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4℃
  • 흐림강릉 24.9℃
  • 서울 23.9℃
  • 대전 23.9℃
  • 대구 27.8℃
  • 흐림울산 27.9℃
  • 흐림광주 26.7℃
  • 부산 26.2℃
  • 흐림고창 28.3℃
  • 구름많음제주 30.6℃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3.9℃
  • 흐림금산 24.3℃
  • 흐림강진군 28.9℃
  • 흐림경주시 28.4℃
  • 흐림거제 26.7℃
기상청 제공

K리그2 부천FC1995, 측면 공격수 김보용 영입

빠른 스피드와 함께 측면 돌파 능력 뛰어나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김보용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부천은 “우즈베키스탄과 태국의 프로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보용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키 180㎝, 몸무게 76㎏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김보용은 빠른 스피드와 함께 측면 돌파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로 부천의 기존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공격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숭실대를 거쳐 K3리그 화성FC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김보용은 2020년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프로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슈퍼리그의 FK투론에서 33경기 4득점 7도움과 타이리그의 치앙마이FC에서 35경기 9득점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타국 생활을 이어오다 부천에 합류하며 K리그에 복귀했다.

 

부천과 이영민 감독은 김보용이 타국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본인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에 손을 내밀었고 2023시즌 하반기부터 함께하게 됐다.

 

이영민 감독은 "김보용은 힘과 스피드가 좋은 선수로 전술적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보용은 “3년 동안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항상 K리그로 다시 돌아오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부천이란 팀에서 다시 도전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부천이 승격 플레이오프 순위권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데 남은 후반기 뒷심으로 반등할 수 있도록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