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공연단은 제25회 정기공연 가족뮤지컬 ‘신데룰라 이야기’를 오는 12월 7~8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신데룰라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동화 ‘신데렐라’와는 다른 성향의 주인공인 ‘신데룰라’가 등장해 멋진 ‘왕자’ 대신 자신의 마음을 바라봐 줄 사람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다. ‘신데룰라’는 엉뚱한 상상력과 행동으로 때론 동네 사람들의 원성을 사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자신의 비밀 실험실에서만큼은 가장 행복한 발명소녀다. 계모와 언니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슬퍼하는 원작과 달리 새로운 가족과도 잘 지낸다. 극은 이런 신데렐레의 주체적인 모습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진취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건넨다. 취임후 창작 무예뮤지컬 ‘THE BOOK(더북)’과 중장년층을 위한 트로트 뮤지컬 ‘아빠의 청춘’을 제작한 권호성 예술감독은 “‘신데렐라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는 명작동화를 현대적인 시선으로 각색한 뮤지컬로, 올 겨울 가족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뮤지컬 ‘신데룰라 이야기’는 7일 오후 5시부터 수원시립예술단 누리집 및 인터파크티켓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
수원시립공연단은 제24회 정기공연으로 마상무예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를 오는 10월 19일 오후 3시 화성행궁 우화관 앞마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공연단과 무예공연예술단 ‘지무단’이 협력한다. ‘지무단’은 한국 전통 무예와 춤을 기반으로 ‘무예 검무’라는 독특한 장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무예공연 예술단체다. ‘선기대(善騎隊)’란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창설한 친위군영인 ‘장용영’의 기병 부대를 뜻한다. 이번 공연에선 정조가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에 나오는 지상무예18기와 마상무예6기를 온전히 재연한다. 관람객은 전투마와 함께하는 다양한 마상무예를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기존의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과 차별화된 마상기창, 마상편곤, 마상쌍검, 마상월도의 격파 및 베기훈련 등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마상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매년 창룡문 앞 잔디밭에서 시연하던 마상무예 공연은 올해는 화성행궁 훼손 119년, 복원사업 착수35년 만에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화성행궁 우화관 앞마당에서 새롭게 펼쳐진다.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는 우천 시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수원시립공연단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수원문화재단 정조테마공연장은 수원시립공연단과 공동기획사업으로 하반기 홍재무예학당 ‘무예몸체조교실’을 운영한다. 홍재무예학당의 ‘무예몸체조교실’은 수원시립공연단 무예 24기 시범단 최형국 연출이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무예 24기를 비롯한 전통무예의 자세를 활용해 몸 사용법을 가르치는 수업이다. 내 몸의 사용 형태를 점검하고 그 한계를 스스로 인식하는 과정을 익힌다. 회차별로 호흡, 하체, 척추, 어깨, 견갑골, 팔 등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부위별 무예 체조를 배우며 내 몸 상태를 이해하고 유연성을 증진시킨다. 수업은 정조테마공연장 지하 1층 연습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개인별 요가 매트를 지참해야 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무예 보법을 활용해 고관절과 무릎 관절을 강화하고, 견갑골의 이완을 통해 오십견을 예방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성인 및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9월~11월 약 3개월 동안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 격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1인 1만 8000원으로, 수강신청은 9월 7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선착순 전화접수로 진행한다. 자세한 교육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제23회 정기공연 ‘아빠의 청춘’을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아빠의 청춘’은 김정숙 작, 권호성 연출의 트로트 뮤지컬이다. 