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은현초등학교는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5일 전문적학습공동체 시간을 활용하여 1학기 ‘에듀테크 수업 사례 나눔’을 진행하였다. 교사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에듀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탐구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에듀테크 교육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공하였다. 교사들은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은현초 이미숙 교장은 “학기 말 바쁜 일정에도 교사들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뜨거운 열정과 헌신은 은현초등학교의 교육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학생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사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군 소음피해 지역 주민 340명에게 보상금 7600만 원을 지급한다. 보상금 지급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 에 따른 것이다. 지급대상은 법 시행일부터 지난해까지 노야산사격장, 가납리 비행장 인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주민들이며, 보상금액은 소음 정도, 거주기간과 전입 시기, 사업장·근무지 위치에 따라 구분하여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군소음 보상 신청서를 접수하고 선정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7월 중 보상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된 광적면 가납리 비행장 인근 지역은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소음측정을 완료 후 연말 국방부에서 보상 지역을 지정·고시하였으며, 올해부터 과년도 소급분을 포함하여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군 소음이 발생되는 비행장 및 사격장 인근 지역에 대한 보상범위 확대 및 보상금 감액기준 완화를 위해 국방부에 건의하는 등 비행장, 사격장 인근 군 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하남시 홀로 거주하는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대면·비대면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건강다줌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시는 취약계층 홈몸어르신의 우울감을 해소와 건강행태를 개선을 위해 오는 9월 5일까지 10주간 ‘2024 건강다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2024 건강다줌’ 프로그램은 방문건강관리 사업에 등록된 독거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10주간 총 20회에 걸쳐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건강다줌 프로그램에서 ▲관절 스트레칭 ▲테마별 아령을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 ▲유산소 운동 등에 참여해 체력을 증진할 수 있다. 시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줌(ZOOM)을 활용한 화상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진행 방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보건소가 멀고 다리가 아파 운동이 쉽지 않았는데 방문간호사분이 비대면으로도 건강다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덕분에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 소장은 “무더위에 어르신들의 기초 체력을 증진하고 우울증 예방하기 위해…
광명시가 올해 상반기에 중앙부처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국비 116억 9천만 원, 도비 33억 1천만 원 등 총 150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두었다. 8일 시는 지난해 상반기 101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과 비교해 49억 원(48.5%) 증가한 수치다. 선정 건수도 6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51건 대비 1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국·도비를 확보한 공모사업 중 5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80억 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12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8억 원) ▲공공임대주택 매입 지원사업(7억 원) 등이다. 모두 시민에게 필요한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은 도시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위기·지역소멸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시가 선정된 분야는 기후위기 대응형 분야로 시는 3년간 총사업비 160억 원(국비 80억 원, 시비 80억 원)을 투자해 ‘광명형 탄소중립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은 스마트서비스 도입을 지원하여…
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학교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자율시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8일 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이해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장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과정 속 학교자율시간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에는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오는 9일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도내 중학교 교장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이해를 돕는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 주요 변화 내용 ▲학교자율시간의 이론과 실제 ▲도교육청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 방향 ▲학교자율시간 적용 학교 사례발표 등이다. 사례발표에서는 3개 학교가 학생 선택 중심의 학교자율시간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협력적 교육공동체 문화를 기반으로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운영과 실천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한 교육과정 설계는 학교장의 관심과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함께 필요하다”며 “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광명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본 국제안전도시 3개 시 방문단과 ‘한일 국제안전도시 네트워크 교류 시장 시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일본 교토부 가메오카시 가츠라가와 다카히로 시장, 아오모리현 도아다시 야마다 히시시 시장, 오사카부 마츠바라시 사와라 히로후미 시장 등 한일 국제안전도시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양측 국제안전도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일 국제안전도시 자치단체 간 사업추진 경험, 지방자치 분권과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시정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제안전도시 한국지원센터와 일본 국제안전도시 추진재단 관계자로부터 광명시와 일본 3개 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소개받은 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중앙 및 광역정부와의 연계 협력 ▲지역개발과 부문간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자치단체장 리더십 ▲국제안전도시 공인 효과와 사업 지속 추진 동력 등에 관해 토론했다. 특히 광명시를 찾은 일본 국제안전도시 3개 시는 3차(도아다시, 마츠바라시)에서 4차(가메오카시)까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은 자치단체로, 이번 간담회는 국제
광명시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11일 개장한다. 구일역 아래 안양천 둔치에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축구장 1개 면적에 어린이의 연령대와 기호에 맞게 30·40·60㎝의 다양한 수심과 물놀이 기구들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모래놀이와 맨발걷기 등 다양한 놀거리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2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 화장실, 탈의실, 샤워기, 그늘막, 몽골텐트, 푸드트럭 등 편익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요원, 주차요원,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해 물놀이장의 안전관리도 꼼꼼히 챙긴다.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8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단, 비가 올 때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장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의 시원한 여름을 위한 도심 속 물놀이장이 돌아왔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놀거리를 준비했으니 올여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 안양천 물놀이장은 2016년부터 매년 여름철 운영되어 오고 있으며 작년에 2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양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등 안양지역시민사회단체와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는 8일 안양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술자리에서 난동을 벌인 A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A의원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대시민 사과와 함께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또, “시의회는 즉각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A의원을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시의회는 그동안 음주운전,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A의원을 단 한번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이번 사태로 이어졌다”면서 “시의회는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는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A의원의 제명을 요구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시의회는 A의원을 제명하고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자정의 노력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의회가 해당 의원을 제명이 아닌 출석정지 등으로 결론을 낼 경우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경고했다. A의원은 지난 1일 동안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동료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의원사무실 배치 등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욕설을 하며 테이블과 의자 등을 넘어뜨리면서 소란을 피웠다. 이 과정에서 제지하
안양시 10대 뉴스 1위에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시민 5258명을 대상으로 ‘안양시 10대 뉴스’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 결과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 등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이 총 2635명의 선택을 받아 1위로 뽑혔다. 이어 ‘대도시 최초 출산지원금 2배 인상’이 1938명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1796명)’이, 4위는 ‘청년특별도시 위상 제고(1783명)’, 5위는 ‘더 스마트한 디지털 안양특별자치시(1658명)’이 선정됐다. 시는 조사결과를 시정소식지 ‘내맘애 우리안양’ 7월호에 게재하고, 시 공식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결과를 통해 민선 8기 2년 동안 시민이 가장 만족한 정책이 무엇이었는지 정확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모든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전신 운동이면서도 과격하지 않은 배드민턴을 통해 활력을 되찾아가는 중장년 어르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주택관리공단 산본주몽1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이 곳에 거주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운동도 같이하고 서로 관계가 점점 가까워져 정이 돈독해지고 인간관계 유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고 산본주몽1 관계자는 말했다. 동아리 회원은 50~60대 중장년 10명으로 일주일(토요일)에 한 번씩 모여 배드민턴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회원들은 “가만히 집에 있기보다는 밖에서 서툴지만 배드민턴 운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것 같아 벌써부터 토요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한다. 김민규 산본주몽1단지 관리소장은 “사회통합으로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한 단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기를 바라며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