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공공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5년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현장에 적용하고, 더 나아가 고양시 명의로 특허 출원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공모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서, 고양시가 지향하는 ‘AI 특례시’로 도약하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시는 공무원 개인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정책과 지식재산(IP)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응모 주제는 AI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 또는 시민 생활 개선 관련 제안으로,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심사는 기획정책관 AI혁신TF팀,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 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단이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해 실시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 1건에는 고양시장상 수여와 동시에 포상금 10만 원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수상자가 실제 특허 출원 또는 정책화까지 이어지는 경우에는 표창장과 함께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도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선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최우수 여성일자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27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취창업 실적 ▲알선취업 상용직 취업 목표 달성률 ▲구직 발굴 목표 달성률 ▲새일여성인턴제 ▲사후관리지원사업 ▲도(道) 특화사업(경기여성취업지원금, 디딤돌 취업지원사업, 중장년여성취업지원사업,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취업지원사업) 등 10개 분야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2006년 개소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거점기관으로, 해마다 수천 명의 여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직업훈련, 심층상담, 동행면접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여성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의 본질이라는 자세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여성이 일과 삶에서 균형을 이루고,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
구리시는 7월부터 기존 글자 중심에서 그림문자(픽토그램)를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적용한 종량제봉투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종량제봉투는 기존의 복잡했던 문구를 최소화하고 그림문자를 적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이는 지난 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이후 30년 만의 개편이다. 먼저, 구리시 캐릭터 ‘뽀구리’를 활용·배치하고, 캔․병, 페트병, 음식물, 건전지류의 그림에 사선이 표시된 그림을 채택하여 가독성을 높인다. 또한, QR코드를 삽입해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보, 종량제봉투 사용의 다국어 안내 표현 등 폐기물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새 디자인은 일반용과 재사용 종량제봉투 2종에 대해 3분기 제작 시점부터 반영하고, 기존 종량제봉투가 모두 소진된 이후 판매될 예정이며, 기존 종량제봉투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0년 만에 종량제봉투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하는 만큼 올바른 분리배출을 알기 쉽게 홍보하고 쓰레기 배출에 있어서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청소 행정 정책을 추진하여, 더 깨끗하고 쾌적한 구리시를 만들어 갈…
군포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관련해 선도지구 이외 특별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향후 정비방안 마련을 위해 주민 의견 청취 공고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4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특별정비예정구역에서 연차별 물량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지자체 주택단지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연차별 허용 물량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는 선도지구 이외 향후 정비물량 선정 방식(주민 제안 또는 공모 방식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오는 6월 16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주민 의견을 취합해 6월 말경 정비방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어서, 선도지구 이외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들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하남시가 청년의 눈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참여형 워크숍 ‘하남시가 묻고, 청년이 답하다 – May I Help Youth?’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6억 원 규모 주민참여예산 중 청년참여예산 1억 원을 청년 스스로 기획·제안하는 실습형 정책설계 과정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 설계-숙의-예산 편성까지 전 과정을 청년이 주도하는 점이 눈에 띈다. 2차례 실전형 워크숍… 청년정책의 ‘현장 전문가’ 양성 워크숍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39세 청년 20명을 모집해, 6월 12일과 26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1·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워크숍에서는 하남시 기존 청년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조별 토론을 통해 신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2차 워크숍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 강의와 함께 실제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는 실습 프로그램이 마련돼 예산 편성 실무 이해도를 높인다. 특히 올해는 기존 청년메이트(명예시장·정책특보단) 중심에서 일반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오픈채팅방과 간담회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혼합 의견수렴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청년이 수혜자 아닌 설계자로…정책 반영까지 접수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에서 김가람 씨가 김포시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받아 주목받고 있다. 최근 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가 주관해 열린 노래자랑은 ‘북한 이탈 주민의 문화적 자립과 남북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김가람 씨는 김포시를 대표해 본선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과 진심 어린 무대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열정과 실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웠으며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수상은 김포시지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큰 자긍심을 안겨 주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 협의회 김현규 회장은 “김가람 씨의 수상은 북한 이탈 주민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김가람 씨의 수상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북한 이탈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김현규 협의회장을 비롯해 이현숙 간사, 박현숙 직능 부회장 등이 참석해 이색적인 응원을 펼쳐 응원상도 함께 받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이천시는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달 26일 2025년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지킴 이웃터’, ‘태권, 인생2막 액션 태권도 교실’ 프로그램 개강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은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민간 문화체육 시설을 활용해 어르신에게 다양한 여가 문화를 제공하고, 질 높은 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증포동에 위치한 제이원태권스쿨&제이원경원대석사태권도와 함께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2024년부터 체결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심화된 태권도 과정을 추가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은 전문적인 장소와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태권도를 배울 수 있게 됐다. 건강지킴 이음터 ‘태권, 인생 2막 액션’ 태권도 교실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만족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반 어르신 10명, 심화반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단계별로 총 32회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양평군은 농업인의 작업 효율성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농작업 안전 편이 장비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단석1리 부추작목반 27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안전 편이 장비및 보조구 지급을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과 전문가 컨설팅이 포함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작업 안전 편이 장비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농작업 안전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단석1리 부추작목반에는 작업 효율이 높은 동력살분무기와 예초기를 지원해 반복적이고 힘든 작업으로 인한 신체 피로를 줄이는 한편 실질적인 신체 건강 개선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7회와 현장 맞춤형 컨설팅 5회를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운동 프로그램은 농작업에 자주 사용되는 근육 부위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작업 전후 스트레칭,관절 가동성 강화, 통증 완화 운동 등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농작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각 농업인에게 맞춤형 작업 자세와 장비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장비를 보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농
가평군이 지역 청년들에게 군정 이해와 공직경험 기회제공을 위해 '2025 하계 대학생 군정체험활동'참여자 66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6월2일)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1년이상 가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 대학 재학생및 2025년 2학기 복학 예정자다. 단, 2025년 9월 이전 졸업 예정자. 2024년 하계및 2025년 동계(2025년 1월)군정체함 기참여자, 평생교육원및 학점은행제 등록생, 대학원생,기참여자 중 복학 예정자였으나 실제 재학하지 않은 자는 제외된다. 근무 기간은 오는 7월7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이며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 근무한다. 급여는 하루 87,129원으로 주휴 수당을 포함해 만근 시 총1,829,520원이 지급된다. 급여에는 식비와 교통비, 고용보험 본인 부담분(급여의 0.90%)이 포함돼 있다. 신청은 6월2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지원자는 두 가지 근무 유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중복 지원은 불가하며 우선 선발 대상자가 아닌 경우, 우선 선발로 접수하면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는 12일 오후 4시 한석봉 도서관 3
양평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애2리 악취 해소를 위한 민·관 협의회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과 축산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악취개선 협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기후환경과,친환경농업과, 축산반려동물과, 환경사업소 등 관련 부서와 양평읍, 신애2리 주민대표, 양평축산농업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악취 해소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민.관 협의회는 축분처리장과 축분비료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생활불편을 겪어온 신애2리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지속저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고정형 악취측정기 설치 추진 ▲가축 분뇨자원화 시설및 축분처리장 악취 방지 우수사례 벤치마킹 ▲악취발생 주요 원인 파악을 위한 용역 추진 ▲2026년 환경부·경기도 공모사업 신청 등 단계적인 대응 계획이 제시됐다. 또한 ▲축산농가에 대한 부숙관리및 악취저감 교육과 지원사업 ▲축산농협의 시설 개선과 탈취설비 안정화 ▲환경사업소의 시설 개량 등 부서별 세부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전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