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가 APEC 정상회의의 분산 개최를 제안했다. 27일 준비위는 제2차 회의를 열고 APEC 개최도시로 경북 경주시를 의결한 가운데 후보도시였던 인천시와 제주도에서 각종 회의를 분산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인천시와 제주도가 APEC 유치를 위해 들인 노력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에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지자체들과 분야별 장관회의 및 고위관리회의 등 각종 회의의 분산 관련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APEC 고위관리회의는 산하회의 활동을 지휘·감독하고, 주요 합의사항을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하는 회의체로 연간 총 5번 열린다. 인천시도 이를 받아들이고 협의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앞서 시는 APEC 개최도시가 경주로 선정된 데 불복 의사를 밝히며 외교부 결정에 반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재논의를 요구할 계획까지 밝힌 바 있다. 조 장관은 “이번 준비위 의결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확정된 만큼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 정상회의 준비 업무를 체계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며 “성공 개최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
경기도가 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경기문화창조허브와 함께 로컬크리에이터의 육성 및 창업을 지원하는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참여자 30팀을 오는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여주, 이천, 양평, 광주, 가평, 남양주, 구리, 하남 등 경기 동부권역 8개 시군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반 창업희망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이미 창업한 경우 창업한 지 7년 이내인 자라면 가능하고 기존 사업의 2차 브랜드로서 지역자원을 콘텐츠 장르와 연계한 사업을 경기 동부권역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경우 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총 30팀을 선정해 창업 전문교육·컨설팅·멘토링 등 콘텐츠 개발 창업자 육성 교육을 운영하며, 교육 수료자 중 상위 20개 팀에 최대 4000만 원까지 총 5억 6000만 원 규모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단, 자금지원 시 동부권역 8개 시군에서의 창업 또는 이전을 조건으로 한다. 참여 희망자는 경콘진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과 양식 확인 후 7월 11일까지 이메일(local@ato-planet.com)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1층 온누리에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지침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가 이번 주 발표한 선도지구 공모지침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구역'과 '소규모단지' 분할·통합 조건과 평가 기준에 대한 "상세한 전문가 설명이 이어질 것"이라 덧붙인다. 주민들에 자세한 설명을 위해 ▲분당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용역을 맡고 있는 동명기술공단 백기영 전무가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개요 및 구역 설정 기준'에 대해 ▲분당 총괄기획가인 김기홍 박사가 '선도지구 평가기준 및 제출서류'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궁금한 점은 질의응답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분당신도시 선도지구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성남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공모지침과 세부 평가기준, 서류 준비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전문가들의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
시흥도시공사는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를 오는 29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다음 달 6일부터 두 달간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는 도심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 시설로, 오는 7월 6일 개장해 9월 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개장에 앞서, 공사는 전년도 워터파크 운영에 따른 미비점을 보완했다. 안전한 시설 이용과 수질 개선을 위해 올 3월 눈썰매장 운영 종료 이후부터 시설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해 이용고객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운영시간은 오전(09:00~12:40), 오후(13:30~17:10)로 나누어진다. 각 부당 44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하루 최대 880명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워터파크 내에 의무실, 수유실, 매점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시설도 함께 갖추었다. 이용요금은 성인(19세 이상) 7000원 / 청소년(13세 이상 18세 이하) 5000원 / 유아·어린이(3세 이상 12세 이하) 4000원이며, 시흥시민은 최근 3개월 내 발급된 등본 지참 시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장권은 네이버 플레이스(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고
시흥시는 ‘2024년 (일반분야) 여름방학 행정체험 인턴 사업’을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관내 소재 대학의 재학생(시흥시 거주 3개월 이상)인 경우 우선선발 대상자이므로 자격조건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근무 조건은 주 20시간, 시급은 2024년 시흥시 생활임금인 11,290원이 적용된다. 총 선발 규모는 60명(우선 선발 18명, 일반 선발 42명)이다. 