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간 제9대 인천시의회를 이끌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인천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상임위원장 등을 선임한 뒤 후반기 개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정안전위원장에 김재동(국힘·미추홀1), 문화복지위원장에 유경희(민주·부평2), 산업경제위원장에 김유곤(국힘·서구3), 건설교통위원장에 김대중(국힘·미추홀2), 교육위원장에 이용창(국힘·서구2), 의회위원장에 임춘원(국힘·남동1)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행안위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신영희(국힘·옹진), 박용철(국힘·강화), 신동섭(국힘·남동4), 유승분(국힘·연수3), 김대영(민주·비례), 김명주(민주·서구6) 의원으로 구성됐다. 문복위는 유 위원장을 비롯해 박판순(국힘·비례), 신충식(국힘·서구4), 이선옥(국힘·남동2), 임관만(국힘·중구1), 임춘원(국힘·남동1), 장성숙(민주·비례), 조성환(민주·계양1) 의원이다. 산경위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박창호(국힘·비례), 신성영(국힘·중구2), 이강구(국힘·연수5), 이명규(국힘·부평1), 문세종(민주·계양4), 이순학(민주·서구5), 나상길(무소속·부평4) 의원이 맡는다. 건교위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희(국힘·연수
온라인쇼핑몰에서 중개거래 및 판매수수료로 최대 35%를 입점 기업에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플랫폼은 SSG닷컴이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11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평균 판매 수수료율은 온라인쇼핑몰 14.3%, 숙박앱 11.5%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대상은 ▲쿠팡 ▲네이버 ▲G마켓 ▲11번가 ▲SSG닷컴 ▲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앱, ▲야놀자 ▲여기어때 등 숙박앱을 이용하는 입점업체다.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중개거래 및 위수탁거래 판매수수료로 입점 업체별 최고 35.0%, 최저 0.0%의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앱에서는 최고 17.0%, 최저 8.0%의 예약(중개)수수료를 지출했다. 온라인쇼핑몰 직매입 거래의 경우 온라인쇼핑몰 마진율은 판매가 대비 27.1%이며 물류비는 판매가 대비 5.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은 업체별 수수료 체계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어 별도로 조사하지 않았다. 온라인쇼핑몰 직매입 거래의 경우, 온라인쇼핑몰 마진율
경기도교육청이 신규공무원의 적응을 돕고 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돕기 위한 직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3일 경기도교육청은 ‘2024 신규공무원 119 온보딩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나(1)하나(1) 알려주는 9급 처방전’이라는 의미의 신규공무원 119 온보딩 과정은 신규공무원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으로 조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다음 달까지 6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주요 내용은 ▲급여 분야(7·8월 급여업무 함께하기) ▲행정 분야(공문서의 이해) ▲멘토링 활동(선배에게 물어봐) ▲우리 지역 알아보기(소속 지역교육청 방문) 등이다. 급여 분야는 강의와 함께 지역별 멘토와 실습을 동시에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업무 집중 기간 중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행정역량 강화 교육과정과 멘토링 활동으로 신규공무원의 공직 가치를 확립한다. 또 참석자들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신규공무원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도 도울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과정을 토대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신규직원 직무아카데미 운영 표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부터 지역별로 확대 운영할…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의 제12대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규탄하고 나섰다. 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수원시청 본관 1층에서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후반기 원구성 결과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시의회 의장은 관례적으로 다수당에서 배출됐는데 제12대 시의회는 국민의힘 20석, 민주당 16석, 진보당 1석으로 출발해 국민의힘 의장 배출이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달 국민의힘 의원 2명이 당적을 옮기며 의석수는 동석을 이루게 됐고 양당은 논의 끝에 민주당이 후반기 의장을 내기로 합의하면서 김정렬(민주·평동) 의원을 후보로 선출했다. 이재식(무소속·세류) 의원이 불만을 드러내며 당적을 옮겨 민주당은 1석이 줄게 됐으며 국민의힘이 다시 다수당을 주장해 의장 후보를 내기로 하면서 의장 선거가 이뤄졌다. 투표 결과 이 의원이 신임 의장, 김 의원이 부의장으로 뽑혔고 이날 열린 임시회에서는 민주당이 4개 상임위원장직과 3개 특위위원장직, 진보당이 1개 상임위원장직을 가져갔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대화 제안을 무시하고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구성을 완료해 의장과…
경기도교육청이 직속기관에 대해 지역·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경기교육의 동력을 확보한다. 3일 도교육청은 경기교육 정책과 연계한 직속기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제2부 교육감, 정책기획관, 교육행정국장, 인재개발국장, 직속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협의회에서는 21개 직속기관의 경기교육 정책 연계 추진 사항 공유와 직속기관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한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연수로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과학자 꿈 지원’공유학교에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은 기억교실 탐방, 생명안전교육, 시민교육 프로그램 등 중점 과제 계획을 공유했다. 자유 토론에서는 직속기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소통 정담회 등 지역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또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중요 축으로서 직속기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경기교육의 변화, 기회, 도전을 위해 직속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직속기관의 교육적 역량과…
