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인천 미추홀구청)가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정은혜는 30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628.3점으로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50.8점으로금지현(경기도청·249.3점)과 조은영(충북 청주시청·228.1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정은혜는 단체전에서도 편아해, 김혜인과 팀을 이뤄 미추홀구청이 1,877.5점으로 경기도청(1,874.1점)과 우리은행(1,871.2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남일반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추병길(경기도청)이 623.4점으로 7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 에서 250.2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46.7점)을 작성하며 천민호(상무·247.6점)와 윤현(부산시청·227.1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추병길은 그러나 단체전에서 최창훈, 정지근과 팀을 이뤘지만 경기도청이 1,867.6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866.7점)에도 창원시청(1,869.3점)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13일 열린 ‘문화콘텐츠 활용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브랜딩 전략’ 산업혁신 3차 컨퍼런스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육성 메시지를 공개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18초 분량의 짧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매우 잘 지내고 있다"면서 "엄청난 지지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 사실을 알린 뒤 자신의 육성 메시지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터 리드 군병원으로 간다. 반드시 일이 잘 풀리도록 할 것"이라며 "영부인도 매우 잘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 경제가 위기에 빠지자 각국의 항공사는 유동성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제트캡(ZETCAB)은 전 세계 주요 항공사와 글로벌 항공일자리 창출 연계프로그램을 만들어 항공 조종사, 객실승무원, 정비사 등의 취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트캡은 지난 25일 국내 항공산업 지망생들의 글로벌 항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톨릭관동대학교와 산업협력을 체결하고 국내 전문비행교육기관, 필리핀 소형항공사와 4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미 제트캡(zetcab)은 미국 비즈니스항공협회인 NBAA와 유럽비지니스항공협회인 EBAA 전세계 항공기 안전보안프로그램을 운영하는 WYVERN의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현재 제트캡은 개인전세기, 개인제트기, 그룹전세기, 비즈니스제트기, 대형여객기 등을 항공사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아시아, 유럽, 미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공동구매 상품과 엠프티레그(Empty leg: 빈자리좌석)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10월부터 진행하는 공동 운항 편에 객실승무원 실습/체험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항공사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디지털경제 시대를 맞아 기반시설인 플랫폼에 적정한 규제를 통해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2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시장독점 방지 대책 토론회’ 환영사를 통해 “세계경제 질서가 소위 디지털 경제 플랫폼 경제로 기술혁명의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며 “지금의 상황은 경부고속도로나 영동고속도로 같은 중요한 기반시설을 특정 개인, 업체가 독점해 통행료를 마음대로 받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업으로 플랫폼 경제, 디지털 경제에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대형 유통점들을 법령으로 규제한 것처럼 디지털 경제 기반시설에 해당되는 플랫폼들도 적정한 규제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경제를 독점하고 있는 일부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의 성과를 부당하게 취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법제화에 나서주시기를 도민을 대표해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와 국회의원 21명(강득구, 고영인, 권칠승, 김남국, 김병욱, 김한정, 민형배, 박상혁, 박정, 서영석, 송갑석,
인천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심곡동 주님의교회 집단감염과 관련, 서구 확진환자 1명이 심곡동 소재 한 요양원에 근무하는 사실을 파악하고 전수검사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환자 A씨는 지난 16일 주님의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으며 전수검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25일 코로나19 검사에 이어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8일과 21일, 24일 오전 9시 요양원에 출근해 24시간 근무했다. 요양원은 입주한 건물의 2~7층을 쓰고 있으며, A씨는 총 15명의 입소자가 생활하고 있는 7층에서 주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요양원이 집단생활시설이며, 면역력이 낮은 고령의 입소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7층에 국한하지 않고 입소자·종사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대상자는 입소자 82명, 종사자 60명 총 142명으로 현재 종사자 60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입소자 8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중 A씨의 직접 접촉자는 종사자 23명, 입소자 15명 모두 38명으로 14일 간의 자가격리 조치에 취해진다. 구는 A씨가 근무한 요양원 7층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으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24일 군청 6층 중회의실에서 ‘연안여객선 출항통제의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옹진군을 비롯해 보령시, 여수시, 고흥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울릉군, 사천시, 남해군 등 10개 도서지역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회장 옹진군수)’에서 해무와 파고에 의한 여객선 출항통제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수립해 정부부처에 적극 건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은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교수 홍선기)이 진행했다. 현재 서해안은 해무, 동해안은 파고에 의한 여객선 결항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 여객 터미널에 장시간 대기 중인 관광객을 비롯한 도서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객선의 장비와 기술, 레이더의 발전 등 과거에 비해 선진적인 해운 기술과 통제운영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무와 파고에 의한 여객선 출항통제의 기준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또 해무에 의한 여객선 출항여부 판단은 목측(관측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관측) 또는 CCTV 확인 등 주관적인 관측 방식이 시행되고 있다. 앞으론 해무측정장비(시정계)와 알파레이더 설치
25일 예정이었던 ‘경기도 기본주택’의 국회 정책 토론회가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세와, 서울시 대응상황에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토론회를 잠정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일부터 10인 이상 집회 금지 등 거리두기 조치를 내렸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원불교 경기·인천교구(교구장 영타원 김홍선)와 원불교 봉공회가 수해 피해가 많은 안성을 찾아 수해민을 위한 밥차와 세탁 차량 지원에 나섰다. 봉사단은 지난 10일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죽산초등학교에서 17일까지 머물며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하루 세끼 200인분의 식사를 도시락에 담아 수해민들에게 제공하며,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 지원활동을 펼지고 있는 원불교 경기·인천교구의 김홍선 교구장은 “역대급 폭우로 인한 수재민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원불교 경기인천교구가 힘을 결집해 조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해민에 대한 조사와 도시락 배달을 지원하고 있는 안성 연화마을 박창수 대표는 “수해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가구도 있지만 수해로 인해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어르신들도 도와야 하는데, 아직 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렇게 따뜻한 밥으로 배를 채워주시니 지역사회나 어르신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원불교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안성 = 박희범 기자 ]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발생한 대규모 폭발의 사상자가 4천명에 육박하는 규모로 늘었다. 현재까지 최소 73명이 숨지고 3천70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베이루트에 있는 항구에서 폭발이 두 차례 발생했으며, 이 폭발로 항구가 크게 훼손됐으며 인근 건물이 파괴됐다. 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장관은 지금까지 73명이 숨졌고 3천700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어떻게 보더라도 재앙이었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한 군인은 "현장 상황은 재앙과도 같았다"면서 "땅에 시체가 널려있었고 아직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