흥겨운 주크박스 형태로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적인 곡들을 신나고 세련된 뮤지컬 넘버로 편곡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작년 12월 초연한 ‘아빠의 청춘’은 정조테마공연장 개관 이래 초유의 객석 점유율 기록을 세우며 ‘10대부터 70대까지 모두가 보기 안성맞춤인 공연’, ‘착한 입장료로 즐기는 수준 높은 뮤지컬’, ‘나만 보기 아까운 작품’ 등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총 8회로 공연 횟수를 늘려 창단 10년을 향해가는 수원시립공연단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공연에 이어 ‘박영감’ 역을 맡은 연기파 배우 강신일은 모든 영화와 드라마 일정을 뒤로 미루면서 작품에 참여했고, 이술아 음악감독, 오수윤 안무가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신나는 감동’과 ‘눈물 나는 재미’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의욕 있게 매진하고 있다. 권호성 수원시립공연단 예술감독은 “국·공립예술단체에서 레퍼토리 작품을 운영한다는 것은 공연 시장에서의 상업적 가치도 인정받은 것”
수원시립공연단은 관광도시 수원에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확고한 관광브랜드로의 역할을 위해 오는 3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기획공연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을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THE BOOK’은 ‘수원’ 하면 떠오르는 수원화성과 정조, 장용영과 무예도보통지를 소재로 수원만의 공연관광 콘텐츠 보유와 운영 필요성에 부응하고 세계적인 공연관광 컨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립공연단에서 주도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사업이다. 지난해 연일 매진 행렬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THE BOOK’이 공연관광 콘텐츠로써의 가능성 타진을 위한 첫 발걸음이었다면 올해의 ‘THE BOOK’은 2023년 9월 개관한 ‘정조테마공연장’을 적극 활용하여 회차를 늘려 3, 4월 두 달간 총 16회의 장기공연을 통해 관광시장 진입을 위한 채비를 위한 것이다. 무예 뮤지컬 ‘THE BOOK’은 정조가 집대성한 무예서 무예도보통지를 두고 벌어지는 역사 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규장각에 침입한 자객들에 의해 도난당한 무예도보통지가 21세기 수원화성에서 발견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라진 무예서를 쫓아 과거로부터 건너온 정조의 호위무사와 유튜브 촬영을 위해 수
“처음 마음 그대로 요리를 할 수 있을까, 무엇인가 잃어버린 것 같아” 요리 경연대회를 앞둔 일주일, 몽블랑 레스토랑 식구들의 위기는 커져만 간다. 미각을 잃어버린 주방장, 조미료를 넣어 평론가로부터 혹평을 받은 요리사, 줄어드는 매출 앞에 위기를 느낀 지배인은 마지막 힘을 내 의기투합한다. 이들은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6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수원시립공연단의 찾아가는 예술무대 ‘마음을 움직이는 요리사’ 시연회가 열렸다. 위기에 처한 몽블랑 레스토랑이 초심을 되찾고 힘을 합쳐 최고의 요리를 완성해나가는 이야기다. ‘먹는 사람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는 요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연은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기업유치’와 ‘기업 활성화’를 위해 시립공연단이 준비한 공연이다. 뮤지컬 관람을 통해 조직 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예술을 통해 과제를 해결하고 공적 역할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업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인물도 지배인, 주방장, 매니저, 요리사, 신입사원 등으로 다양하다. 이들은 경영의 정상화, 직업윤리의 정립, 소통, 떠넘기기 해결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는데, 조직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갈
