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위치한 ㈜성지테크가 지역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주관 사회공헌유공표창을 수상했다. 사회공헌유공표창은 경기적십자를 후원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중 경기도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총 20곳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홍성기 대표가 이끄는 ㈜성지테크는 국내 자동차 3사 및 전기, 전자제품 제조업체에 와셔 및 프레스 제품을 납품하는 전문 제조업체로서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지속 참여해왔다.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자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매 년 더 많은 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늘려가는 등 나눔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활동 참여경험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가난하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기부에 대한 꿈을 키워갔다는 홍 대표. 그는 “지역사회활동을 실천하던 중 국제적인 기관으로 재난상황에 가장 빠르게 구호활동을 펼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변함없이 도와주는 대한적십자사를 믿고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 기부를 해오며 느낀 점은 아낌없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줬을 때 도리어 나에게 돌아오는 것들이 더 많았다”며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고 환자들이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는 의사가 있다. 바로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 위치한 연세호수이비인후과의원의 서연석 원장이다.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는 서 원장은 “병원을 개원하면서 생각했던 일 중 하나가 지역사회 봉사였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을 연결해 주는 젊은 단체 대한적십자를 만나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법과 제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복지에는 한계가 있고, 기부는 그 사각지대를 위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며 “법과 기부를 통한 지원에도 소외된 이들과 편견으로 고통 받는 소수자,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작은 관심을 주고 싶어 기부에 참여했다”고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전했다. 대단한 희생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위치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하는 것도 올바른 삶이라는 서 원장은 일상에서 잠시 주변을 돌아보며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부모님이 어릴 적부터 사랑과 나눔, 겸손에 대해 반복해서 이야기 해주셨다. 부족한 살림에도 어려운 동네 아이들을 도우셨다
㈜비피알은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음식은 팔지 않겠습니다’라는 신조로 선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완비한 프랭크버거 가맹본사이다. 소비자와의 약속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 신선한 재료만을 엄선하며, 가맹본사에서 자체 생산 및 유통을 원칙으로 브랜드 보호와 가맹점 관리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비피알은 기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과 아동보육시설에 햄버거를 나누는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피알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프랭크버거 전속모델 가수 나태주씨의 팬클럽과 함께 이천의 아동복지시설에 프랭크버거세트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공동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비피알 현미숙 대표는 “멀리 있는 사람보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부터 챙기는 것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라고 생각한다. ‘주위를 살피자!’라는 가치관으로 살아가고 있다”라며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비피알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위기가정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도 참여 중이다. 현 대표는 “적십자는 항상 우리들 곁에서 힘드신 분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다. 지금도 ㈜비피알의 씀씀이를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는 중
용인시 연세차온정형외과의원은 불필요한 치료는 과감히 줄이고, 필요한 검사와 치료만 권유하는 것을 모토로 하며, 지역 주민들의 근골격계 질환 주치의로 명성이 자자하다. 연세차온정형외과의원의 김준현 원장은 헌혈을 70회 이상 참여하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 그는 “의료진이다 보니 생명과 건강을 중요시한다. 주변 이웃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의 선행은 헌혈에 그치지 않는다.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위기가정에게 의료비·생계비·주거비·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 원장은 “대한이라는 이름을 앞에 내걸고 활동하는 단체인 만큼 대한적십자사를 신뢰하기 때문에 씀씀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공익법인 파트너로서 대한적십자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 김 원장은 국제 NGO 단체를 통해 아프리카 아동도 지원하고 있다. “추후에는 의료구호단체를 통해 낙후 지역의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의료봉사를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무리한 진료를 하지 않는 의사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
“기업이 소비자와 직원, 개개인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면 가정 그리고 사회까지 모두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 포천시에 위치한 금강산업㈜는 업계 1위를 자랑하는 건축 철물 전문 기업이다. 환기, 배관, 철물 등 건축이 필수적인 자재들을 제조, 판매한다. 이 곳에는 ‘행복 추구’를 경영 가치로 삼고 있는 김우상 대표가 있다. 김우상 대표는 금강산업㈜의 구성원들이 행복해진다면 이들의 가정과 지역사회까지 행복해 질 것이라 믿으며 이같은 경영철학을 실천 중이다. 그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 특히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고, 교육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교육 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개인적인 기부와 더불어 기업 기부도 고민하던 와중,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접하고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이어 김 대표는 “금강산업㈜는 앞으로 포천시의 ‘기업시민’으로서,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금강산업㈜를 잘 성장시켜 노년에는 재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앞으로의 나눔
