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경기상상캠퍼스 및 소속 박물관·미술관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야외의 경우 텐트, 돗자리 이용 및 취식이 불가능하며, 간단한 산책만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후 6시 이전 5명 이상, 오후 6시 이후는 3명 이상 사적모임이 불가하다. 오는 17일 예정된 문화축제 ‘리틀포레-한낮의 꿈’ 클래식 음악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전환해 진행한다. 디자인1978 전시는 사전 예약을 기반으로 동시 관람객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하고, 디자인 라이브러리의 경우 동시 입장객을 최대 5명으로 제한해 방역 수칙 하에 운영한다. 경기상상캠퍼스 대관의 경우 야외·실내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기간 중 신청이 불가능하며, 기존 대관의 경우 취소 및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재단 소속 박물관과 미술관은 관람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조성을 위해 관람인원을 조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는 1일 관람횟수 8회로, 회차별 관람인원은 각각 152명과 117명이다. 안산시 단원구의 경기도미술관은 100명, 남양주시 실학박물관 50명, 연천군 전곡선사박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비활동 기간을 맞아 각 구단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 및 리그 관계자들이 준수해야 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발표했다. KBO는 “비활동 기간인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선수 및 프로야구 관계자들이 지켜야 할 방역 관리 수칙을 만들어 각 구단에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KBO는 “대다수 선수들이 비활동기간에 개별적으로 장소를 정해 훈련을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단계별 훈련 방역 수칙과 공용 훈련시설 사용 시 준수사항 등을 정해 구단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KBO의 방역 수칙에 따르면 각 구단은 선수단의 개별 훈련 장소를 취합해 관리해야 하고 선수들은 구단·KBO 공식 일정을 제외한 외부 모임 참석을 자제해야 한다. 또 선수단 및 리그 관계자 전원은 시즌 중과 동일하게 의무적으로 KBO에 일일 자가 점검을 제출해야 한다. KBO는 “자가 점검을 제출하지 않은 사람이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