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업육상 남녀 허들 간판’ 김경태와 류나희(이상 안산시청)가 2024 여수 KTFL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25일 전남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3초95로 김대희(제주시청·14초31)와 손우승(국군체육부대·14초4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류나희는 여자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94를 기록하며 조수진(광주광역시청·14초20)과 송유진(경북 안동시청·14초32)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5000m 결승에서는 백승호(고양시청)가 14분34초48의 기록으로 박원빈(충북 충주시청·14분35초43)과 박종학(한국전력공사·14분37초2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남자부 6000m 계주에서도 전성진, 김진만, 김규태와 팀을 이뤄 고양시청이 16분09초77로 충주시청(16분10초38)과 경북 문경시청(16분13초30)을 누르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김건주(성남시청)가 18m04를 던져 정일우(전남 여수시청·18m01)와 지현우(파주시청·17m78)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자부 1600m 계주에서는
한국 실업육상 최강자를 가리는 ‘2023 용인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대회’가 21일부터 3일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올 시즌 실업육상 최강자를 뽑는 이번 대회에는 전북 익산, 경북 예천, 전남 나주 등에서 열린 KTFL 시리즈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한 남녀 350여명이 출전한다. 한국실업육상연맹(KTFL)이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과 용인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경기도선발전’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이 함께 치러져 학생 선수 600여명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2023년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여자 100m 김다은(가평군청)이 다시한번 시상대 맨 위에 올라 전관왕을 차지하느냐다. 올해 실업 2년 차인 김다은은 3월 익산 KTFL 시리즈 1차 대회를 시작으로 5월 KBS배와 예천 KTFL 2차 대회, 6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 7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BS배 대회에서 11초73으로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운 김다은은 11초7 대를
과천시청이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16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과천시청은 10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일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서재영, 김윤재, 최민기, 최동백이 이어달려 3분11초47을 기록하며 충남 서천군청(3분11초48)과 충북 진천군청(3분14초82)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과천시청은 지난 5월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6월 개최된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을 달성했다. 과천시청은 1주자인 서재영이 선두로 치고 나간 뒤 2주자인 김윤재까지 선두를 유지하다가 3주자 최민기가 4주자 최동백에게 바통을 넘겨줄 때 서천군청에 추격을 허용, 거의 동시에 바통이 전달됐지만 최동백이 끝까지 선두를 유지해 0.01초 차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또 여일부 100m 허들 결승에서는 류나희(안산시청)가 13초81로 송유진(경북 안동시청·14초41)과 임예름(충남 청양군청·14초44)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5월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
한국 여자 단거리 1인자로 떠오른 김다은(가평군청)이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다은은 23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100m 결승에서 11초86으로 ‘쌍둥이 동생’ 김소은(가평군청·12초11)과 한예솔(경남 창원시청·12초18)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다은은 이어 열린 여자부 400m 계주에서도 전하영, 김소은, 민지현과 팀을 이뤄 가평군청이 46초29로 시흥시청(46초88)과 경북 안동시청(46초92)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가평고 3학년이던 2021년 전국체전에서 3관왕(100m, 200m, 400m 계주)에 올랐던 김다은은 실업 첫해인 2022년에는 고전했지만 올해 한국 육상 여자 단거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부상했다. 올해 첫 전국 규모 대회였던 익산 대회에서 11초95로 고교 시절 세운 종전 개인 최고 기록(12초04)을 넘어선 데 이어 5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KBS배 대회에서도 11초73으로 개인 기록을 더 단축시키며 ‘아시안게임 대표팀 우선 선발 대상자’가 된 김다은은 이번 대회 여자 100m에서도 우승하며 시즌 3관왕
과천시청이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과천시청은 8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시리즈 4차대회를 겸한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3분14초28로 충남 서천군청(3분14초57)과 남양주시청(3분57초8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과천시청은 지난 3월 열린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6월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재, 한누리, 김재덕, 박찬양이 이어달린 과천시청 1주자 김윤재가 2위로 바통을 넘긴 뒤 2주자 한누리가 서천군청 2주자 이재하와 접전을 벌인 끝에 동시에 바통을 전달했고 3주자 김재덕이 초반 앞서갔지만 100여m를 남긴 직전주로에서 재역전 당하며 다시 2위로 바통을 넘겼다. 그러나 과천시청은 마지막 주자 박찬양이 서천군청 4주자 임다혁과 팽팽한 승부 끝에 결승선을 80여m 남겨두고 역전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는 류나희(안산시청)가 14초06으로 조은주(경북 포항시청·14초13)와 조수진(광주광
류나희(안산시청)가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 여자 100m 허들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류나희는 26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71의 기록으로 조은주(경북 포항시청·13초72)와 김솔기(경북 경주시청·14초32)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달 초 전남 나주에서 열린 2022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허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류나희는 이로써 시즌 2관왕이 됐다. 또 여자부 높이뛰기에서는 박근정(파주시청)이 1m70을 뛰어넘으며 김은정(전남 여수시청·1m65)과 차현전(화성시청·1m60)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녀부 1,600m 계주에서는 최동백, 김윤재, 김재덕, 한누리가 팀을 이룬 과천시청과 유수민, 김초은, 문시연, 오세라가 이어달린 김포시청이 3분10초46과 3분55초31로 국군체육부대(3분10초02)와 전북개발공사(3분52초80)에 이어 나란히 준우승했다. 이밖에 여자부 계주 3,200m에서는 김시온, 박서연, 성산아, 방민지가 출전한 부천시청이 9분42초86으로 경북 구미시청(9분41초62)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류나희(안산시청)가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류나희는 6일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58로 조은주(경북 포항시청·13초59)와 길솔기(경북 경주시청·14초41)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1,600m 계주에서는 염은희, 김태연, 김경화, 산다례가 팀을 이룬 인천 남동구청이 3분49초72로 강원 정선군청(3분49초99)과 김포시청(3분50초20)을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 1,600m 계주에서는 과천시청과 화성시청이 3분23초39와 3분25초98로 부산은행(3분16초77)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자 포환던지기에서는 황인성(부천시청)이 17m65로 정일우(전남 여수시청·18m16)와 심준(국군체육부대·18m03)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경태와 류나희(이상 안산시청)이 2020 예천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 허들종목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19일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20으로 원종진(충북 보은군청·14초58)과 남재안(과천시청·14초9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일반 1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와 같은 팀에 소속된 류나희가 14초33으로 임예름(충남도청·14초62)과 이지민(㈜일렉·14초8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또 남고부 100m 결승에서는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 원곡고)가 10초79로 문해진(전북체고·10초86)과 우인섭(서울 경복고·10초9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800m 결승에서는 엄태건(남양주시청)이 1분52초57로 강동형(남양주시청·1분52초80)과 김민수(충북 영동군청·1분53초59)를 제치고 우승했다. 여고부 100m 결승에서는 김애영(양주 덕계고)가 12초47로 한서정(서울체고·12초51)과 김다은(가평고·12초54)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800m 결승에서는 이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