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천주교 수원교구,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 한국 선교 50주년 기념 미사 봉헌
천주교 수원교구는 지난 8일 오전 11시 수원교구 조원솔대성당에서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 한국 선교 50주년(1973~2023)을 기념하는 미사를 봉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한국 교회와 우리 사회는 지난 50년간 지극한 사랑을 실천하고 증명한 수녀들의 위대한 헌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수녀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가난한 이들에게 온갖 정성을 다하는 것이 바로 당신들의 본연 사명이라 굳게 믿고 있다”면서 “수녀들 덕에 험난한 이 세상에 그 아름다움을 더해가고 있으며 훨씬 인정 넘치는 세상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사 중에는 ‘한국 선교 50주년 로고와 모금 바구니’ 봉헌, 감사 인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에서는 “태극 문양을 바탕으로 성녀 쟌쥬강 수녀와 첫 번째 어르신 안쇼뱅을 맞이해 하나가 되어 동행하신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같은 영성으로 한국에서도 어르신들을 섬기며 첫 마음으로 정성껏 봉헌합니다”라는 봉헌문과 함께 ‘한국 선교 50주년 로고’를 봉헌했다. 또 “당신의 작은 양 떼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아시고,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