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코로나19 극복과 빠른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해 뜻을 모았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올해 3월부터 외교부에서 시작한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연대와 지지 메시지를 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한 의미를 갖는다.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더해진 로고와 함께 ‘강하게 견뎌내자(stay strong)’라는 문구를 넣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송경희 원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신종철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여러 산업분야와 각계각층의 시민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임직원에 대해 일 2회 발열체크, 점심시간 2부제 도입, 1/3 이상 시차출퇴근제 활용 등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9일 막을 올리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으며,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출입자 전원 발열측정 및 마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김민수, 건협 경기지부)가 평일 건강검진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오는 20일 일요검진을 실시한다. 매월 1회씩 실시하는 일요검진은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검진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11시 30분까지이다. 이날 가능한 검진종류는 종합검진부터 국민공단검진, 암 검진, MRI, CT, 초음파 검사 등이다. 건강검진 전에는 저녁식사를 가볍게 하고, 밤 9시 이후부터는 필수로 금식해야 한다. 김민수 건협 경기지부 본부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 건강관리는 더 없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요일 건강검진을 통해 평일 검진이 힘들었던 직장인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장윤석 탐라불교문헌자료관 관장이 남북 학술교류의 자료로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보물 제1596호 동여비고 영인본을 남북체육교류협회에 기증했다. 지난 10일 남북체육교류협회 사무실에서는 장윤석 탐라불교문헌자료관 관장이 소유하고 있던 보물 제1596호 동여비고 영인본을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에게 기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여비고는 1682년(숙종 8)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도책으로, 지난 2008년에 조선시대 전국의 지방지도를 수록하는 등의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됐다. 이날 기증식에서 장윤석 관장은 조선시대 전국의 역원(驛院)이 상세하게 표시된 교통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임을 설명했다. 이어 “남북 학자들의 공동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원본을 영인본으로 제작하여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기증된 동여비고 영인본을 우선 소장하고, 이후 숭실대학교와 협력하여 구성한 남북학술교류위원회를 통해 북한 학자들과 연구할 방침이다. 김경성 이사장은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때에 이를 위한 사전 연구 작업으로 옛길의 탐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옛길이 많이 사라졌는데 동여비고는 과거 도(道) 중심의 행정
현대사회에서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여길 만큼 일반화된 질병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불안감이 지속되고, 집콕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따른 제한으로 ‘코로나블루’란 말이 생길정도로 우울증 확산이 커 개인별 우울증에 대한 관리가 더없이 중요할 때다. 우울증은 비교적 흔한 정신질환이지만 이로 인해 대인기피 및 사회부적응 등 여러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으며, 심하면 자살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뇌질환이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른 정신질환과 마찬가지로 생화학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신체적으로 질병을 앓거나 호르몬 이상이 있을 경우 또는 유전, 낮은 자존감이나 완벽주의, 충격적이거나 부정적 사건으로 인한 경험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단순히 일시적인 우울감이 문제가 되지는 않으며, 기쁠 때 즐거워하고 슬플 때 힘겨워하는 감정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일이다. 하지만 우울증은 식욕이나 수면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고, 주관적인 고통의 감정으로 매우 힘들다는 증상을 지속적으로 느낀다. 이에 주부라면 살림을 전혀 신경 쓰지 못하거나, 직장인이라면 업무에 몰두를 할 수 없는 등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이 2학기 개학에 맞춰 온라인 학교연계교육프로그램 ‘G-뮤지움 스쿨’을 진행한다. 학교연계교육프로그램은 그동안 미술관을 방문해야만 참여 가능했으나 온라인으로 형식을 전환해 이제는 교실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G-뮤지움 스쿨’ 프로그램은 미술관의 공간을 탐험해 보는 ‘미술관 사용법’, 야외조각공원작품을 감상해보는 ‘공원 탐험’, 청소년들과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해보는 ‘내가 만드는 전시’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진행 기간은 오는 11월 20일까지로, 참여대상의 연령과 학급의 학습목표, 연계교과에 따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을 신청하면 미술관의 공간과 관람예절을 살펴볼 수 있는 동영상 자료와 활동지를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자료가 학교로 배송된다. 또 교사들의 수업진행을 도와줄 수 있는 교수지도안과 학생들을 위한 활동지도 첨부해 교실에서 다양한 교육자료로 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다. ‘미술관 사용법’과 ‘공원 탐험’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미술관 사용법’은 미술관의 다양한 공간을 동영상 자료로 살펴보고 활동지의 질문들에 답해보면서 나만의 미술관 사용법을 발견해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이맘때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대상자들은 그동안 미뤄왔던 검진을 언제쯤 받아야할지 일정을 살펴보게 된다. 