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규(용인대)가 2023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동규는 13일 제주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대학부 100㎏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최도훈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에서 권오찬(위덕대)을 상대로 어깨로 메치기 절반, 누르기 절반을 따내 한판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오른 서동규는 김동하(한국체대)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서동규는 결승에서 최도훈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경기 종료 1분은 남기고 밭다리 걸기를 성공, 한판승을 거두고 패권을 차지했다. 남대부 +100㎏급에서는 문규선(경기대)이 정상을 밟았다. 준결승에서 발뒤축 걸기 한판으로 김민성(세한대)을 꺾고 결승에 오른 문규선은 이태선(국민대)과 결승에서 경기 시작 30여초 만에 한팔 업어치기로 상대를 물리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경기체중이 상주 용운중을 종합 전적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경기체중은 첫 번째 경기에서 최보민이 부전승을 거둬 1승을 획득한 뒤 서시은이 상대 손예슬에게 한판승을 거둬 승기를 잡았고, 세 번째 경기에서 장혜윤이 용운중 이서하를 상대로 지도승을 따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여일부
문규선(경기대)이 제26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문규선은 19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남자부 +100㎏급 결승에서 송진희(용인대)를 상대로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6강전부터 4강까지 김준(한국체대), 전재영(국제대), 박성환(청주대)을 상대로 잇따라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문규선은 송진희를 맞아 경기 시작 24초 만에 모두걸기로 절반을 따낸 뒤 곧바로 굳히기에 들어가 절반을 추가하며 전 경기 한판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부 90㎏급 결승에서는 김문수(용인대)이 같은 학교 정재훈을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부 81㎏급에서는 박준현(용인대)이 이명서(위덕대)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부 66㎏급 결승에서는 양지혁(용인대)이 팀 동료 김동현에게 지도승을 거뒀고, 남자부 60㎏급 결승에서는 박민택(용인대)이 김한준(서울 보성고)을 한판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부 48㎏급에서는 김근영(용인대)이 유예슬(강원 영서고)을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고, 여자부 78㎏급 김민주(용인대)도 김지영(한국체대)에게 굳히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