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프로축구 팀을 되찾기 위한 서포터즈의 여정을 그린 영화가 상영된다.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3일 오후 8시 CGV 평촌 5관에서 FC안양의 창단 이야기를 담음 영화 ‘수카바티:극락축구단’에 대한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선수단, 구단 관계자, FC안양 팬 등 230여명이 초청됐다. 나바루,선호빈 감독이 제작한 영화 ‘수카바티:극락축구단’은 국내 최초 축구 서포터즈 다큐 영화로 팀을 되찾기 위해 나선 서포터즈 RED의 드라마 같은 여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2004년 K리그를 뒤흔든 LG 치타스 연고지 이전 사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FC안양과 서포터즈 RED의 다채로운 모습을 그렸다.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에 앞서 영화 및 행사와 관련한 간단한 소개를 진행된 뒤 감독 및 출연진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신경호 FC안양 단장은 “안양에 대한 이야기를 잘 풀어주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 영화다. 서포터즈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카바티:극락축구단’은 오는 31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안양이 내년 시즌 1부리그 승격을 위해 공격수 한의권을 영입했다. 안양은 K리그 등 프로무대에서 11년 동안 뛴 베테랑 공격수 한의권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한의권을 지난 2014년 경남FC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뒤 아산 무궁화FC, 수원 삼성, 서울이랜드 등을 거치며 K리그에서만 8년 동안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다. K리그 통산 167경기에서 27골 6도움을 기록한 한의권은 2022시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일본 J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활약했고 2024시즌에는 몰타 프리미어 리그인 발잔FC에서 뛰며 해외 리그의 경험치를 쌓았다. 구단은 빠른 발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며 돌파력이 강점인 한의권의 합류로 안양 공격진에 큰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의권은 “FC안양에 오게 돼 기쁘고 분위기 좋은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그에 맞게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면서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의권은 등번호 94번을 달 예정이다. 한편 안양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에 천
프로축구 K리그2가 중반을 돌며 순위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3위까지 도약한 김포FC가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인다. 김포는 오는 2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에 리그 10위 천안시티FC와 홈에서 맞붙는다. 김포는 27일 현재 8승 4무 5패, 승점 28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FC안양(승점 34점·10승 4무 3패)과는 승점 6점 차고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9점·8승 5무 4패)과는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김포는 6월 들어 전남(2-1)과 안산 그리너스FC(1-0), 부산 아이파크(1-0)를 잇따라 격파하며 3연승을 이어오다 지난 26일 열린 충북청주FC와 19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기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4경기 연속 무패로 3위까지 도약했다. 올 시즌 8승을 거둔 김포는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김포의 상승세에는 플라나의 활약이 눈에 띈다. 플라나는 김포가 5승을 거둔 최근 7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한다. 플라나는 현재 K리그2 돌파 성공 1위(13회)에 오르는 등 매 경기 본인의 강점인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일본 올림픽 대표팀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야치다 테페이(이하 야치다)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야치다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일본 올림픽대표팀 출신으로 J1리그 교토 상가에서 뛴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2020년 교토 상가(Kyoto Snaga)에서 만 19세에 프로에 데뷔한 야치다는 2021~2022시즌 도치기(Tochigi SC)에 임대돼 경력을 쌓았고 2023시즌에 다시 교토에 복귀했다. 올 시즌 교토에서 5경기 출전하며 1골을 기록한 야치다는 현재까지 J리그 및 컵대회 포함 프로 통산 106경기 6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야치다는 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5경기 2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야치다는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고 패싱력이 두드러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FC안양에 합류한 야치타는 다양한 공격 기회를 창출해 중원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야치다는 등번호 44번을 달 예정이다. 야치다는 “FC안양이라는 팀에 오게 돼 기쁘고 팀의 목표인 승격을 함께 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정승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2연패에서 벗어났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하며 홈 4연승을 이어간 수원FC는 9승 3무 7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수원FC는 이승우와 안데르손, 지동원을 최전방에 세우는 4-3-3 전술로 나섰다. 중원은 이재원, 윤밫가람, 정승원이 출전했고 포백은 장영우, 권경원, 김태한, 이용이 맡았으며 골문은 안준수가 지켰다. 전반 시작 2분 만에 윤빛가람의 강한 프리킥 슛으로 포문을 연 수원FC는 3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플러나온 공을 이승우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다 날카롭게 감아찬 공이 광주 골미퍼 김경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광주와 팽팽한 공방을 이어간 수원FC는 선제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가브리엘의 결정적인 슛을 안준수가 막아내며 한 숨을 돌린 수원FC는 후반 10분 지동원 대신 손준호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수원FC는 후반 27분 햄스트링을 만지며 통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의 부진에서 탈출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25일 오후 7시30분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에 전남과 방문경기를 치른다. 4월 21일 FC안양과 방문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약 2개월간 승리가 없었던 수원은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9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24일 현재 7승 3무 7패, 승점 24점으로 6위에 올라 있는 수원이 이번 라운드에 연승을 이어간다면 상위권 진입도 노려볼 만하다. 