙 국회의원(용인병)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23일 재단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안태윤 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박정미 충북대 교수(기지촌 형성과 변동, 기지촌 여성의 통제와 관리)와 정혜원 재단 여성정책연구팀장(기지촌 여성의 인권침해 실태와 현재)이 차례로 발제를 이어간다. 토론자로는 김은경 한성대 교수, 하주희 법무법인 율립 대표 변호사, 안김정애 기지촌여성인권연대 공동대표가 참여한다. 정정옥 대표이사는 “재단의 올해 핵심 연구 주제는 평화, 여성 인권”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국가의 묵인 아래 인권침해를 경험했던 기지촌 여성들의 명예 회복과 생활 안정 등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참석자가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27일 오전 10시 재단 외부 소통채널(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을 통해 토론회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기지촌 여성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