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 합류한 김포FC가 승격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김포는 12월 2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플레이오프(PO)에서 경남FC와 홈경기를 치른다. K리그2 PO는 정규시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일찌감치 K리그2 PO 진출을 확정 지은 김포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경남에게 0-1로 패해 올 시즌 상대전적 2무 1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하지만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김포가 PO에서 더 유리한 상황이다. 김포의 강점은 쉽게 뚫리지 않는 수비다. 이번 시즌 25실점으로 K리그2 13개 구단 중 가장 적은 골을 내줬다. 김태한, 김민호, 조성권으로 구성된 스리백은 K리그2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한다. 공격에서는 루이스와 주닝요 쌍포가 경남의 골문을 노리고 있다. 특히 루이스는 34경기에서 16골을 뽑아내며 K리그2 득점 선두에 올라 있고, 주닝요가 그 옆을 보좌하고 있다. 게다가 K리그2 준 PO를 치렀던 경남보다도 체력적 우위에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PO를 처음 경험하는 김포가 압박감과 부담감을 얼마나 극복하고 경기에 나서느냐가 승부에 관건이
지난 해 프로축구 K리그2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고 2022시즌 개막 후 나란히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이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FC안양과 경남FC가 18일 오후 7시30분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안양과 경남은 지난 시즌 K리그2 PO에서 맞대결을 펼쳐 24개의 슈팅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승부시 상위 팀이 승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안양이 승강PO에 진출했지만 K리그1 10위 수원 삼성에 패하며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다. 안양과 경남은 지난 해 K리그2 PO 이후 177일 만에 K리그2 8라운드에서 만나게 됐다. 안양은 올 시즌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고 경남은 3승 3무, 승점 12점으로 김천 상무(4승 2패·승점 12점)와 동점을 이뤘지만 다득점(김천 11골, 경남 10골)에서 뒤져 3위에 올라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안양이 승리한다면 독주 체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지만 만약 패한다며 선두 자리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 안양은 지난 주말 열린 7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한 만큼 7라운드에 부산 아이파크와 ‘낙동강더비’를 치르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천적’ 경남FC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부천은 16일 경남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라운드 경남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요르만 아길라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기록을 이어간 부천은 7승 2무 1패(승점 23점)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부천은 또 경남전 11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반면 경남은 이날 패배로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의 부진에 빠졌다. 전반 초반 경남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4분 티아고는 코너킥 기회에서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티아고는 이광진의 코너킥을 침착하게 방향을 돌려놓는 헤딩으로 골을 만들었다. 부천은 조금씩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23분 이광진의 파울로 프리킥 찬스를 얻었고, 김준형이 날카로운 왼발 슛을 때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전반 28분 부천의 동점골이 터졌다. 박창준의 침투패스를 김호남(시즌 1호)이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부천은 볼 점유율(56-44)과 슈팅 숫자(6-5)에서 앞섰으나 유효슈팅 숫자(2-4)는 경남이 2개
안산그리너스FC가 경남FC에 2-0으로 승리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안산은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2 2021’ 34라운드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두아르테와 이상민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안산은 승점 40점을 기록, 순위를 7위로 한 단계 끌어올린 한편, 김천과 대전에 연달아 패하며 가라앉은 분위기를 쇄신했다.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플레이오프행이 좌절된 안산은 경남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은 전반 초반 경남 고경민과 에르난데스의 빠른 발에 고전했다. 전반 12분 김주환의 크로스를 받은 고경민이 헤더로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키퍼 이승빈이 막아냈다. 이어 전반 15분 고경민이 드리블 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또다시 이승빈이 선방해 내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전방 압박을 통해 경남의 빌드업을 방해한 안산은 이와세와 김이석이 위협적인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안산은 전반 27분 수문장 이승빈이 부상을 당하는 악재 속에 또 한 번 경남에 분위기를 내줬으나, 실점을 하지 않으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
안산그리너스FC가 FC안양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안산그리너스FC는 25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 2 2021’ 31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송주호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안산은 9승 10무 12패 승점 37점을 기록,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민동성 감독대행은 직전 경기인 충남아산전과 같은 라인업으로 안양을 상대했다.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안양을 괴롭히던 안산은 전반 3분 이준희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후 전반 8분 두아르테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안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수일을 투입하며 공격을 이어갔으나, 찬스는 안양에서 나왔다. 