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경찰서는 친누나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친누나 3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집 안에서 쓰러진 채 다른 가족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정황과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점을 포착해 해당 아파트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같은 집에서 생활해 왔으며, 사건 발생 전 심한 다툼이 있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수원특례시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며 현장 밀착형 행정에 나섰다. 수원시는 5일 수원시 기업지원센터에서 ‘2026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금·기술·수출·투자 분야별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국세청, KOTRA,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등 20여 개 유관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각 기관은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자금 지원과 연구·개발(R&D), 해외 진출, 기술 사업화 방안을 중심으로 설명을 진행했다. 수원시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종합 지원 시책을, KOTRA는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개척 전략을 제시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연구·개발 지원 정책을,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기업지원 종합서비스를 안내했다.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들은 창업 초기 기업부터 소부장·바이오·초격차 산업까지 분야별 투자 방향과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장기요양제도 현안을 놓고 현장과의 소통에 나섰다. 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5일 지역 장기요양기관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본격화되는 통합돌봄사업을 비롯한 주요 정책 과제와 제도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6년 통합돌봄사업이 시범 단계를 넘어 본사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을 앞두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통합돌봄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별 전담 조직과 인력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적시에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과의 협력 없이는 통합돌봄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요청했다. 회의는 장기요양 종사자의 처우 개선 문제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장기근속장려금 지급 기준 완화 방안을 비롯해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활성화 방안, 장기요양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와 함께 사무장병원과 불법 약국 근절을 위한 특별사법경찰 도입 등 공단이 추진 중인 중점 과제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윤
더불어민주당 경기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인 권혁우가 수원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시정 혁신 구상을 내놓았다. 권 부위원장은 5일 수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은 지금 성장 동력을 잃고 있다”며 “재정 기반 약화와 일자리 감소, 장기 표류 중인 현안들이 도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출마를 결심하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원의 재정자립도가 장기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기업 유출과 고용 위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 영통 소각장 문제와 수원 군 공항 이전 등 해묵은 갈등 사안들이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지역 사회에 부담으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자신의 정치 철학을 ‘기본사회’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그는 “시민이 먹고사는 문제와 주거, 돌봄, 양육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어야 도시의 미래도 가능하다”며 “기본이 무너지면 수원의 경쟁력도 함께 무너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이 강한 도시, 시민의 일상이 안정된 수원을 만들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공약 방향으로는 ▲경제·산업 구조 혁신 ▲교통체계 개편 ▲균형 있는 지역 개발 ▲주거 안정과
경찰이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추가 현장 감식에 착수했다. 시흥경찰서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2차 합동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더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인력까지 합류해 총 30여 명이 투입됐다. 수사 당국은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장 3층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화재 발생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특히 빵 정형기와 오븐 인근을 주요 감식 대상으로 삼아 설비 이상 여부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당시 현장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이 접수된 만큼, 경찰은 기계 결함이나 가스 누출 등 폭발 가능성에 대해 관련 정황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가 나와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이번 화재와 관련해 형사 입건된 인물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고 전후 상황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앞서 이번 화재는 지난 3일 오후 2시 59분쯤 SPC삼립 시화공장 R동(생산동)…