수원시립공연단은 제22회 정기공연으로 오는 12월 1일, 2일, 3일 사흘간 트롯 뮤지컬 ‘아빠의 청춘’을 선보인다. ‘아빠의 청춘’은 악극 형식의 뮤지컬로, 시민들이 신나게 웃고 즐기며 다가오는 연말을 행복하게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공연이다. 순두부 전문 식당 ‘남수옥’을 운영하는 박영감에게 결혼정보회사에서 연락이 오면서 다양한 해프닝이 시작되는 이야기다. 결혼, 이혼, 황혼이혼, 외국인 노동자, 한탕을 노리는 사기꾼, 치매 노인을 모시는 늙은 아들 등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등장해 사람냄새를 물씬 풍긴다. 수원시립공연단이 제작하는 트롯 뮤지컬 ‘아빠의 청춘’은 전주만 들어도 알 법한 친숙하고 대중적인 트롯 가요를 뮤지컬 넘버로 편곡해 흥겨운 노래와 화려한 안무로 관객과 함께 추억과 흥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빠의 청춘’의 연출을 맡은 시립공연단 권호성 예술감독은 “이제는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가 예전의 가난 속에서 오로지 자식 뒷바라지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 그분들이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유통하는 실버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대”라고 기획의도를 말했다. 수원시립공연단 제22회 정기공연 트롯 뮤지컬
수원시립공연단은 올해 9월 화성행궁에 새로 연 정조테마공연장을 기념해 오는 11일, 12일 이틀간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THE BOOK’은 수원화성과 정조, 장용영과 무예도보통지를 소재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수원의 고유 공연관광과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극은 ‘무예도보통지’ 연구에 몰두하던 정조에게 자객이 찾아와 이를 훔치며 시작된다. 무예도보통지는 21세기 수원화성에서 발견되고, 무사 백동수와 수원화성에 있던 아이들은 타임슬립을 통해 조선시대로 되돌아가 무예서를 되찾는다. 실제 무예도보통지는 군사력을 중시했던 정조의 명으로 규장각의 검서관인 이덕무와 박제가, 장용영의 장교인 무사 백동수가 1790년 편찬한 훈련용 병서다. 현재 수원시립공연단이 매일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펼치는 무예24기 시범이 무예도보통지를 바탕으로 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취임 후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몽연’, 제60회 화성문화제 주제공연 ‘자궁가교’ 협력연출 등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권호성 수원시립공연단 예술감독의 연출로 만들어졌다. 소리극 ‘서편제’, 뮤지컬 ‘굿세워라 금순아’, ‘메밀꽃 필 무렵’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시범단은 오는 6월 3일 수원화성 창룡문에서 제21회 정기공연 마상무예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를 개최한다. ‘선기대(善騎隊)’는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창설한 친위군영인 ‘장용영(壯勇營)’의 기병 부대를 뜻한다. 무예24기는 정조 때 발간된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총 24가지 무예로, 관군이 익혔던 지상무예 18기와 마상무예 6기 등으로 구성됐다.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는 무예도보통지를 기반으로 보병과 기병이 익혔던 군사무예를 고증한 공연으로 무예24기 상설 시범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마상기창, 마상쌍검, 마상편곤, 마상월도 등 선기대의 마상훈련을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정조를 암살하기 위해 자객이 습격했다는 실록 기록을 차용했다. 자객의 습격을 막기 위한 교전과 격파, 베기 등 다양한 무예들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승마체험도 마련됐다. 마상무예 공연과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만 6세부터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예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수원한옥기술전시관에서 무예 인문학 강연 ‘정조의 꿈, 정조의 힘’을 개설한다. 수원시립공연단 무예 인문학 강연 ‘정조의 꿈, 정조의 힘’은 시립공연단이 교육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조의 민생철학과 무예도보통지에 담긴 국방 철학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강연이다. 강연은 무예24기시범단 최형국 조연출이 진행한다. 최형국 강사는 문화사·전쟁사·무예사를 연구해온 역사학 박사이자 무예24기를 수련한 지 20여 년이 넘은 무예인이다. 또한, 무예24기를 알리기 위해 수원시립공연단 시민아카데미 여름무예학교를 5년 동안 진행해왔다. 3년 전부터는 수원 ‘남창초등학교’와 ‘삼일공업고등학교’,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에 출강하며 조선의 무예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2 수원화성 문화제 야행 ‘무예24기 토크콘서트’와 수원시립공연단 조선 무예사 강의 ‘이상한 무예인 최형국’에서는 전회차,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교육 내용은 수원 역사의 핵심인 정조와 수원화성, 무예24기 등 정조의 민생철학과 ‘무예도보통지’에 담긴 국방철학으로 구성된다. 상반기에는 ‘정조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