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접경지역에 248만평 규모의 어장이 신설된다. 배준영(국힘·중구강화옹진군) 국회의원에 따르면 7일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종 공포됐다. 지난달 30일 국회 국무회의 의결 이후 이날 최종 공포돼 이번에 신설되는 어자은 강화군 교동도 남단 창후어장과 교동어장 두 곳이다. 신설면적은 약 248만 평에 달하는 8.2㎢다. 특히 조업한계선 이탈 금지 예외 조항도 신설돼 조업한계선 이북에 위치한 항포구(죽산포항, 서검항 등) 어선들이 입출항만 해도 조업한계선 위반이 되는 불합리한 조업 여건도 개선될 예정이다. 이에 인천시도 소형 어업지도선 건조와 계류시설(부잔교) 및 월선방지 로프 설치 등을 위해 내년도 신규 예산으로 ‘접경해역 조업여건 개선’ 사업을 편성해 인천시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강화군은 어업지도선 운영을 위한 인력을 채용하고 연간 인건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배준영 의원은 “조업한계선 조정은 시행령 개정을 통해서만 가능한데 이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에 어장 신설이 최종 확정된 것”이라며 “관계기관 모두 불합리한 조업여건을 개선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줬기에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설 어장에서의 본격적인 조업 활동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4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권 씨를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 피의자로 형사 입건된 이후 처음 진행되는 조사다. 경찰은 이날 권 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를 확인했고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권 씨는 휴대전화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경찰이 추가로 소환하면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권 씨는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다고 전면 부인했다. 이날 출석을 앞두고도 “관련 범죄에 대해 사실이 없다. 긴말하는 것보다는 빨리 출석해서 받고 나오겠다”고 밝혔다. 염색이나 탈색을 언제 했냐는 질문에는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강남 소재 유흥업소 출입 여부와 의사 관련 연관 여부에는 말을 아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권 씨는 “무리한 조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마약 범죄와 사실관계가 없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 나온 조사다”며 “될 수 있으면 하루빨리 수사 기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경기도 김포의 서울 편입을 ‘정치 쇼’라고 비판했지만 정작 인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유 시장은 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의 서울 편입 주장은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포퓰리즘일 뿐이다”며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로 김포시민에게 기대감을 줬다가 혼란과 실망만 초래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김포를 서울로 편입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차원의 특별법 제정과 추진 기구 구성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포는 인천 서구, 계양구와 인접해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며 수도권 매립지 문제도 얽혀 있다. 현재 수도권매립지는 1~4매립장으로 나뉘어 있고 이 중 1~3매립장은 인천에, 4매립장은 김포에 있다. 김포가 서울에 편입되면 서울이 4매립장을 쓸 수 있게 된다. 이런 탓에 김포가 서울에 편입되면 수도권 매립지 종료 불발 등 인천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다만 유 시장은 비현실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언급할 필요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인천시장이 아닌 정치인에 초점을 둔 것이라고 풀이된다. 유 시장은 “정치인은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인천 용현·학익지구 개발사업의 행정절차가 위법하게 진행돼 관련 공무원들의 징계를 요구하는 시민청원에 대한 심의위원회가 깜깜이로 열렸다. 6일 인천시 감사관실에 따르면 이번 심의회는 청원인에게 청원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청원이 주장하는 공무원 징계가 적정한지에 대해 심의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청원을 심의하는 자리는 비공개로 시청 본관 지하 어학실 2강의실에서 비밀리에 진행됐다. 해당 청원은 용현·학익지구 개발사업 관련 행정에 관해 지속적인 위법과 부당한 행정작용을 통해 막대한 피해를 조장한 시 소속 공무원들에 대해 징계 처분을 내려달라는 내용이다. 청원인은 전·현직 시 도시계획국 소속 공무원들이 법률적, 도시행정적, 재정적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위법한 행정작용으로 민간부문의 손실과 도시개발의 장기지연이라는 공적 손실을 야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시 도시개발과는 용현·학익 개발사업의 시행자인 ㈜DCRE에 ‘용현·학익구역 기본계획 변경 추진에 대한 의견의 제출’을 요청했다. 시가 개발계획의 기본계획을 변경하려 한다는 사실을 통보하고, 동시에 사업시행자의 의견을 제출하라는 것으로 정상적인 사업 이행을 막아선 것이다. 실제 공
내년부터 인천시교육청이 학교 무상급식 지원 단가를 10% 올려 지원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내년 무상급식 지원사업 예산으로 2739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2516억 원보다 223억 원(8.8%) 늘린 것이다. 한 끼에 유치원 300원, 초등학교 400원, 중학교 470원, 고등학교 550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전면 무상급식 지원을 시작했다. 그러나 인천의 급식 단가는 다른 지역에 비해 한참 못 미쳤다. 실제로 지난해 1학기 기준 국내 평균 급식 단가는 2969원인데, 인천은 2596원에 그쳤다. 17개 시·도 중 14번째로 낮았다.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시교육청이 조금 더 쓰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재 학교급식 예산 분담률은 인천시교육청 43%·인천시 34%·군구 23%다. 내년에는 시교육청이 더 짊어지기로 합의했다. 인천시교육청 50%·인천시 30%·군구 20%로 조정되면서 1369억 원을 부담한다. 올해 예산 1082억 원보다 287억 원(26.5%) 많다. 이날 신충식 인천시의원(국힘, 서구4)은 5분 발언을 통해 “여전히 타 시·도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향후 물가…