리그 선두 FC안양(승점 33점·10승 3무 3패)과는 거리가 있지만 2위 전남(승점 28점·8승 4무 4패)과 3위 김포FC(승점 27점·8승 3무 5패), 4위 서울이랜드(승점 25점·7승 4무 5패)는 가시권에 있기 때문이다. 이번 라운드에 수원이 전남에 승리를 거두고 김포와 서울이랜드가 나란히 패한다면 3위 진입도 가능하다. 수원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K리그2로 다이렉트 강등 이후 내년 시즌 곧바로 1부 리그 복귀를 선언했지만 연패의 늪에 빠지며 염기훈 감독이 자진 사퇴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FC안양이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1위 수성에 나선다. 안양은 오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 서울이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안양은 20일 현대 9승 3무 3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8점·8승 4무 4패)에 승점 2차 차로 쫒기고 있다. 안양은 지난 17라운드 성남FC와 방문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라운드 전남이 휴식팀이어서 안양이 서울이랜드에 패해 2연패에 빠지더라도 선두를 유지할 순 있지만 언제 1위 자리를 빼앗길 지 모르기 때문에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더욱이 서울이랜드가 7승 4무 4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어 이번 라운드 패배는 선두 자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 안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는 부주장 김동진이다. 2022시즌부터 안양에 합류한 김동진은 2022시즌 3골 4도움, 2023시즌 5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에는 17라운드까지 3골 1도움을 올리며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노려볼 만하다. 특히 김동진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
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서드 유니폼을 출시했다. 안양은 내년 시즌 승격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담아 서드 유니폼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양이 서드 유니폼을 출시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안양의 서드 유니폼은 블랙을 메인 색상으로 선정해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을 추구했고 소매라인은 금색과 흰색을 활용한 포인트로 구단의 아이덴디티를 강화했다. 서드 유니폼 디자인에는 어깨라인과 소매를 포함한 모든 면에 안양시의 상징인 독수리를 모티브로 한 패턴을 적용, 세련된 느낌과 선수들의 강한 열망을 표현했다. 왼쪽 소매 끝에는 이번 시즌 슬로건인 ‘RE:BOOT’를 삽입해 승격을 향한 강한 의지를 더했다. 이창용, 김동진, 김영찬, 리영직, 김하준이 참여한 화보 촬영은 구단 메인스폰서인 ㈜오상헬스케어 안양 본사 회장실과 VIP룸에서 진행했다. 안양 선수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서울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새롭게 출시한 서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7월 8일 천안시티FC 전 홈 경기까지 서드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서드 유니
최근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사령탑 교체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꺼내고도 또다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수원은 15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 경남FC와 방문경기에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4월에 치른 5경기에서 4연승 후 무승부를 기록, 4승 1무로 염기훈 전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 등 상승세를 타던 수원은 5월 5경기에서 전패를 당하며 추락해 결국 감독이 사퇴했다. 수원은 6월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변성환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1-1로 비겨 간신히 연패에서 벗어난 뒤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변성환 호의 첫 승을 노렸지만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 결정력 부족에 골운까지 따르지 않아 경남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포함해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을 기록하며 6승 3무 7패, 승점 21점으로 중위권을 유지했다. 리그 3위 서울 이랜드(승점 25점·7승 4무 4패)와는 승점 4점 차고 리그 선두 FC안양(승점 30점·9승 3무 3패)과는 승점 9점 차다. 지난달 31일 변성환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한 수원은
6월 A매치 휴식기를 마친 프로축구가 후반기 순위경쟁을 다시 시작한다. 하나원큐 K리그1 2024는 오는 15일과 16일 수원FC와 강원FC의 경기 등 17라운드 6경기를 진행한다. A매치 휴식기 전 16라운드까지 진행된 K리그1은 상위권과 중하위권이 극명하게 갈려있다. 울산 현대가 9승 4무 3패, 승점 31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는 가운데 5위 수원FC의 승점이 27점(8승 3무 5패)으로 4점 차 밖에 나지 않는다. 6위 제주 유나이티드는 승점 20점(6승 2무 8패)으로 5위 수원FC에 7점이 뒤져 있고 최하위 대구FC의 승점은 14점(3승 5무 8패)이다. 1~5위까지 상위권과 6~12위 중하위권의 순위가 매 경기마다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전반기 8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이승우와 도움 1위(7도움)에 올라 있는 안데르손을 앞세워 중상위권에 올라 있는 수원FC는 15일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될 17라운드 강원 전에서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강원은 8승 4무 4패, 승점 28점으로 리그 4위다. 수원FC와는 승점 1점 차다. 지난 시즌 76골을 허용하며 K리그1 12개 구단 중 수비력이 가장 떨어지는 팀이라는 오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