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방제 약제를 관내 사과, 배 재배농가(140명, 108ha)에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병해충에 등록된 세균병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주로 발생하고 감염되면 잎, 꽃, 줄기, 과일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이번에 공급하는 사전방제 약제는 과수화상병 약제 선정 협의회를 통해 결정했으며 개화전, 개화기 방제(1차·2차) 등 3종류를 공급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적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살포 후 약제방제 확인서 및 살포한 약제 봉지는 1년간 보관해야 발병 시 보상 관련 증빙이 가능하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작업 도구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는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불리함과 신도시 조성 이후 심화되는 지역 불균형 문제를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 또한 GTX와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2수도권 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요응답버스(DRT)·천원택시 도입으로 교통소외 지역까지 두루 살핀 점이 지역개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제도의 견실한 정착과 행정의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1996년 제정됐다. 국내에서 민간기관이 실시하는 평가 중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는 이 상은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 심사, 주민만족도 조사 등 엄격한 절차에 따라 선정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종합대상은 시정 운영을 믿고 함께 해주신 49만여 파주시민과 1700여 공직자가 만들어 낸 결과”라며 “올해는 파주시 대전환을 위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50만 대도시’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가치중심 도시, 파주’로 변화를 이끌어…
파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청소년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 동아리는 활동에 필요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다양한 청소년 축제(청소년어울림마당) 및 동아리연합회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올해는 총 53개의 동아리가 선정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우수동아리 13팀에 125만원, 일반동아리 40팀에 75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9세~24세)으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 중 동아리 지도자가 있고 연중 10회 이상 활동이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선정기준은 파주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pcy.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권역별 청소년문화의집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각 권역별 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역은 4개로 나뉘며 교하·탄현, 운정, 조리·광탄·월롱·금촌, 문산·법원·파주·적성·파평으로 구분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청소년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2021년 청소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파주시는 초등 교육부담 완화 및 돌봄 사각지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파주시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만6~12세)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파주시는 2020년 3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에 4개소를 설치해 현재 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1차 공고 결과에 따라 신규 설치 대상지로 운정2동 산내마을3단지아파트, 교하동 해오름마을12단지 휴아림아파트 총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파트에서 주민공동시설 일부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파주시는 이 공간을 리모델링 후 수탁기관을 선정해 올해 6월 중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특히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 소외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주 북부권에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추가로 공개 모집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할 예정이다. 신청 가능한 장소는 전용면적 66㎡ 이상인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및 노유자(老幼者, 노인과 어린아이)시설 등이다. 최소 5년 이상 무상제공이 가능해야 하며 시설 주변 50m…
파주시는 지난 22일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에서 ‘사잇길 프로젝트(파주 돌다리 문화마을)’가 사업지로 선정돼 도비 8000만 원과 컨설팅·교육·홍보 등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은 시·군의 특색 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해 생활 관광 명소로 육성, 방문객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은 법원읍 가야4리(꽃마을)·대능5리(문화창조빌리지)·대능4리(벽화마을)·법원6리(장터마을)로 이뤄진 마을로서 마을별 테마를 가진 체험형 마을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돌다리 문화마을의 체험 및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변 관광지와 지역 상권을 연계해 지역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 개선하고자 하며 이러한 열정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을 통해 돌다리 문화마을이 파주시의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오는 4월 중 인구 50만 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23일 밝혔다. 1996년 3월, 인구 17만 명의 도농복합시로 승격한 지 26년 만에 대도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전국 시군 중 19번째, 경기도에서는 13번째 대도시 진입이다. 인구 50만 명을 달성한 후 2년 동안 50만 명 이상을 유지하게 되면, 오는 2024년부터 공식적으로 ‘대도시 특례’가 인정돼 경기도가 그동안 행사해 온 권한 일부 사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도시계획 및 개발, 산업, 지적, 환경보전 등 25개 법률 약 120개 사무를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으로 펼칠 수 있어 인허가 기간 단축, 신속한 민원 해결로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파주시는 자치권 확대에 따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2년 올해를 인구 50만 대도시 시대에 본격 진입하는 원년으로 삼고, 변화하는 행정 등 지역 여건에 선제적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전전력 수립 분과 등 4개 분과 44개의 전략으로 이루어진 ‘50만 대도시 진입대비 대응 전략’을 수립했으며, 대응…
파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요양원, 중소기업 등 민간분야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은 그동안 경기도에서 직접 추진했지만, 오는 8월 산업안전보건법의 개정으로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조치에 따라 올해부터 파주시를 포함한 경기도 내 19개 시·군이 참여해 확대 추진된다. 지원 대상으로는 파주시에 소재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요양원, 중소기업이며, 휴게시설 신설 시 최대 3000만원, 개선 시 최대 20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다만, 사회복지시설은 자부담 10%, 요양병원과 중소기업은 자부담 20%를 부담해야 하며, 자부담 확보가 불가능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분야는 휴게시설 확보가 필요한 경우, 휴게시설 신설에 따른 비용을 지원하며, 기존 휴게시설을 개선할 경우, 구조물과 샤워시설 등의 개보수 비용과 환기·환풍 및 냉·난방시설 교체와 신규구입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사무용품 등 단순 소모품은 지원이 불가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2일부터 시 홈페이지(https://www.paju.go.kr) 고시공고란에서 사업 공고문을 참고해…
파주시는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하모니 하모니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모니 하모니카’ 프로그램은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으로 장애인에게 음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음악적 역량 강화를 도모하며 재능나눔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파주시는 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직업능력·인문교양·장애유형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연간 약 29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과정은 지체·뇌병변 장애인 6명을 대상으로 ▲하모니카 이론 교육 ▲기초교육 ▲고급 교육 ▲자체 연주회로 진행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하모니 하모니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참여자들이 음악적 자질을 발견하고, 음악 활동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파주시 EBS연풍길에 조성된 교육장 연풍마루에서 22일부터 7월 말까지 한국 전통매듭 공예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파주시 평생교육사업인 ‘50·60 신중년 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된 교육과정으로 ▲전통매듭 기초 ▲매듭 기법 ▲작품 제작 ▲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토리텔링 등 총 15회로 구성된다. 교육은 전통매듭 실기 14회, 문화답사 1회로 구성됐으며 80% 이상을 수강한 참여자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을 겪고 있거나 취업 경험이 없는 50~60대 여성들이 모여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고 공예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제적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노리학당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순자)에서 주관하며 파주시 거주 50~60대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파주시에서 교육 진행비 800만원을 지원하고 8만원 상당의 재료비를 부담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인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전통매듭공예 교육 참여자들이 강사역량을 계발하여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역사회 평생교육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BS연풍길은 파주읍 연풍리 일원에 조성돼 EBS교육콘텐츠를 활용해 체험학습과…
파주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만2890호에 대해 가격산정 및 검증을 완료하고,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개별주택 열람가격을 공개하고 의견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또는 파주시청 세정과로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열람 가능하며 의견이 있을 경우 ‘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주택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9일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하는 파주시 관내 공동주택 13만8855호도 동일 기간 내 동일한 방법으로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며, 제출된 의견은 한국부동산원으로 이첩돼 처리된다. 봉상균 세정과장은 “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과세표준이 되고, 건강보험료 산정 등의 기준이 되는 만큼 관련된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