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쿠에바스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8승 1무 7패로 4위에 자리했다. 이날 KT 선발 쿠에바스는 6이닝 2피안타 1실점 4탈삼진으로 활약하며 시즌 첫 승(1패)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장준원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팀 승리에 앞장 섰다. KT는 3회 선취점을 뽑아냈다. 3회말 공격 1사 1, 3루 기회에서 장성우의 중견수 희생타로 리드를 잡았고 후속 타자 강백호의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KT는 4회말 배정대의 볼넷과 오윤석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장준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달아났다. KT는 6회초 수비서 삼성 구자욱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3-1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2점을 따내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6회말 공격 1사 3루에서 황재균, 장준원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쏘아 올리며 5-1로 도망갔다. KT는 7회서 삼성에게 2점을 내줬으나 8회 등판한 손동현이 삼자범퇴 이
프로야구 kt 위즈가 4연승을 내달리며 중위권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8차전에서 장준원의 결승타에 힘입어 6-5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kt는 26승 2무 33패(승률 0.441)로 7위 키움 히어로즈(28승 2무 35패·승률 0.444)와 승패를 없애고 승률에서 뒤진 8위를 유지했다. 6위 KIA 타이거즈(27승 31패·승률 0.466)와의 승차도 1.5경기 차로 좁혔다. 1년 2개월여 만에 kt로 돌아온 윌리엄 쿠에바스는 이날 4⅔이닝 동안 삼진 3개 5피안타 3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뒤늦게 터진 타선 덕분에 패배를 모면했다. 타선에서는 장준원이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앤서니 알포드(4타수 2안타)와 문상철(3타수 2안타)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1회말 선두타자 알포드의 좌중간 안타에 이은 상대 수비실책, 정준영의 희생번트, 문상철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과감한 이중도루로 알포드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쿠에바스가 삼성 타선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kt 위즈가 홈런포 5개를 쏘아올리며 LG 트윈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장준원의 연타석 홈런에 강백호, 앤서니 알포드. 심우준의 홈런포가 가세하며 9-6으로 승리했다. 지난 22일 NC 다이노스에 0-1로 대패한 뒤 우천으로 하루를 쉰 kt는 이날 역전승을 거두며 34승 2무 34패로 5할 승률을 이어갔다. kt는 1회초 1사 후 박해민의 우중간 2루타와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준 뒤 채은성, 문보경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kt는 1회말 선두타자 배정대의 좌전안타 후 알포드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강백호가 LG 선발 임찬규의 4구 126㎞/h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회 2사 후 홍창기의 우월 3루타와 박해민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내줘 2-3으로 다시 끌려간 kt는 5회에도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볼 2개, 상대 희생타 등을 묶어 2점을 더 내줘 2-5로 뒤졌다. 5회말 선두타자 장준원의 비거리 125m 짜리 좌월 솔로포로 1점을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틀 연속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전력보강에 나섰다. kt는 22일 SSG 랜더스에 왼손 투수 정성곤(26)을 내주고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 이채호(24)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경남 마산 용마고 출신인 이채호는 2018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2차 6라운드(55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처음 1군 무대를 밟으며 2021시즌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7.20(5이닝 4자책점)을 기록했다. 나도현 kt 위즈 단장은 “투수진 구성상 1군에서 활용할 수 잇는 군필 사이드암 투수가 필요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이채호는 공의 무브먼트와 제구가 좋아 1군에 순조롭게 적응한다면 불펜 강화와 운용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앞서 지난 21일 LG 트윈스에 2023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고 내야수 장준원(27)을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내야수 장준원은 경남고를 졸업한 후 2014년 2차 2라운드로 LG에 입단해 1군 통산 93경기에 출전, 타율 1할8푼1리, 1홈런, 7타점, 14득점을 기록했다. 나도현 단장은 “장준원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어 수비