인천시가 민선8기 제2대 정무부시장에 황효진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서구을 국회의원 출마로 11월 말 사직 예정인 이행숙 정무부시장의 후임이다. 황효진 내정자는 민선6기 당시 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과 인천도시공사 감사를 거쳐, 2017년 제9대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민선8기에는 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현재 하나회계법인 인천지사의 대표공인회계사와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시는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한 만큼 도시개발 사업 등의 이해도가 높아 제물포르네상스 등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정무부시장은 시의회, 정부·국회, 정당·사회단체, 언론기관과 관련된 정무적 업무 수행, 주민여론을 수렴하는 사항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현재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이 인천시의회 심의 예정이다. 문화복지정무부시장에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으로 개편되면 글로벌도시국, 도시계획국을 소관하고 경제자유구역청·공사·공단 등과의 정무적 협력 및 조정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시는 향후 인사간담회와 신원조사 등을 거쳐 11월 말 정무부시장으로 정식 임용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호우주의보와 강풍경보가 내린 인천에서 도로 곳곳이 잠기고 낚시꾼들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6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인천에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50건이다. 배수 지원 5건, 안전조치 44건, 인명 구조 1건이다. 침수 피해는 서구에서 가장 많이 신고됐다. 오전 3시 서구 연희동 아시아드경기장 사거리 도로가 침수돼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물 6톤을 배수했다. 오전 3시 36분에는 경서동 경서삼거리 부근 도로가 침수돼 배수구를 막고 있던 낙엽을 제거했다. 오전 4시 15분에는 불로동 행정복지센터 부근 도로가 침수돼 2톤의 물을 배수했다. 남동구와 동구에서는 차량과 학교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오전 2시 56분 남동구 만수동 서창JC에서 장수고가차도 방면 800m 지점에서 차량이 물에 잠겨 소방대원들이 배수구를 막고 있던 낙엽을 제거하고 안전조치에 나섰다. 오전 8시 55분 동구 송림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하가 침수돼 물 10톤을 배수했다. 강화군에서는 사람이 고립되고 나무가 전도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오전 2시 31분 강화군 양도면 인산낚시터에서 강풍에 고정 줄이 끊어지며 낚시꾼 3명이
인천 부평구 부평역 롯데마트에서 50대 노동자가 배선 작업 중 천장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 부평역 롯데마트 2층에서 배선 작업을 하던 A씨(57)가 천장에서 떨어졌다. A씨는 2m 높이의 천장에서 에스컬레이터로 떨어지면서 에스컬레이터 모서리에 등을 부딪혔다. 소방 관계자는 “출동 당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다”며 “A씨의 우측 발목을 부목으로 고정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시민들과 함께 인문학 도시 인천을 조성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읽걷쓰 비전 선포식과 걷기 한마당 행사를 지난 4일 개최했다. 비전 선포식은 지속가능한 시민문화운동으로 읽걷쓰를 실천하며 인문학 도시 인천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날 학생과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대표와 함께 ‘질문하고 상상하며 걷는 읽걷쓰! 인천은 읽걷쓰 한다!’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선포식 이후에는 교육공동체‧시민 걷기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달빛축제공원 둘레길 5㎞ 구간을 함께 걸으며 읽걷쓰 시민문화 운동 확산에 동참했다. 전통활 체험, 전문 사격 강습,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전래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시교육청은 삶을 읽고, 세상을 걷고, 생각을 쓰고 표현하며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세상과 소통하도록 읽걷쓰 정책을 시행 중이다. 지난 6월부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3500여 명과 읽걷쓰 숙의토론을 갖고, 학교교육과정과의 연계방안과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논의하는 등 읽걷쓰 사업의 토대를 마련해왔다. 내년부터는 더욱 다양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서구을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부시장은 6일 시 기자실을 방문해 총선 출마 계획과 함께 퇴임 일정 등을 전하고 간단한 소회를 밝혔다. 부시장의 임기는 오는 20일까지다. 그 안에 예정된 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위원회, 정치권과의 당정협의회 등을 모두 챙긴다는 계획이다. 이 부시장이 출마하는 서구 지역은 선거구 확대 조정이 논의되고 있다. 현재 갑, 을에 더해 병 지역이 새로 신설될 수 있어 선거구를 고려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검단을 기점으로 하는 선거구에 나서겠다는 입장은 분명히했다. 이 부시장은 “유 시장과 선거구에 대해 이야기 나눈 것은 없다”며 “그동안 서구을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면서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많이 이끌어냈던 경험을 살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 입장에선 보수 색깔이 센 곳으로 가고 싶은 건 당연한 마음이다”라며 “하지만 서구을 지역이 오랫동안 갈고 닦은 지역이기에 내가 자리매김해서 좋은 텃밭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부시장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여성 첫 부시장으로서 임기동안 문화복지정무 분야의 밑그림을 그렸다고 자평했다. 특히 임기 중 잘한 일은 맡은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