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김포 베니키아 레스트 호텔 상담장에서 ‘2020 김포시 동유럽 화상무역사절단’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화상상담에는 김포시 중소기업 13개사가 참여했으며, 사전 매칭된 폴란드 및 체코 바이어와 총 4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화상무역사절단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화상상담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수출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시에서는 상담회 참가기업에게 통역, 바이어 주선, 화상상담실 제공했고, 후속조치로 상담바이어에게 제품 등을 발송할 수 있는 비용을 추가지원 함으로써 효과적인 비대면 상담을 지원했다. 경과원은 상담 일주일 전 사전 설명회를 통해 참가기업에게 유럽 비즈니스 특강, FTA활용 실익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원활한 상담을 도왔다. 유럽지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경폐쇄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 긍정적인 상담 결과도 나왔다. 산소흡수제 등을 제조하는 ㈜티피지는 펫 푸드를 생산하는 체코 M사와 15만 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M사는 현재 값싼 중국산 실리카 겔을 사용하고 있으나, 품질적인 문제가 많아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모두 갖춘…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9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리그 종료와함께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마무리 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했다. SK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정규리그 종료 다음 날인 31일 “새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0), 아티 르위키(28)와 계약했고 기존 외국인 야수 제이미 로맥(35)과는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SK가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투수는 모두 우완 투수로 폰트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85만 달러)에, 르위키는 총액 75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폰트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베테랑 투수로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8년부터 올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만 활약했다. 2019년에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48경기에 등판해 84⅓이닝 동안 4승 5패 탈삼진 95개 평균자책점 4.48로 맹활약했다. SK는 “신장 193㎝, 몸무게 113㎏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갖춘 폰트는 최고 구속 시속 154㎞의 강력한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고 설명했
정은혜(인천 미추홀구청)가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정은혜는 30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628.3점으로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50.8점으로금지현(경기도청·249.3점)과 조은영(충북 청주시청·228.1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정은혜는 단체전에서도 편아해, 김혜인과 팀을 이뤄 미추홀구청이 1,877.5점으로 경기도청(1,874.1점)과 우리은행(1,871.2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남일반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추병길(경기도청)이 623.4점으로 7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 에서 250.2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46.7점)을 작성하며 천민호(상무·247.6점)와 윤현(부산시청·227.1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추병길은 그러나 단체전에서 최창훈, 정지근과 팀을 이뤘지만 경기도청이 1,867.6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866.7점)에도 창원시청(1,869.3점)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13일 열린 ‘문화콘텐츠 활용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브랜딩 전략’ 산업혁신 3차 컨퍼런스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육성 메시지를 공개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18초 분량의 짧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매우 잘 지내고 있다"면서 "엄청난 지지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 사실을 알린 뒤 자신의 육성 메시지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터 리드 군병원으로 간다. 반드시 일이 잘 풀리도록 할 것"이라며 "영부인도 매우 잘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 경제가 위기에 빠지자 각국의 항공사는 유동성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제트캡(ZETCAB)은 전 세계 주요 항공사와 글로벌 항공일자리 창출 연계프로그램을 만들어 항공 조종사, 객실승무원, 정비사 등의 취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트캡은 지난 25일 국내 항공산업 지망생들의 글로벌 항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톨릭관동대학교와 산업협력을 체결하고 국내 전문비행교육기관, 필리핀 소형항공사와 4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미 제트캡(zetcab)은 미국 비즈니스항공협회인 NBAA와 유럽비지니스항공협회인 EBAA 전세계 항공기 안전보안프로그램을 운영하는 WYVERN의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현재 제트캡은 개인전세기, 개인제트기, 그룹전세기, 비즈니스제트기, 대형여객기 등을 항공사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아시아, 유럽, 미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공동구매 상품과 엠프티레그(Empty leg: 빈자리좌석)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10월부터 진행하는 공동 운항 편에 객실승무원 실습/체험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항공사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디지털경제 시대를 맞아 기반시설인 플랫폼에 적정한 규제를 통해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2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시장독점 방지 대책 토론회’ 환영사를 통해 “세계경제 질서가 소위 디지털 경제 플랫폼 경제로 기술혁명의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며 “지금의 상황은 경부고속도로나 영동고속도로 같은 중요한 기반시설을 특정 개인, 업체가 독점해 통행료를 마음대로 받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업으로 플랫폼 경제, 디지털 경제에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대형 유통점들을 법령으로 규제한 것처럼 디지털 경제 기반시설에 해당되는 플랫폼들도 적정한 규제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경제를 독점하고 있는 일부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의 성과를 부당하게 취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법제화에 나서주시기를 도민을 대표해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와 국회의원 21명(강득구, 고영인, 권칠승, 김남국, 김병욱, 김한정, 민형배, 박상혁, 박정, 서영석, 송갑석,
인천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심곡동 주님의교회 집단감염과 관련, 서구 확진환자 1명이 심곡동 소재 한 요양원에 근무하는 사실을 파악하고 전수검사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환자 A씨는 지난 16일 주님의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으며 전수검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25일 코로나19 검사에 이어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8일과 21일, 24일 오전 9시 요양원에 출근해 24시간 근무했다. 요양원은 입주한 건물의 2~7층을 쓰고 있으며, A씨는 총 15명의 입소자가 생활하고 있는 7층에서 주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요양원이 집단생활시설이며, 면역력이 낮은 고령의 입소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7층에 국한하지 않고 입소자·종사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대상자는 입소자 82명, 종사자 60명 총 142명으로 현재 종사자 60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입소자 8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중 A씨의 직접 접촉자는 종사자 23명, 입소자 15명 모두 38명으로 14일 간의 자가격리 조치에 취해진다. 구는 A씨가 근무한 요양원 7층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으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24일 군청 6층 중회의실에서 ‘연안여객선 출항통제의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옹진군을 비롯해 보령시, 여수시, 고흥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울릉군, 사천시, 남해군 등 10개 도서지역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회장 옹진군수)’에서 해무와 파고에 의한 여객선 출항통제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수립해 정부부처에 적극 건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은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교수 홍선기)이 진행했다. 현재 서해안은 해무, 동해안은 파고에 의한 여객선 결항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 여객 터미널에 장시간 대기 중인 관광객을 비롯한 도서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객선의 장비와 기술, 레이더의 발전 등 과거에 비해 선진적인 해운 기술과 통제운영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무와 파고에 의한 여객선 출항통제의 기준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또 해무에 의한 여객선 출항여부 판단은 목측(관측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관측) 또는 CCTV 확인 등 주관적인 관측 방식이 시행되고 있다. 앞으론 해무측정장비(시정계)와 알파레이더 설치
25일 예정이었던 ‘경기도 기본주택’의 국회 정책 토론회가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세와, 서울시 대응상황에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토론회를 잠정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일부터 10인 이상 집회 금지 등 거리두기 조치를 내렸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