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시청 펜싱부 소속 최수연, 서지연 선수를 환대했다. 안산시는 11일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봉납식을 열고 두 선수의 우수한 성과를 축하했다. 최수연, 서지연 선수는 지난달 31일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메달은 올림픽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사상 첫 메달로 뜻깊은 의미가 있다. 윤화섭 시장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올림픽에서 안산시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안산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활약한 모습이 큰 위로와 감동이 됐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최수연과 서지연은 “내년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 3년 뒤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안산시는 앞서 “놀라운 기량으로 대한민국에 메달을 안겨준 안산시청 소속 최수연, 서지연 선수는 우리 안산시민의 자랑이다. 최고의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에 아낌없는 축하 인사를 보내주길 바란다”며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안산시청 펜싱부는 그동안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1위, 2021 세계선수권 3위 등 국제대회에서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신임 단장으로 김진형 전 대전하나시티즌 단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신임단장은 지난 1999년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출발해 마케팅, 홍보, 기획업무 등을 두루 거쳤고, 부천FC와 대전 하나시티즌 단장을 역임한 전문 축구행정가이다. 김진형 신임단장은 “구단주의 축구단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지대한 만큼 책임감이 크다”며 “구단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안산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단장체제 하에 안산그리너스는 핵심 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상호간 소통을 통한 조직 문화 개선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자생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수익창출 환경조성 등을 통해 투명하고 성숙한 구단 운영을 위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윤화섭 안산시장과 고영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이 안산 꿈의교회 더 갤러리 개관식에 참여해 축하를 전했다. 3일 오후 3시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꿈의교회 본관 1층에 화랑 더 갤러리가 개관했다. 더 갤러리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길 바라는 김학중 목사의 생각에서 시작됐으며, 개관과 동시에 안산 출신 고(故) 신성희 화백의 ‘부활의 회화’ 전시가 막을 올렸다. 이날 더 갤러리를 방문한 윤화섭 시장과 고영인 의원은 신 화백의 아내인 정이녹 여사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집중해서 감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화섭 시장은 앞서 축하말을 통해 “꿈의교회 ‘The Gallery’가 전시공간이 없는 이들에게, 또 문화행사를 위한 대관이 필요한 모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윤 시장은 안산시가 단원 김홍도 도시로 역사적 유서가 깊은 문화 도시인 만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으니 예전처럼 문화생활을 즐기는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한편 더 갤러리 개관 초대전 ‘신성희, 부활의 회화’는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신
안산그리너스FC가 인도네시아 현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아스나위(Asnawi Mangkualam Bahar)를 영입하며 K리그 사상 최초로 동남아시아(ASEAN) 쿼터를 사용하는 구단이 됐다. 1999년생인 아스나위는 174cm, 79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16세부터 줄곧 인도네시아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 몸담아왔다. 리그와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 인도네시아 슈퍼리그 준우승, 2019년 동남아시안 게임 은메달, 동남아시안게임 BEST 11, 인도네시아 축구대상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등을 수상하며 동남아시아의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아스나위는 2016년 만 16세에 페르시바 발릭파판(1부)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뒤, 2017년에 인도네시아 명문 PSM 마카사르로 이적했으며, 그해 인도네시아 1부리그 역사상 최연소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2019년 말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올림픽·성인대표팀 총괄 감독을 맡은 후에는 양 팀에 동시 발탁되며 강한 신임을 받았다. 아스나위의 한국행에 있어 신 감독이 직접 안산그리너스 김길식 감독과 통화하며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등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용 감독은 “아
