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를 응원하기 위해 홈 경기장을 방문한다. 부천은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라운드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곽튜브를 특별 시축자로 초청했다. 곽튜브는 경기 전 시축 행사를 통해 부천의 승리를 기원하고 부천 팬과 시민들을 만나며 경기를 관람한다. 이번 시축은 2023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부천에 합류한 공격수 김보용과 곽튜브의 시축 약속으로부터 시작됐다. 곽튜브는 김보용이 우즈베키스탄 구단 소속 당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시축을 약속한 바 있다. 곽튜브는 당시의 약속을 잊지 않고 현재 부천에서 좋은 모습으로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김보용과 치열하게 리그 순위싸움을 벌이는 부천을 응원하기 위해 부천종합운동장을 찾게 됐다. 한편 부천은 14승 7무 8패, 승점 49점으로 김포FC(13승 10무 6패)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부천 37골, 김포 33골)에서 앞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김보용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부천은 “우즈베키스탄과 태국의 프로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보용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키 180㎝, 몸무게 76㎏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김보용은 빠른 스피드와 함께 측면 돌파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로 부천의 기존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공격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숭실대를 거쳐 K3리그 화성FC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김보용은 2020년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프로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슈퍼리그의 FK투론에서 33경기 4득점 7도움과 타이리그의 치앙마이FC에서 35경기 9득점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타국 생활을 이어오다 부천에 합류하며 K리그에 복귀했다. 부천과 이영민 감독은 김보용이 타국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본인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에 손을 내밀었고 2023시즌 하반기부터 함께하게 됐다. 이영민 감독은 "김보용은 힘과 스피드가 좋은 선수로 전술적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보용은 “3년 동안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항상 K리그로 다시 돌아오는 꿈을 가지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