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은 공동으로 임성운(任城云) 선생을 '2024년 8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임성운 선생은 1870년 8월 27일 안성 원곡면에서 태어나 1919년 4월 1일 양성면과 원곡면 주민 1천여 명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에 참여했다. 당시 시위는 원곡면사무서에서 시작되어 양성면으로 행진하며, 성은고개에서 주재소와 우편소, 면사무소를 파괴하기로 결의하였다. 임성운 선생이 양성면에 도착했을 때 양성면민 1000여 명이 합류해 시위 군중이 2천여 명으로 확대되었고, 오후 10시경 양성주재소 앞에서 태극기를 휘두르며 독립만세 운동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임 선생은 독립만세를 외치며 주재소와 숙직실을 불태우는 등 격렬한 만세운동을 전개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1921년 1월 22일, 경성지방법원은 ‘보안법 위반’과 ‘건조물 소훼·소요’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하여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의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하여 2006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후손을 찾지 못해 미전수 독립유공자로 남아있다. 안성시와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협력사업을 통해 안성지역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속
에스투엠코리아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한 바람이 되어주는 기부를 실천했다. 지난 7일, 에스투엠코리아는 사옥 이전을 기념하여 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쌀 20kg 87포(약 47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에스투엠코리아는 석영유리를 가공하여 반도체, LED, LCD 장비의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2003년에 설립되었으며 2007년에는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후 진공가공 특허와 자동용접 특허 등 다양한 우수 기술 인증을 보유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호 대표는 “우리가 가공하는 석영유리는 1,800도에서 가열되어 만들어지며, 불순물이 없는 순물질로 더욱 단단하고 고온에도 견디며 화학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면 더 단단해지고 더 멋진 삶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고난을 극복하기 어려운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회사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상생하는 원곡면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광진 원곡면장은 “반도체는 전류를 조절하는 데 사용되는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 영역으로, 원곡면민과 원곡면 간의 관계에도 이런 중간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에스
안성시 3·1운동기념관은 오는 15일, ‘2024년 광복절 기념 보훈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폭염에 대비해 시원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광복사 헌화와 독립운동 관련 체험행사, 기념관 특화 교육,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체험부스에서는 ‘무궁화 비치볼 만들기’, ‘미니 태극기 만들기’, ‘애국 손수건 그리기’, ‘태극기 바람개비’ 등 7종의 가족 참여형 체험이 준비된다. 특히, 5종 이상의 체험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특별 기념품이 증정된다. 광복절을 맞아 ‘어린이 광복군: 작전명 독수리’라는 기념 이벤트도 마련된다. 안성 독립운동가 8명의 이름표를 찾아오는 참여자에게는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기념관 특화 프로그램인 보드게임 ‘만세고(go)갯(get)!’도 오후 3시와 4시에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문화공연 부분에서는 광복절 기념 뮤지컬 ‘영웅’의 메인곡 갈라 공연과 초청가수 ‘분리수거’ 밴드의 특별공연, 평양통일예술단의 민속무용과 공중곡예 및 불 저글링 등의 서커스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안성시가 독립서점 4곳과 작은도서관 7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15분 문화교류장-책으로 잇는 안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5분 문화교류장’ 사업은 독립서점, 카페, 공방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15분 이내의 거리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책으로 잇는 안성’ 프로그램은 각 독립서점과 작은도서관의 개성을 살려 ‘환대’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는 ▲다즐링북스의 ‘티타임, 환대의 시간’ ▲파이브센시스의 ‘오늘을 환대하다’ ▲살구나무 책방의 ‘예술가의 환대’ ▲동방서림의 ‘환대로 만나는 어린이와 동화구연’ ▲미양작은도서관의 ‘별별별 환대’ ▲삼죽작은도서관의 ‘어른을 위한 환대, 책이 있는 공간으로의 초대’ ▲송정작은도서관의 ‘삶 속 환대에 관해’ ▲양성작은도서관의 ‘환대, 반기는 마음’ ▲원곡작은도서관의 ‘환대의 실타래’ ▲주은풍림작은도서관의 ‘환대받는 친구들’ ▲죽산작은도서관의 ‘나와 당신, 우리를 위한 환대’…
안성시의회가 폭염의 극복과 지역 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7일, 안정열 의장과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 박근배 의원 등 주요 의원들이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각 시장 상인회장과 임용선 일죽시장 상인회장, 박종윤 일자리경제과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살폈다. 무더위에 시달리는 상인들은 이날 방문을 통해 시원한 그늘을 제공받고, 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해결책을 모색했다. 시장 현황을 점검하며 주차장 확보 문제와 함께 남사당 공연 등의 문화 활동을 통해 방문객을 유치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시장 전문 용역 업체 선정이 강조되며 방문객 수를 증가시키기 위한 전략이 마련되었다. 안정열 의장은 “비어있는 상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시장 활성화는 지역 경제의 핵심이므로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여러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의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안성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이번 현장 방문…
