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지만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우승팀 선수와 지도자가 참석하지 않은 폐회식으로 기록되게 됐다. 19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제104회 대회 폐회식에서 경기도는 지난 해에 이어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매년 전국체전 폐회식에는 폐회식장에서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를 섭외해 폐회식 참석을 유도해왔다. 경기도체육회는 올해 전국체전 폐회식에도 선수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진도에서 열린 럭비 선수단에게 폐회식 참석을 부탁했다. 그러나 이날 열린 럭비가 종목 사정으로 경기가 지연돼 오후 3시 50분쯤 끝나야할 경기가 오후 4시 30분이 넘어서 끝나면서 럭비 선수들의 폐회식 참석이 불투명해졌다.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샤워와 뒤정리 등을 해야 하느데다 진도에서 목포까지 1시간 이상이 소요되기 떄문에 폐회식 공식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6시까지 도착이 어렵게 됐다. 결국 럭비 선수단은 도체육회에 폐회식 참석이 어렵다고 연락했고 도체육회는 경기장을 찾은 체육회 이사들과 직원들, 도교육청 관계자 만으로 폐회식에 참석했다. 이 때문에 종합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단체 사진에도 선수와 지도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6일 동안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지난 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폐회식은 '큰 연꽃'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주변에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 다채로운 연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모습으로 막을 올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5년 만에 다시 뭉친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 1만 2000명의 선수들의 지난 16일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기억의 꽃을 그대에게' 공연이 펼쳐진 뒤에는 각국 기수와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했다. 한국은 브레이킹 남자 은메달리스트 김홍열(Hong10)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입장했고 9일 귀국하는 브레이킹, 가라테, 수구 선수들이 그의 뒤를 따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년 연기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5년 만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친환경·디지털·스마트를 모토로 중국 정보기술(IT) 산업의 요람을 자처하는 항저우를 뜨겁게 달궜다. 항저우 조직위원회는 2026년 20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일본 아이치·나
수원시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달 31일부터 9일간 진행된 제36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강영우, 유준숙, 윤경선, 홍종수, 이철승, 조경진, 김진관, 이희승, 조명자, 최영옥 의원 등 10명이 선임됐다. 이어 기획경제위원회 9건, 도시환경위원회 8건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35개 안건을 처리했다. 김영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례시 및 특례시의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방자치법 관계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도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어 이번 회기 중 심사한 제3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3초3625억 원에서 3건의 사업비 5140만 원이 삭감 조정되어 수정 의결됐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는 문병근 의원(국민의힘·권선2·곡선동)과 최찬민 의원(더민주·우만1·2·행궁·인계동)이 나섰다. 문 의원은 광복절 한반도기 게양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수원시정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최 의원은 최근 한반도기 게양으로 불거진 양당 간 갈등과 관련해, 당초 양당이 합의했던 사안을 존중하고 교섭단체로서 책임 있게 의회를 운영할 것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요구했다. 다음 회기인 제362회 임시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수원시의회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2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제35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31개의 안건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했고, 최찬민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수원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4건, 기획경제위원회에서는 ‘수원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 대상자 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건, 문화체육교육위원회에서는 ‘수원시 관광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복지안전위원회에서는 ‘수원시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을 처리했다. 조석환 의장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종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현장 방문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이번 임시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의견들을 반영하여 연초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수원시의회는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1년도 첫 회기인 제357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월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월 1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2020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요구사항 조치계획, 2021년 수원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 업무 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총 15건의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폐회했다. 의결된 주요 안건으로는 수원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건,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5건, 수원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2건, 수원시 문화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 2건, 수원시 여성근로자 복지센터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복지안전위원회 소관 4건이다. 임시회를 마친 조석환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경기침체와 민생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며 시민 여러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