수원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흥진캐노피는 캐노피와 스테인리스 구조물, 안전·편의시설 제조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흥진캐노피는 모든 제품의 개발·설계·가공·제작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빠른 제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흥진캐노피는 2021년 금속구조물 창호·온실공사업 면허를 취득하고 나라장터 관급자재 등록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차양시설과 금속제 울타리, 자전거 보관대 등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해 제조부터 시공까지 일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시공 과정에서 안전과 환경 요소를 우선 고려하며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화석 대표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에 두는 경영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정직한 시공과 책임 있는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의 공간 가치를 높이는 것을 기업 운영의 기본 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흥진캐노피와 김화석 대표, 임직원들은 수원시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장판과 방충망, 백미 등을 기부하고 있다. 꾸준한 나눔
안교재가 신간 ‘2026 오늘이 미래다’ 출간을 계기로 독자들과 만났다. 출판기념회는 지난 4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 개인의 삶을 넘어, 도시 수원이 축적해 온 시간과 경험을 통 한국 산업과 도시의 미래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2026 오늘이 미래다’는 저자가 살아온 시간을 되짚고 그 과정에서 내려온 선택과 앞으로의 방향을 성찰한 기록이다.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팩션’ 형식을 취해, 개인의 서사와 도시의 역사, 시대적 흐름이 어떻게 얽혀 작동해 왔는지를 이야기로 풀어낸다. 특히 수원과 화성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저자의 가치관과 인생관이 형성된 핵심 공간으로 반복 등장한다. 책 속에서 수원은 잠시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을 키우고 미래를 묻는 도시로 그려진다. 정조의 개혁정책과 화성 축조 과정에 대한 서사는 위기와 전환의 순간마다 사람의 판단과 결단이 도시의 방향을 어떻게 바꿔왔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과거의 유산을 박물관 속 기억이 아닌, 오늘의 선택과 내일의 전략을 가늠하게 하는 살아 있는 자산으로 바라봤다. 이러한 시선은 자연스럽게 산업과 경제의 문제로…
경기남부경찰청이 우회전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한 기관 간 공조에 본격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제2회의실에서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운송사업협회 등 ‘우회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 이후에도 대형차량의 구조적 사각지대로 인한 보행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참석 기관들은 제도 보완과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기관 간 협업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기남부청이 최근 2년간 관내 우회전 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1463건의 사고로 2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건설기계 사고의 치사율은 36.8%로, 승용차(0.6%)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승합차(3.7%)와 화물차(2.7%) 역시 높은 위험성을 보였다. 경기남부청은 이에 따라 지난 1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특별안전활동 기간으로 정했다. 사고 다발 시간대에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기동대를 투입해 화물차·버스 등 고위험 차종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동시에 ‘우회전 주의’ 스티커 1만6000 매를 대형차량 내부에 부착하고
야간 근무를 위해 출근하던 경찰관이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 20km 추격 끝에 검거를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안산단원경찰서 선부파출소 소속 정유철 경사는 지난해 12월 9일 오후 3시 35분쯤 출근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인근을 지나던 중 비틀거리며 주행하는 SUV를 목격했다.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방향으로 달리던 SUV는 차로를 유지하지 못한 채 이동 방향이 아닌 쪽으로 방향지시등을 무분별하게 조작하는 등 이상 주행을 계속했다. 차선을 넘나들다가 옆 차량이 급히 차선을 바꿔 피하는 위험한 상황도 이어졌다. 음주운전을 의심한 정 경사는 즉시 112에 신고한 뒤 10여분간 20여㎞가량 SUV를 추격하며 차량의 이동 경로와 위급 상황을 상황실에 전했다. 이어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의왕경찰서 순찰차와 함께 신고 접수 17분 만에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의왕IC 부근에서 사고 없이 SUV를 막아 세웠다. SUV 운전자 40대 남성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정 경사는 "음주운전은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
수원특례시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벽 없는 키오스크’ 도입을 본격화한다. 무인정보단말기 이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디지털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수원시는 최근 개정된 장애인차별금지 관련 법령 시행에 맞춰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설치·운영되는 키오스크의 접근성 기준 준수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기관과 사업자는 접근성 검증을 통과한 기기를 사용해야 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기능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시청 본관에 민원발급 키오스크 3대를 설치한 데 이어,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총 85대의 키오스크를 배치해 시민 누구나 행정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면 확대, 음성 안내 등 보조 기능을 강화해 고령자와 장애인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민간 시설을 고려한 현장 맞춤형 대응도 병행된다. 바닥면적 50㎡ 미만의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이나 소상공인 사업장, 테이블 주문형 소형 키오스크 설치 업소의 교체 부담이 겪어야 했다. 이에 시는 이들 사업장에 경우 고가의 장비 교체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직원 호출벨 설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