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성남시민농원 내 실버텃밭을 1880명에 무료 분양하기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성남시민이다. 1명당 분양 규모는 12㎡(3.6평)다. 작물 경작 기간은 오는 4월 6일부터 11월 말일까지며, 상추, 쑥갓, 열무 등의 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분양 시민들에게 텃밭 재배 기술을 가르쳐 주며, 삽, 괭이, 등 농기구를 비치한다. 분양 희망자는 기한 내 성남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소비자 참여마당→실버텃밭 신청)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 초과 땐 컴퓨터 추첨을 하며 타인 명의 신청, 이중 신청하면 분양 자격을 취소한다. 당첨자는 오는 1월 22일 오전 10시 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성남시청 건너편에 있는 성남시민농원은 총면적 11만㎡ 규모의 단일면적 전국 최대의 공영도시농업농장이다. 실버텃밭 외에 일반 세대주 친환경텃밭,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텃밭, 계절별 농사체험장, 도시농업·치유농업·스마트팜 교육장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의 날(10월 8일)을 중심으로 9~11월을 기념사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 50년, 50가지 빛깔의 가을 성남’을 기치로 내건 시민참여 행사 등 50개 기념사업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 일정은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행사 ▲2023 성남 페스티벌 ▲청소년 창의 과학 축제 ▲성남 50년 기록전시 ▲드론 라이트 쇼& 매직 페스티벌 ▲어린이글짓기·그림대회 ▲성남 시민 체육·문화 대축제 ▲시민건강 박람회 ▲KBS 열린음악회 ▲반려동물 페스티벌 ▲파크콘서트 등이다. 이 중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 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기념식을 한 뒤 7일과 8일 양일간 시청 광장에서 4차산업 체험존, 가족 벼룩시장, 시민 참여존 등을 설치·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023 성남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탄천 야탑교~하탑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수상 무대를 마련해 메인 제작 공연인 ‘대환영’을 선보이고, 곳곳에 미디어아트, 야외조각 전시 등 복합 예술 공연을 펼친다. 50개 기념사업 세부 내용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첫 화면 왼쪽 상단 ‘시 승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및 운영 과제 국회 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민석·박범계·신동근·조승래 국회의원, 전국시민TF연대가 공동주최해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였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국회에서 예산 편성과 미비한 법률을 제개정해 지속 가능한 병원을 운영할 방안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강선우 의원은 인사말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병원을 찾기 위해 전국을 난민처럼 떠돌아야만 하는 장애아동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과 염원으로 시작된 사업"이라며 "지난 2020년 12월 장애인건강권법을 발의해 통과됐는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지정하고 운영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법적인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협동조합 함께하는연구 이정은 연구위원과 국립재활원 김동아 공공재활의료지원과장이 각각 '대한민국 첫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개원 의미와 과제',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역할과 지속적 운영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권호 교수의 사회로 전국시민TF 김동석 상임대표와 전북한걸음부모회 윤희만 대표, 대한소아재활발달
성남시가 다음달 7일까지 학술, 예술, 교육, 체육 등 4개 부문의 ‘제31회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각 부문 후보자는 시장, 구청장,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문화·예술·체육 단체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대상자는 6월 12일 공고일 현재 성남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지역에 소재한 해당 기관 또는 단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면서 각 부문 공적이 현저한 사람이다. 학술 부문은 인문·자연과학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해 이에 공헌이 될 만한 책자 저술, 연구 논문 발표 또는 기술 개발에 이바지한 시민을 추천받는다. 예술 부문은 문학·예술·음악·사진·연예 부문 전반에서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해 훌륭한 작품을 발표한 시민을 찾는다. 교육 부문은 학교 교육, 사회 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시민을 발굴한다. 체육 부문은 우수선수 지도양성, 체육 인구의 보급, 국내·외 중요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시민을 추천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의 공적 내용을 현장 확인한 뒤 오는 8월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 1명씩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개최 예정인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힐링콘서트’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이번 ‘힐링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들고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문화예술로 치유하자는 의미에서 전 객석 무료 초청으로 이뤄진다. 공연은 10월 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8일에는 BMK, 이승윤, 이무진이 함께하는 대중공연으로, 다음날에는 뮤지컬배우 차지연과 한지상, 소프라노 양귀비, 윤현정, 바리톤 임창한, 테너 박지민 등이 출연하는 오페라·뮤지컬 갈라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 관람 신청은 23일 오후 2시부터 29일 오후 11시까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공연별 각 1회 응모 가능하며, 재단은 추첨 시스템을 통해 9월 30일 참석자를 선정해 10월 1일 오후 5시 발표할 예정이다. 성남시민을 위한 공연인 만큼 공연장 입장 시 성남시 거주 증빙서류 확인을 거치며, 당첨자 외 동반 1인 역시 성남시민이어야 한다. 당첨되지 않은 관객들도 9일 공연은 TV와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더 많은 시민이 ‘힐링콘서트’를
프로축구단 성남F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에게 홈경기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성남FC는 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을 위해 7~8월 열리는 성남의 K리그 홈경기에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마련해 주고 빠른 일상 복귀 염원을 담은 이번 혜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종적으로 끝내고 14일이 경과한 성남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거리두기에 따른 경기장 수용 가능 관중 수를 감안해 일정 구역을 지정, 그 구역 내에서만 무료 관람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혜택이 주어지는 경기는 7월 24일 대구전, 8월 7일 포항전, 8월 10일 울산전, 8월 21일 전북전 등 4경기이며 백신 접종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구단은 티켓 발권, 입장 절차 등 무료 관람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