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의료협회(회장 박춘근, 이하 협회)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폴란드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 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5박 6일 동안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여러 기업이 기부한 구호 물품과 의약품,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 등을 전달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지난 6일을 기준으로 유럽으로 나온 우크라이나 난민 780여만 명 중 현재 난민 수용시설에 등록된 난민은 470여만 명이다. 그중 약 270여만 명이 폴란드에 머물고 있다. 현지에서 의료 활동을 펼친 임수빈 기획실행위원장(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은 “폴란드가 난민 등록을 받아 현지 국립 병원을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지만, 실제 난민을 만나보니 언어적인 문제나 국립병원의 긴 대기시간 등으로 진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협회는 폴란드 적십자 본사를 방문해 전쟁 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의료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박춘근 경기국제의료협회장(윌스기념병원 신경외과)은 “우리 역시 국제사회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던 나라였음을 잊지 말고 적극적
각종 선행에 앞장서며 ‘치유의 음악가’란 찬탄을 받아온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George Winston)이 이번엔 온라인 자선 연주회를 연다는 소식이다. 국제 난민구호기구인 ‘레퓨지 인터내셔널(Refugees International)’을 위한 자선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약 80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30분 정도의 질의응답 시간도 포함된다. 이번 연주회는 조지 윈스턴의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공연실황 페이지(https://youtu.be/CVmNwNQMqLQ)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방송 채팅창에는 레퓨지 인터내셔널을 위한 기부 링크가 게시된다. 1998년 IMF 위기 땐 내한해서 ‘실업자를 위한 기금’을 내기도 했다. 조지 윈스턴은 스스로를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라 말하며 대중에게 평온과 휴식을 선사해왔다. 갑상선암, 피부암, 골수이형성증후군과 같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 사이에서 희망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지난 40여년 간 15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조지 윈스턴은 지난해까지 매년 1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해냈다. 2019년 발매한 앨범 '레스트리스 윈드(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