후반 1분 모재현, 후반 8분 조나탄이 연이어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타무라가 크로스를 올렸고, 조나탄이 머리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안산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임재혁을 투입했고, 5분 후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후반 27분 이상민의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송주호가 수비와의 경합에서 이겨낸 후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부천FC1995가 경남FC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부천은 19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워큐 K리그 2 2021’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백성동과 윌리안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0-2로 졌다. 지난달 13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부천은 이번 패배로 5경기 무승(3무 2패)의 늪에 빠지며 최하위 탈출의 발판 마련에 실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 중이던 경남은 무승행진을 끊고 소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양 팀 선수들은 지난 13일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故 차기석 선수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초반 부천은 경남의 중원을 강하게 압박, 빌드업을 방해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중원이 막힌 경남은 측면을 이용해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9분 부천 한지호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상단에 맞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선제골은 경남FC에서 나왔다. 전반 39분 수비 과정에서 안태현이 경남 백성동에게 반칙을 범해 VAR 판정 끝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를 백성동이 파넨카킥으로 성공시켰다. 전반을 0-1로 마친 부천은 후반 킥오프 1분 만에 윌리안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프로축구단 부천FC1995가 경남FC와의 맞대결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부천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한 달 만에 경남을 만나게 된 부천은 지난 아산전 패배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경기에서 두 달 만에 장현수가 복귀해 안태현과 함께 측면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고, 골키퍼 최철원 역시 두 경기 연속 안정적 수비를 선보였다. 지난달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에 그쳐 올 시즌 상대 전적 1무 1패를 기록 중에 있으나, 최근 경남이 다섯 경기에서 승이 없어 좋은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시즌 부천으로 이적한 강의빈의 활약도 기대된다. 지난 시즌 경남에서 데뷔해 리그 2경기를 소화한 강의빈은 2021 시즌을 앞두고 부천으로 이적, 리그 12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11경기 연속으로 선발 자리를 꿰차며 부천의 수비를 지키고 있는 그는,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과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가 강점이다. 부천이 좋은 분위기를 다시 가져올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경남FC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안산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0라운드에서 경남FC를 3-1로 꺾었다. 이번 맞대결 승리로 5경기(2승 3무) 무패 행진을 이어간 안산은 6위(7승 7무 6패·승점 28) 자리를 지키는 동시에, 부산과 승점 차를 동률로 만들며 상위권 순위 싸움에 나서게 됐다. 경남은 이번 패배로 5경기 무승(2무 3패)의 늪에 빠지며 7위에 머물렀다. 전반 7분 이와세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안산은 위기를 맞는 듯 보였으나, 수문장 김선우가 침착하게 막아내며 팀을 구했다.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안산은 전반 37분 김륜도의 선제골로 리드를 가져왔다. 앞선 프리킥 상황 공격에 가담한 임재혁이 경남 설현진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이를 키커로 나선 김륜도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1-0 리드를 잡은 채 시작한 후반, 안산은 또다시 경남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8분 두아르테의 스루패스를 받은 최건주는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골 맛을 본 최건주는 후반 12분
최근 2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한 안산그리너스FC가 경남FC를 상대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산그리너스FC는 3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위 킬러로 자리 잡으며 상위권을 위협하고 있는 안산은 지난 2경기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5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선두와 4점 차에 불과하고, 한 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할 기회는 남아있다. 앞선 13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였으나 김길식 감독은 “선수들은 박수받아 마땅하다”며 경기력에 대해 칭찬하기도 했다. 승리가 필요한 안산. 그동안 수비에 무게를 두는 스타일이었으나 지난 세 경기에서 상대보다 많은 슈팅 시도로 활력을 찾으며 공격적인 내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는 김륜도와 높이에 장점이 있는 산티아고, 13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두아르테 등의 페이스가 좋아 경남전 활약을 기대케 한다. 원정 성적도 회복해야 한다. 안산은 2020시즌부터 홈보다 원정에서 승률이 높았다. 지난해 9월 경남 원정에서 2-1로 이겼으나 최근 두 차례 어웨이에서는
부천FC1995가 노련미와 스피드를 활용해 경남전 필승을 다짐했다. 24일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부천1995FC와의 ‘하나원큐 K리그 2 2021’ 8라운드가 열린다. 지난 안산그리너스FC와의 경기에서 비록 0-1로 패했지만 다양한 공격 패턴을 선보였던 부천은 경남을 상대로 득점과 승점 3점을 가져올 계획이다. 한지호와 이시헌이 합류해 공격진에 노련미와 스피드를 추가, 공격진의 새로운 조합을 가능케한다.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 당시 난타전 끝에 3-4로 패배한 부천은 올 시즌 첫 경남전서 복수를 다짐하고 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부천은 경남 원정에서 승리해 분위기 반전과 중위권 도약을 꿈꾼다. 한편, 경남은 1승 1무 5패로 승점 4점을 기록,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