안성시는 공도읍 일원에서 도로 신규 개통 및 아파트 입주에 따른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7-8번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은 공도시외버스 터미널 주변의 신규 아파트 입주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버스노선 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성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향후 대중교통 이용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선 개선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8번 버스는 공도읍 임광그대가 아파트를 출발하여 서안성농협, 폴리텍대학 등 공도 지역을 순환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공도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새롭게 개편된 버스 노선은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7-8번 시내버스의 자세한 운행시간표와 관련된 정보는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5일 일죽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위해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설계 공모에 참가 등록을 완료한 17개 업체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안성시 일죽면 송천리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사업개요와 함께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주요 설계 공모 지침 및 주변 현황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진 후, 개별 현지답사도 진행됐다. 일죽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생활건강문화센터 증축과 생활건강쉼터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산 농업정책과장은 “일죽면 행정복지센터와 조화를 이루며, 지역 특성이 잘 반영된 일죽면 생활건강문화센터가 되도록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공모의 심사를 오는 9월 13일에 시작하며, 9월 30일에 당선작과 입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일죽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6,075㎡의 부지에 연면적 990㎡를 증축하는 규모로,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안성시는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안성시 고향사랑 찰떡궁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안성시에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하는 기부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자는 당초 3만 원에 영양떡과 약식 20개로 제공되던 ‘오복시루 반반세트’에 추가로 인절미 등 답례떡을 더 받을 수 있다.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오복시루’는 안성 평야에서 직접 재배한 쌀과 국내에서 재배된 쑥, 밤, 땅콩을 사용하여 떡을 만드는 안성의 대표 떡집이다. 오복시루의 떡은 영하 20도에서 얼려도 식감과 맛이 유지되며,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복시루의 떡은 ‘안성시 디저트 공모전’에서 수상한 안성의 대표 디저트 떡”이라며, “이번 찰떡궁합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매월 지역 농특산품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특색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는 ▲일석이조 이벤트 ▲삼겹살데이 이벤트 ▲제철꿀과 봄을 맞이해봄 이벤트 ▲오이데이 이벤트 ▲상반기 결산이벤트 ▲홍삼과 건강한 여름나기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
금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거동이 불편한 면내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카(보행보조기) 30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행보조기 지원은 금광면의 지역사회특화사업 중 하나로, 70세 이상 저소득층(중위소득 120% 이하) 어르신 중 보행이 어려운 30명을 선정하여 지원한 것이다. 협의체는 해당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보행보조기 사용법과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폈다. 김점수 민간위원장은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기를 지원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을 도와드리고,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성근 금광면장은 “전달된 보행보조기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과 이동권 보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은 지역 사회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노력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일죽면발전위원회는 지난 7월 지역 업체 2곳으로부터 총 6000만 원의 지역 발전 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KPC 동안성 콜드체인센터와 안성맞춤개발이 각각 1천만 원과 5천만 원을 기탁했다. KPC 동안성 콜드체인센터는 일죽면 주천리에 지난 7월 12일 개장한 최첨단 저온 물류센터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안성맞춤개발은 일죽면 능국리에 본사를 두고 대규모 물류 단지를 운영하며, 그동안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온 기업이다. 문대식 일죽면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일죽면의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보내 주신 두 지역 기업인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은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여 일죽면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부금의 활용 방안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