학교폭력 관련 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가 도입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현장 교원들은 업무 경감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21일까지 교원 3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원 53.2%가 조사관제 도입에도 교원 업무가 줄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반면 업무가 줄었다는 응답은 28.5%에 그쳤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는 그간 교사들이 맡았던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조사와 보고서 작성 및 위원회 참석 등 업무를 경찰, 퇴직 교원 등 외부 조사관이 담당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시도교육청에 조사관을 위촉해 학교폭력 관련 조사를 맡도록 했다. 해당 제도는 교권 보호를 위한 조치 중 하나로 학교폭력 업무를 맡은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 등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업무를 분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이번 설문조사 결과 조사관제 도입으로 민원이 줄었냐는 질문에 교원 56.8%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민원이 줄었다고 답한 비율은 22%에 그쳤다. 또 교원 62.4%는 조사관제 도입 후 학교폭력 사안 조사 처리 기간이 학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미래’를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3일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2024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눈부신 나의 미래 여행: 미래를 입력하세요’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주요 강좌는 ▲미래 읽기 프로젝트 ▲미래를 향한 날개짓 ▲책의 운명 ▲미래가 보내는 SOS ▲미래의 맛 ▲꿈의 목록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5일부터 경기성남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우 경기성남교육도서관 관장은 “여름독서교실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미래의 나를 상상해 보는 즐거운 독서 경험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2주년 만에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100% 완료했다. 3일 경기도교육청은 외부 전문가와 교육현장 관계자 59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종합평가단’을 구성해 경기교육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2년의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제5대 주민직선 도교육감 공약사항 종합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생의 미래 학습 역량을 키워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했다. 특히 교원의 디지털 역량과 디지털 인프라 환경을 강화해 미래형 교수학습 체제를 구축했다. 총 114만 5035대의 스마트기기를 학생 1명 당 1개 보급하며 무선 인프라 구축을 100% 완료하고 학교 스마트기기 통합 유지 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디지털 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 보고서에는 경기교육 8개 정책 분야에 대한 65개 세부 과제가 담겼다. 공약이행 8대 정책 분야는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교육 ▲최고 수준의 교사 수업 지원 ▲자율 기반의 새로
상호금융업권의 개별 지역조합들이 보유한 부실채권이 1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한 차주가 그만큼 늘어났다는 의미로, 개별 협동조합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대두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협·신협·수협 소속 전국 조합들에서 발생한 고정이하여신은 총 17조 184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89.7% 늘었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사의 대출금 중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을 의미한다. 금융사들은 현 상태를 기준으로 여신을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5단계로 분류하는데, 이 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단계의 여신을 고정이하여신이라고 부른다. 상호금융별로 보면 농협 조합들이 품고 있는 고정이하여신은 10조 7754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95.1% 늘었다. 신협과 수협의 경우 각각 4조 8232억 원, 198억 원으로 같은 기간 73.6%, 111.8%씩 증가했다. 이처럼 상호금융업권이 떠안는 부실채권이 증가하는 것은 고금리 기조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금리로 인해 불어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차주가 늘어나며 금융사들의 여신 건전성도 나빠지고 있
중국 게임사들이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엔 중국 게임들이 잇따라 국내 출시된다. 국내 게임 업계는 중국 게임 신작 출시 일정 및 흥행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한국 게임 시장 순위 상위권을 중국 게임이 차지할 만큼 중국 게임사들의 개발력이 향상됐고, 이에 따라 호각을 다투는 경쟁자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텐센트, 호요버스 등 대형 게임사 역시 한국 현지화에 공들인 신작을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 게임 시장 판도에 새로운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국 게임사들의 신작이 대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텐센트게임즈의 글로벌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는 ‘왕자영요’의 글로벌판 ‘아너 오브 킹즈’를 국내 출시했다. 왕자영요는 지난 2017년 넷마블을 통해 ‘펜타스톰’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운영되다가 2022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텐센트는 게임 밸런스, 플레이 모드 등에 변화를 주는 등 현지화에 공을 들여 한국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지난 2015년 출시된 왕자영요는 중국의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은 타이틀 중 하나다. 최근 일간활성이용자수(DAU) 1억 명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