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한 티몬·위메프(티메프) 여행·숙박 상품에 대한 한국소비자원의 집단 조정안이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소비자원이 내놓은 조정안에 대해 판매업체와 전자결제대행사(PG사) 대다수가 수용을 거부하면서, 피해 소비자들은 결국 민사소송을 통해야만 환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19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 발표된 티메프 피해 집단 조정안에 대해 현재까지 수용 여부를 밝힌 업체들 대부분이 불수용 입장을 전했다. 해당 조정안은 ▲여행사 등 판매업체 106곳이 피해 금액의 최대 90% ▲PG사 14곳이 최대 30%를 각각 부담해 피해자들에게 환불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지난 17일 기준 조정안을 받아들인 업체는 소규모 숙박업체 2곳뿐이며, 여행사 등 판매업체 106개 중 39개(36.8%)와 전자결제대행사(PG사) 14개 중 7개(50%)가 현재까지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국여행업협회는 “조정 결정이 법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어 정확한 법적 판단을 받기 위해 거부 의사를 명확히 한다”는 내용의 공동 입장문을 준비 중이다. 여행업계는 “결제대금을 한 푼도 받지 않은 여행사에 9
정국 불안으로 두 달이나 미뤄졌던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 결과가 설 연휴 이후인 다음 달 5일쯤 나올 전망이다. 특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매운맛'을 예고한 만큼, 이번 검사 결과가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동양·ABL생명 인수합병(M&A)에 미칠 영향에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 및 우리은행의 검사 결과 발표를 다음 달 5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정기검사를 받은 KB, 농협금융에 대한 검사 결과도 같이 발표될 전망이다. 금감원이 지난해 10월 예상보다 일찍 우리금융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 것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부당대출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당초 두 달간의 검사 이후 지난해 12월 검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12·3 계엄 사태와 그에 따른 국정 혼란이 이어지며 발표시점은 두 차례에 걸쳐 미뤄졌다. 이 원장이 우리금융의 경영상태를 공개적으로 지적해왔던 만큼, 금융권은 검사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그는 결과 발표를 미룬 것과 관련해 "검사의 중요성이나 검사 과정에서 밝혀낸 위법 행위의 엄중함에 대해서 인식을 달리하거나 더 경미하게 취급
'경기도 아파트 이야기'는 단순한 부동산 정보를 넘어, 경기도 아파트에 숨겨진 다채로운 이야기와 특징을 발굴해 독자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매주 경기도 내 아파트의 다양한 모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땅값은 치솟고 도시는 점점 더 밀집되어 가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늘을 향해 시선을 돌립니다. 초고층 아파트는 이제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미래 도시를 향한 도전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확장된 배후지로 자리 잡은 경기도는 초고층 주거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에서는 경기도 내 초고층 아파트들을 집중 조명하고, 이들이 도시와 주거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봅니다. [편집자주] 서울과 맞닿아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경기도는 뛰어난 교통망, 풍부한 생활 인프라, 그리고 신도시 개발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최첨단 건축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이 결합된 초고층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며 경기도는 단순한 주거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초고층 주거 문화를 대표하는 중심지로 변모하고
하나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7개 시중은행과 운영 중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하나은행은 지난해 시중은행에서는 유일하게 1차 5100억 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한도를 모두 소진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2차 추가 특별출연(300억 원)하며 이번에 추가 7000억 원(보증료 지원 포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게 됐다. 또 자체 상품인 1조 원 규모의 특판대출 ‘수출입 하나론’과 3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한시적 특별금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2조 원 규모 유동성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의 이번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으로 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보증·보험료 100% 지원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자금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출신용보증 외에 제조업(소재·부품·장비)을 영위하
롯데카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가맹점에서 선물세트 할인 등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9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설 기획전 선물세트 결제 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5만 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또 31일까지 설 생활 필수품 7% 즉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선물세트 결제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30% 즉시 할인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혜택(롯데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롯데마트(MAXX 6개점 제외)에서 롯데마트&MAXX 카드로 딸기 결제 시 20%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30일까지 롯데슈퍼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즉시 할인과 결제금액 구간별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중복 제공한다. 또 홈플러스에서 오는 30일까지 선물세트를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 구간에 따라 즉시 할인 또는 홈플러스 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선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은 다양한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이웃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추진한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돌이켜보고 임직원들의 나눔 실천 의지를 더욱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및 임직원, 사회복지사, 경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4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신한금융이 한국사회복지관협회·경찰청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범죄 피해자를 지원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담당 사회복지사와 경찰관 총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지난해 총 9만 7894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한 신한금융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위한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시상식’으로 구성됐다.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은 그룹 임직원들의 3년간
이번 주 전국에서 총 3411가구를 분양하는 가운데 물량 대부분이 지방에 몰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3411가구(일반분양 2240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주요 단지는 세종시 합강동 '양우내안애아스펜', 부산시 북구 덕천동 '한화포레나부산덕천3차',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더샵라비온드' 등이다. 오는 21일 양우건설은 세종시 합강동 22-28번지 일원에 위치한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L12블록에 '양우내안애아스펜'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 동, 총 698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일반분양한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내 단지다.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합강초와 합강중이 개교 예정이다. 같은 날 포스코이앤씨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395-3번지 일원에 기자촌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더샵라비온드'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으로 구성된 총 2226가
고물가 기조와 소비 침체로 인한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편의점업계가 ‘초저가 경쟁’에 나섰다. 커피, 삼각김밥 등 인기 상품의 가격을 최대한 낮춰 소비자의 지갑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세븐일레븐, CU, GS25,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들의 '가성비 경쟁'에 이목이 집중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우선 초저가 커피를 앞세워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CU는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get(겟)커피’의 구매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샌드위치, 햄버거 등 간편식을 get커피와 함께 구매하면 1000원 할인을 제공해, 샌드위치와 get커피 아메리카노 L(라지)을 함께 사면 500원에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전 5~10시 사이 get 아이스 아메리카노 XL을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하면 500원을 할인하는 타임세일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개당 290원짜리 초저가 캡슐커피 '290 블렌드 캡슐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 15일 PB상품 ‘세븐셀렉트 착한아메리카노 블랙’(800원)을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해당 제품은 얼음컵과 함께 즐기는 파우치 음료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다.
신세계백화점이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이지픽업' 선물세트를 확대해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지픽업 선물세트는 과일, 정육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돼 있으며, 소포장으로 구성돼 한 손에 들고 이동하기 간편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혼자 먹기에도 부담 없는 소용량 상품들이 다수 포함돼 실용성을 높였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샤인머스캣, 한라봉, 애플망고 등 인기 과일로 구성된 '햄퍼 A세트'와 다양한 부위의 한우로 구성된 '신세계 암소한우 행복 세트'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이지픽업 선물세트를 확대했다"며, "명절 선물 준비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이지픽업 선물세트는 전국 신세계백화점(하남, 김해, 마산점 제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에 연임되며 글로벌 화학 산업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LG화학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신 부회장이 5년 연속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을 맡아 아시아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신 부회장은 글로벌 임팩트 연합(GIC)에 가입해 탄소 배출량 감축과 자원 순환을 위한 신사업 모델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GIC는 바스프, 사빅 등 글로벌 선도 화학기업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친환경 원료·소재 개발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 부회장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하는 GPAP(Global Plastics Action Partnership)에 연사로 참가해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국제적인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저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