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과 함께 달려 더욱 뜻깊고 좋은 추억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 1만여 명이 넘는 마라토너들이 봄과 함께 달리는 가운데 수원사랑마라톤클럽(이하 수사마) 삼형제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수사마는 2003년 수원시 육상연합회원들로 구성된 마라톤클럽으로 달리기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마라톤 발전에 힘써오고 있는 단체다. 이날 최상원·최지원·최재원(16·14·12) 형제는 다함께 유니폼을 맞춰 입고 대화를 나누며 대회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마라톤을 즐겨 뛰던 아버지의 권유로 2024년부터 매회 참여하고 있다는 삼형제는 서로에게 훈훈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각오를 다졌다. 맏형 최상원은 "마라톤을 즐겨하던 아버지와 클럽에서 활동하던 어머니 덕에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다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추억 남겼으면 좋겠다"고 동생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 이어 둘째 최지원은 "꼭 형제들과 25분 내에 완주해서 목표를 이루고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5㎞에 참가하는 삼형제는 25분 내 완주를 목표로 삼았다. [ 마라톤 특별취재팀 ]
"연습한 대로 완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라톤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요즘,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서는 1만여 명의 마라토너들 중 수많은 외국인 참가자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경기장을 함께 찾은 BradyCrone과 PaigeOshiro 커플은 러너로 활동 중인 수원시민으로, 각각 하프 코스와 10km에 참가한다. 이들은 "오늘 목표는 정말 단순하게 완주가 목표"라며 "다치지 않고 열심히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며 서로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축제 분위기로 물든 경기장 한 켠에서는 몸을 풀고 있는 Hopeton Mair의 모습도 보였다. 러너이자 자원봉사자로 처음 참여하게 됐다는 그는 "오늘 이런 행사에 처음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날씨도 좋고 경기장 분위기도 좋아서 신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Hopeton은 "오늘 하프 코스에 참가하는데 목표는 2시간 안에 완주하는 것이 목표"라며 "열심히 훈련한 만큼 꼭 이룰 것"이라고 각오도 다졌다. 이처럼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이라는 명칭에 맞게 각양각색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함께해 대회를 빛내며 식지 않은 마라톤 열기를 입증했다. [
"달리는 것도 좋지만 즐겁게 뛰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마스터스 10㎞ 남자 우승을 차지한 김회묵(수원사랑마라톤클럽·52)은 "날씨도 너무 좋았고 재미있게 잘 뛰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을 찾은 김회묵은 10km를 뛰며 이후 있을 대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마스터스 10㎞를 31분59초에 들어오며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한 김회묵은 수사모 회원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워낙 코스가 좋아서 매번 재밌게 잘 뛰고 있다"며 "경기 지역에서 하는 마라톤이기에 항상 참여하는데 시즌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회묵은 올 시즌 목표로 동아 마라톤을 언급했다. 그는 "곧 있을 동아 마라톤에서는 2시간 20분 이내 완주를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쟁쟁한 러너들이 많은데 이번 대회를 통해서 몸풀기를 마쳤다"고 말했다. 마라톤을 사랑하는 도민들에게도 따뜻한 한마디를 전달했다. 김회묵은 "마라톤 열풍답게 주위에 보면 뛰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며 "달리는 것도 좋지만 즐겁게 뛰는 것이 제일 좋다"고 말문을 열었
스코틀랜드 출신 로버트 허드슨(전북대 영어강사)이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드슨은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스터스 남자 하프코스(21.0975㎞)에서 1시간08분08초를 달려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2위는 배근엽(1시간14분54초), 3위는 엄태웅(SMRC·1시간15분37초)이 차지했다. 이로써 허드슨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면서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2023, 2025, 2026년)을 맛봤다. 여자 하프코스에서는 김은아(수원마라톤클럽)가 1시간24분50초를 마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회묵(수원사랑마라톤클럽)은 마스터스 남자 10㎞에서 31분59초를 기록, 홍경민(32분50초)과 김태권(33분03초)을 제치고 우승했다. 마스터스 여자 10㎞에서는 강경아가 37분10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박수지(39분15초), 3위는 허진영(폭력아이돌·40분57초)이 차지했다. [ 마라톤 특별취재팀 ]
"러닝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달릴 수 있는 운동입니다."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마스터스 10㎞ 여자 우승을 차지한 강경아(아디다스 스쿼드팀·48) 씨는 "올해로 3연패인데 너무 기분 좋게 달렸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매년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을 찾은 강경아는 이번 대회에서 10㎞를 뛰며 이후 있을 대회 준비에 매진하며 워밍업을 마쳤다. 이날 마스터스 10㎞를 37분10초에 들어오며 또 한번 메달을 목에 건 강경아는 아디다스 스쿼드팀 회원들, 러너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동료들은 지친 기색 없이 활짝 웃으며 피니쉬 라인에 들어선 그를 반갑게 맞이해주며 축하를 전했다. 그는 "매년 참여하고 있는데 부스도 다양하고 코스가 좋아서 만족하고 있다"며 "항상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은 축제 분위기라 잔치하러 오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강경아는 올 시즌 러너로서 목표로 동아 마라톤을 언급했다. 그는 "곧 있을 동아 마라톤에서도 10㎞를 출전하는데 35분대로 1등하는 게 목표"라며 "내년 되면 벌써 49로 적지 않은 나이기에 올해를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마라톤을 사랑하는 도