선발된 인턴들은 시흥시청의 각 부서, 동 주민센터, 관계기관, 사업소 등에 배치돼 시정 업무를 체험할 수 있으며 단기간의 소득 활동을 통한 구직 및 역량 개발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청년은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참여 소통-시흥청년 행정체험인턴사업’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7월 5일까지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031-310-369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6일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청소년계의 환경 변화와 역할을 조망하는 ‘성남 청소년 미래사회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공지능은 현대와 미래사회의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청소년계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시대 대비를 위한 역량 강화와 청소년재단 및 청소년지도자의 역할을 논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113만 유튜버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궤도가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사회의 모습과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튜버 궤도는 인공지능이 열어갈 새로운 가능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조망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학계, 정책 분야, 현장 전문가, 예비 청소년지도자가 모여 미래사회에서 청소년계의 대응 전략과 청소년 정책을 논의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김진호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태어난 알파세대의 특징을 설명하며, 인공지능 기술은 청소년 활동의 도구로 사용해야 하며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청소년과의 관계 맺기, 경험, 소통이 청소년 활동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24 화성오산 학생예술제’를 지난달 5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예술제는 53개교에서 400명의 학생이 참여한 미술 실물 작품 전시와 영상작품을 온라인으로 공유했다.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는 풍경화, 캐릭터의 평면 작품, 입체 작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했다. ‘화성오산 학생예술제’는 작품 전시 및 음악공연 외에 영역별 온라인 전시 및 공연도 함께 이루어지는 예술제이다. 올해는 상반기에는 미술작품 전시회를 운영하였고, 하반기 10월 말경 반석아트홀에서 음악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음악공연은 현장공연과 온라인공연 및‘유튜브’로 송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전시회는 현장 전시회에 비해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넓고 작품 개수의 제한이 없으며 관람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정광윤 교육장은 “최근 우리나라가 ‘K-컬쳐’를 통해 문화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기에‘2024 화성오산학생예술제’가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오산 소재 성호초등학교는 26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전교생 대상 구강건강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에서 기획하고 운영하였으며 ▲치아가 하는 일 ▲올바른 잇솔질 방법 ▲충치의 원인과 예방 교육 및 퀴즈 참여로 구강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로 구강 건강을 위해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성호초는 이번 행사 외에도 구강 건강을 위해 주 1회 불소 용액 양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오산시 보건소와 연계하여 학교 내 구강보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학교 내 설치된 구강보건실에는 매주 1회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 예방 진료(치아 홈 메우기, 불소겔도포, 치면세마 등) 구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경기도치과의사회에서 주관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공모전에 참여하여 장려상 1명과 31명이 입상하기도 했다. 성호초등학교 교장 서옥순은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내 구강보건사업을 활성화시키고,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학교의 모습을 전달할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예방 활동과 교육을…
오산대학교는 2024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전공직무투어 프로그램 '뭉쳐야 간다' 시즌 10의 인터뷰심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뭉쳐야 간다'는 전공과 관련된 여행 계획안을 제출해 선발된 팀들이 4인 기준 70만원의 여행 지원금을 받아 국내 곳곳으로 전공직무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 10은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인터뷰심사를 통해 총 8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팀들은 동물보건과, 보컬K-POP콘텐츠과, 공연축제콘텐츠과, 건강재활과,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 소방안전관리과, 평생학습학과, 문화마케팅경영학과 등 다양한 전공 분야를 대표하며, 각 팀은 7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여행을 예정하고 있다. 이들 팀의 전공직무 여행 사진과 영상 등의 콘텐츠 발표회와 시상식은 8월 29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해당 내용은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인터뷰심사를 평가한 심사위원들은 "뭉쳐야 간다의 운영 경험이 축적되어 프로그램 질이 한층 더 높아졌고, 올해 참여한 모든 팀이 전공직무와 연관성이 높아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언급했다. 입학홍보처 권영탁 처장은 "뭉쳐야 간다가 시즌을 거듭할수록 학
오산소방서는 26일 오산 관내 현대테라타워CMC 지식산업센터 건물을 대상으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2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 합동조사단은 총 13명(소방재난본부 3명, 외부조사단 6명, 오산소방서 4명)으로 구성해 고층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한 화재위험성 분석·진단을 통해 법제도 등 개선사항 도출 및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점검체계 정착 유도를 위해 추진됐다. 한편 화재안전조사 세부 내용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 소방계획서, 자체점검서류 확인 ▲무허가위험물 사용여부, 기타 위험물의 저장·취급에 관한 사항 확인 ▲불법 증축 및 용도 변경, 피난 시설 유지 관리 점검 ▲노후 전선 설비 및 주기적인 전기안전점검 실시 여부 확인 등이다.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은 건물의 높이로 인해 소방차의 접근이 어렵고, 다수가 이용하기 때문에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에 어려움이 있다”며 “오산소방서는 항상 안불망위(安不忘危)의 자세로 시민들이 평안한 일상을 영위하는 순간에도 늘 안전사고를 경계하며 근무태세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