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11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레전드 김영환 코치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생활을 마무리한 김영환 코치는 17년 간 철저한 자기관리와 솔선수범의 리더십으로 대표되는 kt소닉붐의 레전드다. 김영환 코치는 2007년 1라운드 8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한 뒤 그해 6월 부산 KTF로 이적했다. 2009년 8월 부산 kt로 다시 팀을 옮긴 김영환 코치는 2012~2017년 창원 LG에서 활약한 뒤 2017년 다시 부산 kt로 복귀했다. 뛰어난 슈팅력을 바탕으로 프로농구 무대에서 활약한 김영환 코치는 LG와 kt에서 10시즌 동안 주장을 맡으며 KBL 선수들이 존경하는 대표적인 선수가 됐다. 김영환 코치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진행된다. 은퇴 헌정 영상과 함께 선수단을 위해 희생한 김영환 코치에게 선수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팬들을 위한 김영환 선수 포토존을 구성했으며 경기 종료 후 김영환 코치와의 단체 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kt는 이날 김영환 코치의 은퇴식 외에도 kt 그룹사인 ‘kt알파’의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송영진 감독과 함께 2023~2024시즌 선수단을 이끌 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kt는 12일 박지현(44)·박종천(44)·김영환(39) 코치가 송영진 감독과 함꼐 새 시즌 팀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박지현, 김영환 코치는 이번에 새롭게 팀에 합류했고 박종천 코치는 8년째 kt와 함께 한다. 박지현 코치는 2002년부터 2017년까지 13시즌 동안 원주 동부(現 DB)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직후 DB에서 전력분석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서울 휘문중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2015~2016시즌부터 kt의 코치를 맡고 있는 박종천 코치는 현역시절 전문 슈터답게 kt 선수들의 슈팅력 향상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종천 코치는 새롭게 합류한 코치들과 함께 송영진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 또 kt의 레전드로 2022~2023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영환 코치는 다음 시즌부터 kt 코치진에 합류한다. kt는 김영환 코치가 많은 경기 경험과 철저한 자기관리 노하우로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선수시절 다년간 kt의 주장을 맡았던 경험으로 선수단과의 소통과 팀워크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의 김영환(39)이 17년간의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 kt는 김영환이 2022~2023시즌을 끝으로 정들었던 농구코트를 떠난다고 10일 밝혔다. 김영환은 김해 가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7년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돼 KTF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부터 49경기 출전하며 활약했고 2009~2010시즌 팀의 주축 포워드로 정규리그 2위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영환은 자기관리와 성실함의 대표선수로 철저한 자기관리로 무릎 부상을 극복했고 성실함은 팀에 큰 귀감이 됐다. 이로 인해 10년 넘게 팀의 주장을 맡았으며 이는 KBL에서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또 김영환의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관리는 KBL 역대 6번째 281경기 연속 출전(2014년 3월 9일~2019년 11월 3일)이라는 대기록의 밑거름이 됐다. 이 외에도 기복 없이 팀의 핵심 포워드로 꾸준히 활약했으며 프로 통산 16시즌 동안 총 665경기, 평균 득점 8.9점, 통산 3점슛 성공률 34.2% 기록했다. 김영환은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팀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큰 영광이고 항상 꿈꾸던 지도자의 길을 갈 수 있게 해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대의원대회에서 노사정 합의안이 부결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김명환 위원장을 포함한 민주노총 지도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를 통해 확인된 대의원의 뜻을 어느 때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최종안 승인을 디딤돌로 높아진 민주노총의 사회적 위상 등으로 취약계층, 사각지대의 노동자, 국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책임을 다하는 실천으로 코로나19 재난 이후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고자 했다"며 그간의 합의안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도부를 향해서는 "새로운 집행 체계를 중심으로 더 강고한 단결된 투쟁으로 노동자의 생존과 시대적 요구를 쟁취해 나가길 바란다"며, "다시 현장의 노동자, 조합원으로 돌아가 그것이 실현되기 위한 노력과 활동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민주노총은 온라인으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 찬반 여부를 투표로 부쳤으나 60%가 넘는 대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져 최종 부결됐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