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동은 최근 교하동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단콩 두부 피자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초 교하동 지역특색사업인 ‘찾아가는 행복마을플러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하동은 요리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근육 조절 능력 등 신체조절 능력 개선을 돕고, 활동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했다. 한편 교하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이번달에는 ‘현수막을 이용한 방석 만들기(가제)’ 등 새로운 지역특색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단계를 밟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문발교(신촌동 748)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교량 내 차로 확장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문발동 일원의 파주출판도시, 신촌산업단지와 인근 지역은 산업시설, 상가 등으로 활성화되고 있으나 지역을 연결하는 협소한 교량으로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가 잦아 교통 불편 민원이 많았고, 출판도시 등 신촌산업단지, 인근 상가 주민들의 지속적인 확장 요청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공사를 착수해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 도로로 확·포장했으며, 이를 통해 교통 흐름이 원활하게 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강태규 도로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상습 정체 구간 개선 등 파주시 도로환경 개선을 확대해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도공(陶工)이 된 지 47년이 되었네요. 이 세월 동안 하 많은 고락이 있었고 실패와 좌절의 시간이 있었지만, 어떤 경우에도 도예만은 멀리하지 않았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도자기 공장에 취직하면서 시작된 도예의 길이, 나의 평생 업(業)이 되고 예술이 되고 삶의 최고 가치가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요즘은 내가 만든 작품이 누군가의 오감을 통해 기쁨으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도원도예연구소 대표인 김영숙(62) 도예가(陶藝家)의 모진풍파를 겪고 난 후 달관한 듯한 작가로서의 소망이다. 김 도예가는 그의 작품만큼이나 단아하고 소박하다. 조금은 왜소해 보이는 체구에 조용한 말투와 다소곳한 자세는 정갈한 도자기를 연상케 하지만 작품에 관한 생각을 풀어놓을 때는 열정과 소신이 묻어난다. 김영숙 작가는 대기만성(大器晩成)의 도예가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생업 때문에 도자기 공장에 취업해 도예와 처음 만났지만 그는 자신의 손과 붓을 통해 그려진 흙 조각이 예쁜 각종 도자기가 되어 탄생하는 것을 보면서 희열을 느꼈고 마음속으로 평생 이 길을 가리라는 다짐을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예가였던 남편을 만나 도자기 공장을 운영하며 그럴듯한
파주시 광탄면은 광탄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8일과 27일 양지말 조청협동조합 사업장에서 더운 여름나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 부녀회는 여름철 대표적 보양식인 삼계탕과 시원한 콩물을 관내 27개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 박용복 광탄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취약계층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삼계탕’과 ‘콩물’을 만들었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각 마을 부녀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승화 광탄면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부녀회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대민 행정서비스 운영 시 생산되는 행정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 백업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도시정보센터에 원격지 백업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통합백업시스템 확대 구축사업은 중복제거 기능이 있는 고성능 대용량 백업 장비를 도입하고, 기존 통합 백업 대상 외에 시스템 운영부서에서 개별 백업하던 행정 시스템까지 포함해 백업 및 복구 관리체계를 통합 운영하고 데이터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백업 및 복구 속도 개선을 위해 네트워크를 행정망과 분리해 최대 10GB 속도의 백업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속한 백업과 복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도시정보센터에 원격지 백업시스템 구축을 통해, 백업 전용 네트워크를 구성해 1차 백업을 빠르게 진행 후 전산실과 원격지 간 2차 백업 장비로 자동 복제토록 구성해, 전산실에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이 발생해도 원격지에 분산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치선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백업시스템 확대 구축으로 시스템 중단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를 통해 정상화함으로써 업무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재난·재해에 대비해 행정
파주시 탄현면은 파주으뜸쌀 영농조합(대표 신훈범)에서 지난 28일 200만원 상당의 쌀 10kg 60포대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탄현면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신훈범 파주으뜸쌀 영농조합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우 탄현면장은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쌀은 탄현면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8일 소리천과 운정호수 관람데크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특색있는 이색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리천은 가로등 외에 특별한 조명이 없는 산책로였으나, 이번 야관 경관조명 설치로 안전을 더함은 물론, 볼거리가 있는 야경이 제공된다. 이번에 설치한 야간 경관조명은 올해 4월부터 착공을 시작했으며,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호수공원·소리천 합류부부터 하류까지 총 1.6km(양안 3.2km)에 7가지 색상의 LED 등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운정신도시의 대표 운동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신도시의 중심, 건강을 위한 명소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호수공원 내 새로이 조성되는 음악 분수, 리버테라스와 어우러져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재식 친수하천과장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추진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의 수변공간이 시민 중심의 더 큰 파주의 대표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파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의 김태효가 8월 1일부터 소집되는 남자 100m 육상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30일 밝혔다. 김태효는 2015년 입단한 이후 남다른 열정과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꾸준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는 파주시청 육상팀의 간판선수다. 올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 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에서 개인 최고기록(10.17)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김달수 체육과장은 “김태효 선수가 파주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혔다”며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최근 DMZ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에 대해 유해·위험성 평가 및 재난·안전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제3땅굴은 세계 유일의 안보 관광지로서 코로나 이전에는 연간 60만명 이상의 매년 많은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파주의 대표적인 평화관광지이다. 공사는 최근 위·수탁 협약을 통해 관리운영을 맡게된 제3땅굴(적갱도, 역갱도, 도보관람로)과 도라전망대 시설물에 대한 안전 확보와 관광객 사고 예방하고자 대한산업안전문화원과 협력하여 유해·위험성 평가 및 재난·안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해당 시설관리자는 “시설물에 대한 자체 점검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유해·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하여 안전한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전했다. 공사 정학조 사장은 제3땅굴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보다 안전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시 점검과 유해·위험성 평가를 통해 신속히 위험요인에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7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장인봉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초청해 ‘파주, 50만 대도시로 도약하다’라는 주제로 7월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수요포럼은 50만 대도시 시민추진단 10여 명과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시민들과 참석하지 못한 직원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실시간 방송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 장인봉 교수는 50만 대도시를 맞는 파주시의 지역발전은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전하며, ▲자치권 확대 ▲도시경쟁력 강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필요한 대응전략 등을 강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인구는 도시의 발전과 비례하고 많은 사람이 사는 도시일수록 여러 문화와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50만 대도시 시민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으로 도시자족기반이 강화되고 파주형 미래발전전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수요포럼은 시민과 공직자가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소통하는 공감 프로그램으로 파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파주N’에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