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익숙한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영웅의 시조는 ‘조로’다. 조로는 1919년 존스턴 매컬리의 소설 ‘The Curse of Capistrano’에 처음 등장했다. 이후 1958년 미국의 월트 디즈니 ‘조로’ TV 시리즈를 시작으로 라디오,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공연, 만화,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매체에서 재생산됐다. 서울 대학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조로의 모험담을 담은 뮤지컬 ‘조로’가 공연되고 있다. 세계적인 집시음악 그룹 ‘집시 킹스’의 음악을 바탕으로 2008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버전이다. 도쿄, 파리, 암스테르담, 모스크바, 프라하 등 세계 곳곳에서 공연됐고 우리나라에선 올해 삼연을 맞았다. ‘조로’의 배경은 1805년 스페인과 캘리포니아 주의 로스앤젤레스다. 16~17세기 스페인은 세계 최대 강대국으로 미국의 남서부 지방과 남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멕시코, 필리핀 등을 식민지화 했다. 우리가 잘 아는 도시 '로스앤젤레스'는 1781년 스페인 총독 펠리페 데 네베에 의해 건립됐다. 당시 캘리포니아에는 원주민, 스페인인이 거주하며 농장과 목장을 운영했다. 극에는 당시
올해 전시 티켓 판매액과 관람객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최근 ‘2022 전시 관람 트렌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인터파크에서 예매된 전시 티켓 판매액과 관람객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47%, 33% 늘었다. 인터파크 측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들어서며 전시장 방문객 수가 많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엠지(MZ)세대가 전시 수요를 견인한 점이 눈에 띈다. 실제 전시 티켓 예매자 중 20대가 3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31.0%, 40대 18.8%, 50대 이상 8.4%, 10대 2.1% 순이었다. 남녀 비중은 여성이 74.9%로 남성 25.1%의 3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시는 관람객 수 기준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 차지했다. 지난 10월 25일에 개막한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팀 버튼 특별전’, 4위는 ‘장 줄리앙’, 5위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최근 9년간의 활동을 다양한 콘텐츠로 구현한 ‘2022 BTS EXHIBITION : Proo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다음달 25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리틀뮤지션' 음악극에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들을 초대한다. 2020 아트리움 스쿨마티네 '리틀뮤지션'은 풍성하고 다양한 악기 연주와 기발한 무대 장치가 어우러지며 오감을 깨우는 감성 사운드극이다. 커다란 대야 속 첨벙첨벙 시원한 물소리와 망가진 비디오테이프가 들려주는 숲의 소리 등 아날로그 소품들로 만드는 생생한 음향효과는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고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주로 영화에서 쓰이는 음향효과 기법인 '폴리사운드(Foley sound)'를 공연에 도입해 보다 실감나는 음향과 몰입감 넘치는 장면을 구현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연장 수용 인원 50% 입장제한으로 좌석은 지그재그 띄어앉으며, 관람객은 공연장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과 발열체크, 전자 명부 작성을 거쳐 입장한다. 공연 티켓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R석 4만 원, S석 2만 원이다. 유아 및 초·중·고 1인과 동반 1인은 30% 할인 예매가 가능하며, 아트리움 회원 할인 10%와 인터파크 티켓 온라인 예매 시 1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