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 대만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만 최고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종예완흔대(綜藝玩很大, 쫑이완헌따)' 경기도 특집 촬영을 지원했다. 종예완흔대는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실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은 팀을 이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특히, 재키우(Jacky Wu), 키드(KID), 쿤다(Kunda) 등 대만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며, 페이스북 팔로워 183만명, 유튜브 구독자 156만명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이번 촬영은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 평화누리 캠핑장(파주), 이탈리아 마을(가평),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벼꽃농부(김포), 오이도(시흥), 부천만화박물관(부천), 못골시장, 화성어차 및 연무대 국궁체험(수원), 루덴시아유럽테마공원(여주)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됐다. 출연진은 각 장소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경기도의 매력을 대만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종예완흔대 경기도 특집은 대만 삼립(三立)방송국과 중시(中視)방송국을 통해 11월 2일과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2024~2025시즌 대만 전지훈련을 함께 할 ‘kt소닉붐 대만 팬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kt는 오는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2024~2025시즌 대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전지훈련 초반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팬들을 초청해 선수들과 함께 할 ‘kt소닉붐 대만 팬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kt소닉붐 대만 팬투어’는 연습경기 2경기 관람, 선수단과의 저녁식사, 대만 현지 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30명을 모집하며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kt소닉붐 대만 팬투어’의 신청방법, 가격, 세부 스케줄 등은 kt소닉붐 공식 인스타그램(@kt_sonicboom_official) 및 kt소닉붐 공식사이트(https://sonicboom.kbl.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 ‘kt소닉붐 대만 팬투어’에 대한 문의는 전화(02-6352-2626)와 카카오톡 오픈 채팅(@수원KT소닉붐 대만 팬투어)에서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여자 육상 200m 강자’ 김소은(가평군청)이 2024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200m 결승에서 김소은이 24초59의 기록으로 야우쓴팅(홍콩·24초90)과 메이메이양(대만·25초02)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김소은은 지난 해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로 자리잡은 김다은(가평군청)의 쌍둥이 동생으로 언니 김다은이 주춤한 사이 여자 육상 200m 강자로 떠올랐다. 김소은은 지난 4월 열린 싱가로프오픈육상선수권대회 여자 200m에서 25초08로 정상에 오르며 국제 무대 가능성을 봤고 지난 달 6일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200m에서 24초59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200m에서 또다시 정상에 오른 김소은은 국제 경쟁력을 갖추며 올해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전망을 밝혔다. 여자 원반던지기 결승에서는 정예림(과천시청)이 52m17로 인사엥 수벤라(태국·55m60)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포환던지기에서는 김재민(용인특례시청)이 16m89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멀리뛰기에서는 유정미(경북
‘한국 남자 육상 허들 간판’ 김경태(안산시청)가 2024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경태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110m 허들 결승에서 13초81의 기록으로 청왕풍(홍콩·13초91)과 린이카이(대만·13초9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예선에서 13초67로 전체 20명 중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올라 5번 레인을 배정받은 김경태는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으며 첫 번째 허들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고 허들을 넘을 수록 2위와 격차를 벌리며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효, 김국영, 이재성, 고승환(이상 광주광역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계주팀은 400m 계주 결승에서 39초25로 인도네시아(41초16)와 대만(42초88)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크게 기뻐하지 못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고 있는 남자 계주팀은 오는 6월 30일까지 38초29 이내의 기록을 세워야만 파리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계주 400m에는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달 5∼6일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24 세계계주선수권대회에서 14개 팀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결선에 진출한 8개 팀(미국,
경기관광공사는 2일과 3일 오전, 각각 대만에서 현지 8대 여행사 및 최대 여행 플랫폼 기업인 KKDAY(케이케이데이)와 관광교류 활성화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U를 체결한 대만 8대 여행사는 콜라(可樂), 라이언(雄獅), 동남(東南), 백위(百威), 오복(五福), 신신(新晨), 찬성(燦星), 희홍(喜鴻)이다. KKDAY는 2014년 설립된 대만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으로, 90여 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30만여 개 여행상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매월 이용자수가 900만 명 이상에 달하는 주요 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 중 하나다. 도와 공사는 이번 대만 업무협약으로 ▲여행 성수기 활용 대만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 관광 회복기에 맞춘 관광 교류 협력 활성화 노력 ▲지속 가능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ESG 실천 등을 협력한다. 