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빙속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 이준범(남양주 한별초)이 2022 전국 남·녀종별종합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이준범은 28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초등부 1천m에서 1분23초78로 김준희(구리 산마루초·1분24초72)와 우성빈(대구교대안동부설초·1분28초89)을 꺾고 우승했다. 이준범은 남초부 3천m에서도 4분40초18로 온승민(의정부 버들개초·4분36초04)과 우성빈(4분56초22)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올라운드에서도 173.836점으로 우성빈(183.271점)과 온승민(184.736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남초부 500m와 1천500m에서 우승했던 이준범은 이날 3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5개 종목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남실업에서는 정재원(의정부시청)이 3관왕에 등극했다. 전날 3천m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정재원은 이날 5천m에서 6분43초69로 정양훈(강원도청·6분51초59)과 서정수(의정부시청·6분56초17)를 꺾고 우승한 뒤 올라운드에서도 152.618점으로 오현민(강원도청·156.248점)과 정양훈(156.675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대부 3천m 우승자
이준범(남양주 한별초)이 2022 전국 남·녀종별종합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준범은 28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초등부 500m에서 41초71의 기록으로 우성빈(대구교대안동부설초·43초51)과 이준표(남양주 심석초·43초78)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범은 이어 열린 남초부 1천500m에서도 2분10초65로 이준표(2분14초23)와 우성빈(2분17초84)을 따돌리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실업 500m에서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38초78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김현영(성남시청·38초98)과 박지우(강원도청·40초54)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남중부 500m에서는 신선웅(남양주 별가람초)이 39초07로 오현우(서울 월계중·39초54)와 허석(의정부중·39초94)을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고부 500m에서는 박승범(남양주 판곡고)이 36초80로 길영제(강원 소양고·37초13)와 김태완(서울 노원고·37초1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초부 500m에서는 박세진(의정부 버들개초)이 44초54를 기록하며 한예지(양주 옥빛초·45초07)와 조윤이(서울 리라초·45초22)의 추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