"목표한 대로 무리 없이 즐기는 레이스를 펼치길 바랍니다." 산뜻한 봄기운과 함께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1만여 명이 레이스를 시작한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단골 손님 배우 진태현도 함께했다. 이날 아내 박시은, 코치진과 함께 10㎞ 레이스에 참가한 진태현은 부상으로 하프 코스 불참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진태현은 "부상으로 인해서 아내와 코치와 다함께 조깅하듯 가볍게 즐기러 나왔다"며 "매년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시즌 시작할 때 훈련하기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내년에 또 한번의 도약을 약속하며 "내년에 하프 코스를 연습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을 밝혔다. 도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그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도민과 러너들에게 응원 메시지도 전달했다. 진태현은 "우리들은 마라톤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선수가 아니다보니 건강하게 달리는 게 최우선"이라며 "목표한 대로 훈련 열심히 해서 즐겁게 달리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 [ 마라톤 특별취재팀 ]
건각들의 봄을 깨우는 레이스, 2026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22일 '새로운 미래의 창, 행복의 땅' 수원특례시에서 개최된다. 국제육상연맹(WA)의 코스 공인(하프코스)을 받은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 수원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대회에는 전국의 러너 1만 여명이 참가해 하프코스(21.0975㎞), 10㎞, 5㎞에서 자신과의 싸움에 몰두할 예정이다. 또, 2026 GAAF 회장배 3.1절기념 마라톤대회도 함께 열려 도내 중장거리 꿈나무들의 기량과 잠재력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다. 하프코스는 수원종합운동장-송죽 삼거리-청솔마을 사거리-안죽골 삼거리-성균관대역 사거리-탑동 지하차도로 이어진다. 반환점은 푸른지대 삼거리다. 선수들의 안전한 레이스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구간별로 코스 주변 도로통제가 진행된다. 또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회장과 코스 구간에 총 7대의 EMS(응급의료서비스) 구급차량이 대기한다. AED(심장자동제세동기)가 탑재된 구급차량에는 응급구조사가 탑승, 마라톤 호발 증상인 심정지시 구조에 나설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2025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3월 2일 1만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새로운 미래의 창, 행복의 땅' 수원특례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국제육상연맹(WA)의 코스 공인(하프코스)과 아시아육상연맹(AAA)의 국제대회 인가를 받은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 수원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대회는 해외 초청선수 11명을 비롯해 국내 실업팀 소속 선수 80명(남자 44명·여자 36명) 등 총 91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 마스터즈 부문서는 마라톤 마니아들이 하프코스와 10㎞, 5㎞ 코스에 나눠 참가한다. 이밖에 2025 GAAF 회장배 3.1절 기념 경기도 3㎞, 5㎞, 10㎞ 대회도 함께 개최돼 도내 중장거리 꿈나무들의 기량과 성장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7시 55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권선구 고색동까지 왕복 구간에 대해 하프 및 10㎞·5㎞ 코스 주변 교통 통제가 구간별로 이뤄진다. 또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회장과 코스 구간 별로 119구급차량 총 9대가 대기한다. 교통 통제·해제 시간표 및 대회와 관련된 보
경기도가 제54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경기도는 8일 서울특별시 정동에서 파주시 임진각까지 46.8㎞를 6개 구단으로 나눠 뛴 이번 대회에서 종합기록 2시간36분38초로 서울시(2시간36분23초)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5구간까지 선두로 달렸지만 결승선을 3m 가량 남기고 마지막 주자가 넘어지며 서울시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경기체고 선수들로 팀을 구성한 경기도는 1구간(경향신문사~대성주유소·5.5㎞)에서 박정욱이 18분18초로 4위에 머물렀지만 2구간(대성주유소~벽제교 초입·8.9㎞)에서 고정현이 28분45초로 구간 1위를 차지하며 전체 순위를 1위로 끌어올렸다. 이후 3구간(벽제교 초입~내유초 ·7.2㎞) 김예훈(23분16초), 4구간(내유초 앞~구 통일로주유소·7.8㎞) 이현준(26분31초), 5구단(구 통일로주유소~통일공·110.2㎞) 오준석(33분43초)이 각각 구간 2위, 4위, 3위로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마지막 6구간(통일공원~임진각·7.2㎞)에서 강광수가 막판까지 선두를 유지하다 결승선을 3m 남기고 남어지며 아쉽게 우승키를 서울시에 내줬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년 연속 2관왕에 올라 기쁩니다. 작년에도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시즌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런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풀코스 한국신기록(2시간07분20초) 경신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코스(21.0975㎞)에서 국제부문과 국내 남자 엘리트 부문에서 1시간03분46초의 기록으로 케냐, 몽골 등 국제 선수들을 따돌리고 2관왕에 오른 박민호(코오롱)의 소감이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 2관왕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트로피 두 개를 손에 넣었다. 2023년 2관왕에 올랐었던 당시 '풀코스 한국신기록을 경신하겠다'고 다짐했던 그는 “작년 풀코스 최고 기록이 2시간10분대였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였다”며 “올해 다시 한 번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2시간10분의 벽을 깨는 것에 도전하겠다. 올해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 대회에서 1시간03분16을 달리며 국내 남자 하프 엘리트 부문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던 박민호는 이날 그 기록에는 조금 못 미쳤다. 박민호는 “오늘 눈이 내릴 줄 몰랐다. 노면이 상당히 미끄러운 상황이라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