앞서 공사는 이들 여행사를 대상으로 도내 관광콘텐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상품 개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4월 10일 ~ 4월 14일까지 여행사 주요 관계자 및 대만 매체 등 14명을 초청, 경기도 관광 자원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지난 18일에서 21일 4일간 대만 신북시 십삼행(十三行) 박물관에서 주최한 ‘2024 대만 국제 고고학 포럼 및 축제’에 참여해 전곡선사박물관과 경기도의 세계화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2024 대만 국제 고고학 포럼 및 축제’는 대만 신북시 십삼행 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선사시대 당시 인류의 삶과 고고학 유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선사시대의 동물을 주제로, 대만 내 다양한 국·공립기관과 관련학과 대학교 등을 포함해 모두 5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전곡선사박물관과 함께 국립해양박물관이 참여하였으며, 일본에서는 사이토바루 고고학박물관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18일 십삼행 박물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이미란 학예연구팀장이 ‘한국 고고 유물에서 보이는 동물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20일, 21일 양일 간 열린 대만 국제 고고학 축제에서는 ‘선사시대 동물’이라는 주제에 맞게 털매머드와 관련된 교육 및 체험을 운영, 대만 어린이와 성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추가로 전곡선사박물관이 자랑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주요 여행사 대상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공사는 3월부터 타이베이에 있는 경기관광 홍보사무소를 통해 아시아나 타이베이지점 및 8개 주요 여행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고, 다양한 신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주요 여행사 7개사와 매체 6개사를 초청해 경기도의 신규 관광자원에 대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 협력 대만 주요 8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대만의 하계 여행 성수기에 대비해 여름테마의 다양한 경기도 관광상품을 개발, 5월부터 대만 시장에 출시할 공사의 계획에 따른 것이다. 팸투어 일정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바비큐 및 카라반 체험 ▲DMZ 개성인삼체험 ▲평화누리길 연천 11코스 임진강 주상절리 카약 액티비티 체험 ▲안성 아쿠아필드 웰니스 체험 ▲에버랜드 여름축제(슈팅워터펀) 상품개발 현장 점검회의 및 야간 프로그램 체험 ▲여주 루덴시아 신규 테마파크 체험 ▲스타필드 수원 신규 쇼핑몰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코로나 이후 방한외국인 여행형태가 단체여행은 감소하고 개별자유여행객 위주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지만 대만 시장은 여전히 패키지
국내 도장작가 이관우가 오는 18일까지 대만 문화부 산하 국립중정기념당 제2전시실에서 16번째 개인전 ‘응집’을 개최한다. 지난 4일 시작된 이번 전시에선 이 작가의 신작 26점이 전시되며, 한국적인 소재로 인류와 역사가 전통을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대학에서 서양회화를 전공한 이 작가는 이사를 가거나 버려진 집에서 우연히 도장을 발견했다. 이 작가에게 도장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고, 그때부터 도장을 오브제로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도장은 가장 한국적인 소재다. 글자와 문양, 형상이 새겨져 그 자체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정체성을 나타낸다. 이 작가에게 도장은 생명력과 직결된 존재의 흔적으로, 사물과 사람을 상징하는 인간미와 정서를 표현한다. 이 작가는 도장 수백개를 나무에 붙여 형체를 만들었다. 초기에는 사람들이 사용하던 인장을 수집했지만, 이후엔 도장을 직접 제작했다. 새로운 재료를 사용하고 한글이나 중문뿐 아니라 여러 그림과 장식이 가미된 도안을 사용했다. 전통적인 사각형 도장을 도입하기도 했다. 크기와 길이가 들쑥날쑥한 도장을 붙이고 나면 빛에 의해 음영과 색의 변화, 색의 덩어리, 선을 형성된다. 이 작가는 그 위에 큰 면적을 덮는 검은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DMZ 관광 콘텐츠 및 도내 웰니스(wellness, 웰빙·행복·건강의 합성어) 관광지 해외 홍보 등 고부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먼저 대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대만 유력 TV 방송매체인 삼립(三立), 동삼(東森) 2개사를 유치해 경기도 관광자원 방문 촬영에 협조했다. 대만 삼립 방송사(SET)는 대만 최고 방송국 중 하나로 다양한 테마의 TV 채널 8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촬영분은 프로그램 ‘사라진 국경선(消失的國界)’을 통해 20분 내외 1편으로 3~4월 중 현지 방송될 예정이다. 동삼 방송사(EBC)는 케이블 채널 7개 및 아시아·미주대상 TV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동삼세계일보(東三世界日報)’ 프로그램에 총 3편(편당 4분 내외)으로 나눠 2~3월중 방영 예정이다. DMZ 관련 관광자원 중 주요 촬영장소는 ▲임진각평화누리 ▲임진각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이다. 또 포천 허브아일랜드 등 웰니스 관광지를 비롯해 고양(포레스트아웃팅스), 이천(치킨대학), 수원(플라잉수원, 행리단길, 통닭거리), 의왕(롯
한국 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을 최종 13위로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올라 가보르 스포츠 홀에서 열린 ‘2021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13~14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55-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3승 4패로 최종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월드컵에서 9위를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인 스페인에 37-87로 대패했다. 이어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도 35-92로 패했으나, 3차전 브라질에게 80-74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 말리와의 맞대결에서 46-87로 져 9~16위 결정전으로 밀린 한국은 이집트에 62-63으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57-48로 승리한데 이어 대만까지 꺾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이해란(수피아여고)은 14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조수아(삼성생명) 역시 11점 13리바운드를 뽑아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1쿼터 17-15로 앞서며 리드를 가져온 한국은 3쿼터 46-37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4쿼터 박소희(분당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