정형외과 의료 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노인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하남덕풍전통재래시장 옆에 자리 잡은 정형외과가 있다. 바로 하남정형외과의원이다. 하남정형외과의원의 황현룡 원장은 의료비의 부담을 갖고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을 보며 기부를 다짐했다. 황 원장은 “좋은 치료법이 있는데 형편이 좋지 않아 포기하는 분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의료 서비스는 누구나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분들을 직접 보면서 의료비로 어려운 분들을 돕고 싶었다”며 “이에 가정형편 때문에 기회 자체를 지원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고자 의료비·생계비를 지원하는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다시 지역에 환원하고 싶었다. 한번은 환자분이 김장을 몇 백 포기나 담가 손목이 아프다고 해 물어보니, 적십자 봉사원으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치를 직접 담갔다고 했다”며 “적십자는 지역사회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고, 투명하다고 생각해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황 원장은 대학 방학 때마다 경북 문경시에 있는 산골짜기 마을에서 어르신 의료 봉사활동을 했다. 당시 봉사활동의 기억은 황 원장이 지금처럼 여러 나눔을 펼칠
고객의 요구를 잘 준수하면서도, 좋은 품질을 제공하는 맞춤형 근무복 제작 전문회사가 있다. 사회복무 요원 근무복과 의용소방대원 유니폼을 제작 보급하는 ㈜세원에프앤디다. ㈜세원에프앤디의 이은재 대표는 항상 마음속으로 되새기는 말이 있다. ‘부지런 하자. 남보다 빠르게 더 많이 움직이자.’ 그의 이런 마음가짐은 직원들에게도 전달됐다. 이 대표와 직원들 대부분이 30~40대 또래다 보니, 소통이 잘 되고 더 좋은 의견이 나와 무슨 일이든 빠르고 정확하게 실행한다. ㈜세원에프앤디는 이 대표가 기업을 맡게 되면서 사회공헌활동도 발 빠르게 참여했다. ㈜세원에프앤디는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재난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사회복무요원과 의용소방대원 대상 유니폼을 제작 보급하다 보니, 기업 성격과 연관 있는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싶었다. 그래서 재난구호활동 분야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은재 대표는 개인적인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8년 넘게 취약계층에 연탄을 지원하고 있으며, 3명의 어린이와 결연을 맺고 매월 생계를 지원하고 있다. “기부가 마음도 뿌듯하지만,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기업차원에서도 기업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지금, 일익을 담당하는 회사가 있다. 대기질과 수질 측정 사업을 하는 ㈜주영기술환경이다. ㈜주영기술환경의 홍인규 대표는 “환경을 후세대에게 빌려 쓰고 있다는 생각으로, 환경공학도로 구성된 직원들의 노하우로 정직하게 환경 사업을 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과거의 회사들은 대표가 일을 받아와 직원에게 일을 시켰다면, 지금은 대표가 직원들이 일을 할 수 있게끔 보조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회사는 대표가 아니라 직원들의 것이고, 직원들이 회사를 꾸려나가는 것이다 보니, 임직원의 제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10년 전부터 가정에 기부를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홍인규 대표. 최근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신은 쓰는 사람에게 재물을 주지, 쓰지 않는 사람에게는 재물을 주지 않는다.써야 그만큼 보답이 오는 것이다”며 “소유하려는거나 이득만 보려고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것을 버리면, 누구나 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부는 이웃사랑이다. 받는 것보다 베푸
“기부는 다른 사람의 몫을 내가 가지고 있다가 돌려드리는 것.” 흉부 혈관 외과 의료제품 수입·판매 전문회사인 ㈜지상아이엔씨는 생명을 잇는다는 신념으로, 제품과 사람에 대한 기본을 먼저 생각한다. 기업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선천적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심장 수술을 후원하고,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갑작스런 생계위협에 처한 아동·청소년 가구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지상아이엔씨 김현정 대표는 회사의 후원과 별도로 개인적인 정기후원도 참여하고 있다. 아팠던 시절 ‘내가 없으면 안되는 사람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마음에 아동과 결연을 맺어 10년째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가 하면, 봉사원이 결연세대를 방문해 생필품과 정서적 지원을 하는 ‘희망풍차’ 봉사도 참여 중이다. 김현정 대표는 “지나고 보니, 그 아팠던 시기가 지금은 고맙다. 그 계기로 기부도 시작하고,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내 마음을 보살피는 일이 필요하다. 정기후원은 가장 쉬운 나눔이다. 작은 기부가 모여서 조금씩 제자리로 돌려놓으면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중용’ 23장의 ‘치곡(致曲)’을 중요한 가치로 여
“나누면 내 마음도 좋아진다.” 양주시에 위치한 포장용상자 제조업체 ㈜광신수출포장은 국내산 좋은 제지로 좋은 품질의 골판지상자를 만드는 기업이다. ㈜광신수출포장에는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이병준 대표가 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지역 아동을 지원하는 이 대표는 상공회의소, 기업인협의회, 평생교육원 등에서도 다양한 기부에 참여했다. 이병준 대표가 기부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어린 시절 힘듦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기부는 돈이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형님을 여의고, 고아와 다름없이 살았다”며 “27kg의 몸으로 50kg쌀포대를 이고 철길을 건너는데, 교복을 입고 학교 가는 친구들을 보며 ‘두고봐라, 나는 더 잘 살 거다’생각하며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나 때는 도움 받을 길이 없었다. 그래서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포자기하지 말고, 본인 스스로 자신을 만들어 나가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병준 대표는 다 쓰러져가는 사업을 인수하고는 목숨이랑 바꾼다는 생각으로 아끼고, 열심히 노력해 지금의 ㈜광신수출포장이 됐다. 기업명과 로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