일반적으로 찬바람이 부는 10월부터 수검자가 몰리기 시작해 연말에는 최고점을 기록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2019년에 비해 건강검진 수검률이 감소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건협)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수검률을 살펴보면 전년도 동기대비 14.4% 줄었고, 3월 한 달 동안에는 61.5%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미처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연말에 대거 몰리게 되면 건강검진은 고사하고 예약단계부터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 건협 경기지부 안철민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건강검진을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연말 수검자 쏠림으로 불편은 가중되고 자칫하면 올해 검진을 못한 채 해를 넘길 수도 있다. 되도록 9월에 검진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 가을·겨울은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에 대비해 독감예방접종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검진과 독감예방접종을 병행하는 것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강검진기관인 건협은 전국…
화려한 조명아래 무대와 전시장을 수놓는 배우, 작가들이 있다면 무대 뒤에는 이들을 빛내주기 위해 고생하는 조력자가 있다. 본보는 ‘백스테이지’라는 제목으로 묵묵히 일하는 무대 뒤 숨은 일꾼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새 기획을 마련했다. 무대와 전시장의 주인공이 아닌 무대 뒤 숨은 일꾼들의 진짜 이야기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마치 언제 꺼내 써도 잘 드는 칼처럼 무대에서 늘 준비된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싶습니다.” 경기아트센터 무대기술팀 김보미 감독은 무대 조명에 대해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잘 나타낼 수 있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김보미 감독은 “연기자는 아니지만 배우의 움직임에 따라 무대조명을 실시간으로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공연에 함께 참여한다는 느낌과 두근거림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어 “조명은 빛으로 생각이나 감정 등 관객이 어떤 부분을 집중해서 볼 수 있도록 돕고,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잘 나타낼 수 있다”라고 무대조명이 지닌 매력을 설명했다. ▲어느덧 16년차 경력 “어려운 순간도 있었으나 성장한 기회” 지난해 경기아트센터에 입사한 김보미 감독은 올해로 16년차 경력을 지닌 베테랑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개최하는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 작곡부문’이 오는 28일 접수를 마감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작곡가 친일논란에 휩싸인 기존 경기도가(道歌) 사용을 중지하고, 보다 도민 친화적인 새로운 경기도 노래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경기도 노래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1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된 ‘작사부문’ 공모전에서 총 1,503건이 접수되는 등 도민의 관심 속에 ‘작곡부문’이 연이어 시행됐다. ‘작곡부문’은 ‘작사부문’에서 선정된 최종 대상 후보 3작품을 소재로 하여 3분 내외의 곡(멜로디)을 접수받는다. ‘작곡부문’은 ‘작사부문’과 마찬가지로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각 1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유명 작곡가 윤일상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심사 과정에 도민이 참여하는 ‘도민 참여 오디션’을 비롯해, 경기도 여론조사 홈페이지를 통한 도민의 점수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민의 손으로 만들고 직접 뽑는 진정한 경기도민의 노래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먼저 ‘작사부문’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친일 잔재를 벗고 도민들에게 사랑받으
경기여성단체연합이 미성년자 의제 강간 범죄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징역 4년을 선고한 수원지법 안산지원의 양형 선고가 부적합하다는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경기여성단체연합은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정형)이 미성년자 의제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아동복지법(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38)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더해 40시간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 7년간 아동청소년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는 잘못된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 매수 행위를 했고, 불법 촬영물을 직접 찍는 등 아동·청소년을 성적 욕구 해소 도구로 삼았다는 점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A씨가 수사기관에서부터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한 점, 피해자들이 불법사진을 불특정 다수에게 유통시키지 않은 점, 수사기관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해 수사에 협조한 점을 정상 참작해 양형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9년 5월부터 SNS를 통해 알게 된 10대 아동·청소년 4명을 상대로 한 성 매수뿐 아니라 10대 피해자들에게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사진공간 움_UM이 김정대 작가의 사진전 ‘지리멸렬(Incoherence)’을 개최하고 운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지리멸렬(支離滅烈)’은 이리저리 흩어져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뜻을 지닌다. 김정대 작가는 “살아있는 모든 것은 나름의 경로가 있고 그 과정 속에 소멸하고, 소멸 전 행적을 남긴다”며 “행적의 마지막 단계는 통증이고, 통증은 정지된 사물로 고스란히 남는다”라고 소개했다. 사진 전시장에 발을 들이면 김 작가의 대표작인 ‘멸치’가 눈에 들어온다. 마치 퍼즐 맞추기를 하는 듯 여백을 가득 메운 멸치뿐 아니라 타고 남은 ‘성냥’, ‘머리카락’, ‘못’ 등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특히 한쪽 벽에 걸린 ‘사과’는 실제 100명에 가까운 사람들과 만나 그들이 먹고 남은 사과를 창고에서 몇 년 묵힌 오브제를 사진으로 찍은 작품이다. 김정대 작가는 “2014년에 주위 사람들을 만나 사과를 먹게 했다. 먹은 상태를 모아 사진을 찍어보니 영 느낌이 나지 않아서 몇 년이 흐른 뒤에 다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 ‘성냥’에 대해서는 “오브제는 사체이다. 성냥도 불이 켜지기 전에는 정의된 것일뿐 성냥이 아니다”라며 “불을 켠 것도 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