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내년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 161(4829면)개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심각한 주차난 해소 필요성이 커지면서 주간 시간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활용해 주차장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무료 운영하는 주차장은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부천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하루 24시간 사용할 경우 월 3만(전일제), 야간에만 사용하면 1만5000원, 주간에는 2만 원을 받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인근 거주자우선주차장 개방에 따라 시장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도 한층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주간 거주자우선주차장 무료 운영으로 예산 투입 없이 추가 주차면 1만4000여 개(주차장 1면당 3회 회전 시)를 확보하고 시민들 주차 비용을 연간 약 6억원 절감하는 효과를 내 경기 불황 속 시민 행복 중심 부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단 오정산업단지 등 공업지역, 공구상가 등 주간 상근자가 다수인 지역과 스마트 공유주차지역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주간 무료 운영은 부천시의 부족한 주차환경을 극복하고 예산…
수도권 최대 실내 워터파크&온천스파인 웅진플레이도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해피 크리스마스 파티’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오는 23~25일 크리스마스 기간 3일동안 '해피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한다. 온 가족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산타와 함께 주사위 묵찌빠 대결 ▲워터파크 및 온천스파에 산타 조형물 ‘자이언트 산타’를 찾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실내 온천스파에서 ‘버블 폼파티’를 운영한다. 웅진플레이도시에는 지하 1300m 암반에서 끌어올린 100% 천연 온천수로 이뤄진 다양한 테마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수압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바데풀과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과 물놀이를 접목한 볼풀스파, 버블스파, 블록스파 등 어린이들의 성장 발달에 자극을 주는 키즈스파 등이 있다. 야외 힐링 온천스파에서는 피톤치드가 풍부한 편백나무로 지어진 정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休)스파부터 편백스파,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솔향기 스파 등이 제공된다. 워터파크에는 얼룩말 무늬가 그려진 약 88m 길이의 제브라슬라이드와 오픈슬라이드, 레인보우슬라이드, 스페이스볼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스
부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예산절감’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행정안전부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지출효율과 사례를 발굴해 자치단체 간 전파·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건전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예산절감 ▲지방 보조금 운용혁신 ▲세입증대 등 3개 분야로 이뤄졌으며, 부천시가 추진하는 ‘민관협업 신재생 에너지사업’이 ‘예산절감’ 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시는 민간 지역난방사업자와 함께 ‘굴포하수처리시설 미활용에너지 발굴 및 활용사업’을 추진해 예산을 절감했다. 시설개선비 전액 민간투자로, 하수처리시설의 미활용 바이오가스를 에너지로 전환해 지역난방 열에너지로 활용하는 민관협업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특히, 18억원의 노후시설 교체예산 절감, 연 1억여 원의 세외수입 창출, 탄소중립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수상 실적을 달성하며 하수도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예산절감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올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자랑스러운
부천시 중동 일대 푸드트럭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2명이 부상을 당했다. 19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3분께 부천시 중동 일대 한 푸드트럭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푸드트럭 운영자 40대 남성과 손님 1명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푸드트럭 운영자는 "닭꼬치 조리 중 갑자기 휴대용 부탄가스용기가 순간적으로 폭발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도시공사는 최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체육시설 안전경영'(KSP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인증은 체육시설의 안전문화 정착과 함께 안전관리 체계가 우수한 시설을 발굴해 인증하며 전국 50개 공공·민간 시설이 신청해 최종 15개 시설이 선정됐다. 부천국민체육센터는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 획득을 위해 선진시설 견학, 기관장 안전경영 운영방침 숙지, 위험성 평가 교육 등을 전개했다. 그 결과 체육시설 안전경영 4개 분야 16개 항목에서 모두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공사의 안전경영 방침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활동을 전개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기관으로서 시민에게 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내동 소재 철도 신호분야 기업 '대아티아이'를 방문해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대아티아이'는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축하는 업체다. 철도신호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세계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안정적인 제품군이 완성된 신호제어 국내 1위이자 미래 성장성을 지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2018년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이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기부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 시장은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장비 시설 현장을 둘러본 후 종사자들이 산업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향후 기업과 지역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기업 운영상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에 공감하며 기업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시는 4차 산업융합단지 조성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의 역동성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천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스마트화, 친환경화, 융·복합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기술을
부천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2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발생하는 질병·부상·출산에 대해 진찰·검사·치료 등 의료급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부천시는 1만7716명의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부당이득금 징수율, 의료급여 사례관리, 장기입원자 관리, 의료급여 재정관리 적정성, 지자체 특화사업 등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대해 15개 항목을 평가, 우수 지자체 18곳이 선정됐다. 부천시는 ‘스스로 건강관리’ 특화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스스로 건강체조’ 운동법과 ‘건강관리일지’에 건강 상태 등을 기록해 시민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예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시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으로 장기입원자 중 퇴원이 가능한 수급자에 대해 식사·돌봄·이동 서비스 지원 및 ‘케어 안심주택’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대상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수상에는 불필요한 장기 입원 감소…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지역사회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0~2021년 대상,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으로 통합돌봄 전달체계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수준 ▲사회서비스 품질 ▲전달체계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복지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가 수상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부문은 초고령사회 노인 돌봄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우수 시군을 가려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기본적인 노인돌봄 모형을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시가 2019년부터 계속 추진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은 흩어져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용자) 중심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부족한 자원은 민관이 함께 개발해 보건·복지 틈새를 보충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달체계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종료 이후 지속 추진하는 지자체 의료-요양-돌봄 연계 인프라 기반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하는 노인 의료
부천시는 최근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통한 여가·돌봄·공동체 형성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는 스마트빌리지 참여 지자체의 우수한 서비스 발굴을 독려하고 성공사례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해 서울역 LW컨벤션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스마트빌리지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서비스 적용을 통해 인구 감소, 고령화, 지역 격차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복지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2021년 스마트경로당 45개소를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정보통신 기술(ICT) 화상 플랫폼을 이용해 여가·건강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전국 21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스마트경로당의 표준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섬·산간 지역 3개군(봉화군, 진도군, 부안군) 9개소에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을 공유해 지역경계를 넘어 양질의 노인여가복지 서비스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시는 앞으로도 스마트빌리지 사업에 꾸준히 참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보증금 46억 원을 가로챈 전세사기범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는 사기 혐의로 임대사업자 남매 A(48)씨와 B(45)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이들과 공모한 임대 사업자 C씨와 분양업체 직원 D씨 등 2명, 부동산컨설팅업자 E씨 등 4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서울 금천구 소재 오피스텔을 임대업자가 매입하는 동시에 분양대금보다 높은 가격으로 피해자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임차인 20명으로부터 보증금 46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임차인들이 지급한 임대차보증금으로 주택을 매입했으며 돈을 들이지 않고 주택의 소유권을 취득하는 소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범행했다. 또 A씨 등은 분양업체로부터 오피스텔 1채당 300만 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계약을 체결해 준 부동산컨설팅업자공인중개사들은 건당 800만~1500만 원을 초과한 중개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와 B씨, C씨는 일가족으로, 가족들 5명 명의로 서울 금천구를 포함해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