안산그리너스FC가 지역의 신생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안산그리너스FC는 지난 15일 김호석 대표이사가 안산시청 시장실을 찾아 윤화섭 시장에게 신생아용 실리콘 턱받이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신생아용 실리콘 턱받이는 올해 태어난 안산시 신생아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2017년 창단 이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던 안산그리너스F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활동에 제약을 느낀 뒤 새로운 프로그램을 연구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스포츠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의 지원금 사업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CSR활동 지원금을 받아 기획한 것으로, 관내 출산율이 매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한 데 따른 결정이다. 안산그리너스FC 구단주 윤화섭 안산시장은 “매년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출산 장려를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어린 시절 안산그리너스와 함께 자란 기억이 좋게 자리잡아 훗날 경기장을 찾아 우리 안산을 응원하는 팬이 되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안산은 이번 ‘신생아 실리콘 턱받이’ 전달식을 통해
프로축구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가 일본 출신의 미드필더 이와세 고(Iwase Go)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 안산그리너스FC에 합류하게 된 이와세는 지난 2014년 일본 J2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프로통산 90경기의 출전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9시즌 안산에서 활약했던 일본인 선수 마사와 동갑내기 절친인 이와세는 2014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교토 퍼플상가(J2리그)에서 마사와 호흡을 맞췄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와세 영입에 마사의 강력 추천이 있었다. 이와세는 마사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지치지 않는 체력과 투지가 강점이며, 공수 능력을 겸비한 선수로 기본기가 좋고 섬세한 플레이에 능하다. 안산그리너스FC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을 두루 맡을 수 있는 이와세가 수비진을 한층 두텁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세는 “안산그리너스FC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마사를 통해 K리그와 안산이라는 팀에 대해 많이 들어서 그런지 팀에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어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늑대처럼 근성 있는 플레이로 안산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단소감을
안산에서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조두순(68)이 12일 출소했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 46분에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안산보호관찰소로 출발했다. 오전 7시 45분쯤 안산보호관찰소에 도착한 조두순은 전자장치 개시 신고서 등을 제출하고 준수사항을 고지받았다. 또 전자장치 시스템 입력 등 법령에 규정된 절차를 진행했다. 모든 절차를 마친 조두순은 타고 왔던 관용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하는 ‘조두순 사건’ 일지 ◇2008년 ▲12월 11일=조두순, 안산서 8세 여아 납치·성폭행. ▲12월 13일=안산단원경찰서, 조두순 검거. ▲12월 15일=경찰, 조두순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2009년 ▲3월 4일=검찰, 강간상해 혐의로 기소한 조두순에 무기징역 구형. ▲3월 27일=수원지법 안산지원(1심), 징역 12년·전자발찌부착 7년·신상정보공개 5년 선고. ▲7월 24일=서울고법(2심), 1심 판결 유지. ▲9월 24일=대법원(3심), 원심 확정. ▲10월 7일=법무부, 청송 제2교도소로 조두순 이감. CCTV 설치된 독거실에 수용. ▲12월 14일=대검찰청 감찰위원회, ‘조두순 사건’ 수사검사에 대해 검찰총장 주의조치 권고. ▲12
윤화섭 안산시장이 오는 12월 조두순의 만기 출소를 앞두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보호수용법’ 제정 촉구 글을 올린 지 한 달이 지나 청원 마감일이 됐다. 추천 청원 20만 명 기준을 달성하여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청원은 우리 아이들과 이웃을 위한 행동”이라며 “현재까지 11만2633명이 동의했다. 74만 시민 여러분, 조금만 더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시장은 9월 23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일명 조두순 격리법-보호수용법 제정을 강력히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74만 명 안산시민을 대표해 나섰다는 윤 시장은 “조두순 사건 피해자 가족은 물론 많은 국민이 조두순이 출소 후 격리되길 희망하고 있다”며 “끔찍한 범행을 돌아보지 않더라도 이름 석 자만으로도 새로운 피해가 더해지고 있다. 조두순이 출소한 뒤 일정 기간동안 격리 치료를 받도록 요구한다”고 호소했다. 일명 ‘조두순 격리법’이라고 불리는 ‘보호수용법’은 살인이나 성폭행 등 흉악범이 형기를 마치더라도 높은 재범 위험성과 재사회화 필요성 등을 이유로 일정 기간 별도시설에 수용하는 것이다.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